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전한 회심이란 무엇인가?
저의 앞 글에서는 회심에 대한 여러 가지 오해에 대해 설명했습니다. 아제부터는 진리의 항구로 여러분을 인도할 것입니다. 회심이란 마음과 삶이 철저히 변화하는 것입니다. 이제 그 회심의 본질과 동기에 대해 살펴봅시다.
회심을 이끄시는 분은 성령님이시다.
우리는 성령의 거룩하게 하심(데살로니가후서 2:13) 또는 성령이 새롭게 하심(디도서 3:5)으로 회개하게 됩니다. 그렇다고 성삼위 가운데 성부와 성자가 베제한다는 말이 아닙니다. 사도 베드로는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신"(베드로전서 1:3) 하나님,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의 아버지이신 하나님을 찬송하라고 말합니다.
그리스도께서는 "이스라엘로 회개케 하시는 분"(사도행전 5:21) 또는 "영존하시는 아버지"(이사야 9:5)로, 그리고 우리는 그리스도의 자녀 또는 "하나님께서 주신 자녀"(히브리서 2:13)로 불립니다. 하지만 회심에 대한 성경 말씀을 보면, 회심은 사역이라고 가르칩니다. 그래서 우리는 "성령으로 난 사람"(요 3:5, 6)이라고 불리는 것입니다.
따러서 회심은 인간의 능력을 벗어나는 일입니다. 우리는 "혈통으로나 육정으로나 사람의 뜻으로 나지 아니하고 오직 하나님께로서 난 자들"(요한복음 1:13)인 것입니다. 그러니 스스로를 회심시킬 수 있다고 착각해서는 안 됩니다. 회심하여 구원을 얻고 싶다면 먼저 자신의 힘으로 회심하겠다는 생각부터 버려야 하는 것입니다.
회심은 죽은 자가 다시 살아나는 것이고(에베소서 2:1), 새로운 창조이며(갈라디아서 6:15; 에베소서 2:10), 전능하신 분의 능력에 힘입어 이루어지는 일이기 때문입니다(에베소서 1:19). 그러므로 회심은 인간의 능력을 뛰어넘는 초자연적인 일입니다. 회심에는 내적 원인과 외적 원인 두 가지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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