그림자 잡기
많은 이들이 빛과 평화와 기쁨을 추구하지만, 사실 어느 곳에서도 이러한 것들을 얻을 수는 없습니다. 하자만 예수 그리스도를 우리의 마음속에 받아들인다면 이 모든 것들이 우리의 것이 될 수 있습니다.
어렸을 때에 그림자를 잡으려고 쫓아다녔던 일이 기억납니다. 어느 날 태양을 향해 걷고 있는데 우연히 주위를 둘러보다가 내 그림자가 나를 따라 다니는 것을 보게 되었습니다 내가 빨리 걸으면 그림자는 더욱 빠르게 나를 뒤쫓아왔고, 결국 내 그림자로부터 벗어날 수는 없었습니다. 이처럼 우리의 얼굴이 '의의 태양'을 향해서 곧바로 서 있다면 평화와 기쁨은 반드시 뒤따라 올 것입니다.
언젠가 한 사람이 나에게 "김목사님, 요즘 기분이 어떠세요?"라고 물어왔습니다. 그러고 보니 내가 나의 기분을 생각해 보기 위해 잠시 멈춰서서 생각에 잠겨 본 지도 꽤 오래되었음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몇몇 그리스도인들은 항상 그들의 기분을 중요시합니다. 그들은 기분이 좋지 않을 때에는 기쁨이 사라져 버렸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우리가 예수님을 바라보고 그분으로 가득 차 있다면 우리는 어둠에서, 그리고 우리의 가는 길을 막는 여러 가지 고통에서 헤어 나올 수 있습니다.
미국에 남북전쟁 중 어떤 모임에 참석한 적이 있는 무디 목사님의 이야기입니다. 그 전쟁은 6개월이상 지속되었는데, 북군이 불런에서 대패하자 공화국은 곧 산산조각이 날 것 같았습니다. 모든 연사들은 잠시 동안 꿀먹은 벙어리처럼 앉아 았었습니다. 그것은 그때가지 그가 참석했던 모임 가운데 가장 우울한 모임이엇습니다.
그때 멋진 백발의 노인이 말을 시작했습니다. 말 그대로 그의 얼굴에선 빛이 났습니다. "젊은이들이여! 당신들은 왕의 아들들 답지 않게 말하시는군요. 여기가 비록 어두울지라도 어딘가 빛이 있음을 기억하십시오."라고 그가 말했습니다. 그리고는 계속해서 아무리 전 세계가 어둠에 휩싸인다 하더라도 하나님이 계시는 왕좌엔 환한 빛이 있음을 역설했습니다.
'ε♡з예림의집으로ε♡з > 단장 칼럼' 카테고리의 다른 글
소경과 등불 (0) | 2018.06.13 |
---|---|
구름보다 높은 곳 (0) | 2018.06.12 |
열려진 길 (0) | 2018.06.09 |
약속의 땅으로 인도 (0) | 2018.06.07 |
승리를 주시는 예수 그리스도 (0) | 2018.06.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