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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를 사랑합시다(시 122:1-9)

예림의집 2018. 5. 14. 20:18

교회를 사랑합시다(시 122:1-9)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예루살렘아 우리 발이 네 성문 안에 섰도다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거기에 심판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의 집의 보좌로다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시 122:1-9).


이 시간에 “교회를 사랑합시다.”라는 제목입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보물 중의 보물은 바로 예수 그리스도와 그리고 그의 교회입니다. 로마의 33대 황제였던 발레리아누스(AD.253~260년) 때 일입니다. 당시 로마 시장은 황제 발레리아누스의 기독교 박해 정책을 힘입어 교회의 재산을 빼앗기 위하여 교회의 재무를 담당한 라우렌티우스 집사에게 모든 재산을 상납토록 명령을 내렸습니다.

그러자 라우렌티우스 집사는 교회당의 모든 재산을 다 팔아 교회에 의존하고 있는 수천의 백성들에게 모두 나누어 주고 그들과 함께 예배드리고 있었습니다. 약속한 날 시장이 교회당으로 올라오면서 “보물은 어디에 있느냐?”묻자 라우렌티우스 집사는 교회당 문을 활짝 열고 “교회의 보물이 여기 있습니다.”라고 말했습니다. 시장이 들어와 보니 교회의 보물은 없고 거기에는 소경, 벙어리, 걸인, 병자, 고아, 과부의 무리들만 가득히 모여 있었습니다.

이처럼 하나님께서 주신 보물은 교회의 재산도 건물도 무엇도 아니요, 바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을 부르며 하나님을 경외하는 바로 여러분입니다. 예수 믿는 여러분이 교회고 여러분을 위해 예수님께서 피흘려 죽으셨고 하나님께서 가장 아끼시는 보물들입니다. 그러므로 하나님을 사랑하고 또 교회를 사랑하시기 바랍니다.

오늘 읽은 본문에도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귀한 시편기자의 모습을 봅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것은 곧 하나님을 사랑하는 것입니다. 왜냐하면 예루살렘은 여호와 하나님의 성전이 있고 하나님께 드리는 제사와 찬양이 드려지는 곳이라는 점에서 예루살렘을 위함은 곧 하나님을 사랑한다는 의미이기 때문입니다. 예루살렘은 오늘날로 말하면 교회입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사랑해야 합니다.


교회를 어떻게 사랑하는 것일까요?


1. 교회 출석에 힘쓰는 것입니다.

1절 “사람이 내게 말하기를 여호와의 집에 올라가자 할 때에 내가 기뻐하였도다.” 이스라엘 레위인들은 평소에는 각 지파에 흩어져 봉사하다가 자기가 봉사할 차례가 오면 예루살렘에 올라오게 되는데 그것은 자기 일생에서 영광 중의 영광입니다.

일반 백성들도 이스라엘의 3대 절기를 맞이하면 예루살렘에 모여 하나님께 예물을 드리며 예배하는데 험준한 유대광야가 끼어 있어 보통 마음 아니고는 가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모하는 자에게는 이것은 아무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그들에게 장애는 보이지 않고 시온의 대로가 뚫려 있기 때문입니다.

이렇게 교회출석을 기쁨으로 아는 자가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입니다. 교회 출석은 교인의 의무 가운데 기본 중의 기본입니다. 그러나 험준한 유대광야와 같이 일이다 행사다 날씨다 컨디션이다 가깝다 멀다 부끄럽다 없다 등 넘어야 할 산이 많습니다. 그러나 이 모든 장애는 보이지 않고 오직 교회를 향한 마음의 대로가 뚫려있다면 그는 믿음이 있는 사람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교회생활이 왜 중요한가? 교회는 양의 우리와 같기 때문입니다. 교회 멀리하면 100% 세상이라는 이리에게 잡아먹힙니다. 그리고 교회는 하나님이 만드신 기관으로 교회 떠나면 믿음이 자라지 않습니다. 자라도 이상하게 자랍니다. 교회 떠나면 믿음의 불이 꺼집니다. 그러므로 먼저 교회를 가까이 하시기 바랍니다.


2. 교회를 흠모하는 것입니다.

3-4절 “예루살렘아 너는 잘 짜여진 성읍과 같이 건설되었도다 지파들 곧 여호와의 지파들이 여호와의 이름에 감사하려고 이스라엘의 전례대로 그리로 올라가는도다.” 이 말씀에는 예루살렘에 대한 애정과 존경이 많이 묻어나 있습니다.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시편 기자의 눈에는 모든 것이 아름답게 보였습니다.

당시 예루살렘 그리 화려하거나 큰 성이 아닙니다. 바벨론성에 비하면 100분의 1도 되지 않습니다. 그리고 하나님의 성전도 이방 신전에 비하면 그리 웅장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나 하나님을 사랑하기 때문에 성읍도 아름답고 성전도 아름답고 성전에서 제사장들의 활동도 다윗의 보좌도 그렇게 아름다울 수가 없었습니다. 이것이 정상입니다. 혹 부족함이 있을지라도 신앙 안에서 아름답게 보여야 합니다. 사탄이 예수 못 믿게 하려고 교회의 부정을 부각시키는데 여러분의 눈에 교회가 부정적으로 보인다면 문제입니다.

어떤 사람은 혼자 바로 믿는 체 하면서 교회를 비판하는데 그런 결론에 이르게 한 정보의 소제를 살펴보면 객관적 정보나 주변이라든지 현실에서 얻은 것이 아니고 언론에서 주어들은 정보라는 것입니다. 인간은 그렇게 어리석습니다. 자기 주변의 교회가 다 썩고 자기가 아는 교인들이 다 썩었다면 그렇게 믿어도 됩니다. 그러나 그렇지 않다면 언론에 함께 춤추지 마시기 바랍니다.

언론이 하도 떠들어서 목회자는 돈도 많고 그래서 세금을 거두면 큰 수입이 들어올 줄 알았는데 까보니까 10배의 세금이 더 들어가게 생겼습니다. 목회자 90%가 영세민이었기 때문입니다. 어디서 들은 정보 가지고 함부로 떠들지 않아야 합니다. 교회가 완전하다는 건 아닙니다. 혹 교회에 부족한 면이 있더라도 내 기도의 부족이려니 하면서 사랑하는 마음으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3. 교회의 권세에 순복하는 것입니다.

5절 “거기에 심판의 보좌를 두셨으니 곧 다윗의 집의 보좌로다” 예루살렘에는 다윗의 궁전도 있었는데 다윗의 정권은 세상 정권과는 달리 신정정치라는 점에서 하나님 나라의 상징이기도 합니다. 하나님을 사랑하는 시편기자에게 다윗의 정권이 그렇게 위대해 보였습니다. 이처럼 교회는 신정입니다. 세상 정권은 물리적이지만 교회는 영적 권세이기에 신앙 안에서 여러분이 받들지 않으면 아무 권세가 없습니다. 잘해봐야 권면하거나 권리정지나 출교 정도이지 여러분을 물질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어거할 권한이 없습니다.

잘못된 믿음을 가진 사람들은 이 약점을 이용하여 함부로 하는데 하나님 두려운 줄 모르기 때문입니다. 교회가 세상적으로는 약해도 영적으로는 권세가 살아 있습니다. 그래서 교회를 대항한 어떤 사람도 나라도 권세도 다 멸망했습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존중하고 순종하시기 바랍니다. 혹시 교회가 권징하지 않더라도 스스로 자기를 권징하시기 바랍니다. 정말 교회를 사랑하는 사람은 교회의 권세를 거스르지 않습니다.


4.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축복하는 것입니다.

6-9절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네 성 안에는 평안이 있고 네 궁중에는 형통함이 있을지어다 내가 내 형제와 친구를 위하여 이제 말하리니 네 가운데에 평안이 있을지어다 여호와 우리 하나님의 집을 위하여 내가 너를 위하여 복을 구하리로다”

예루살렘의 평안을 위해 기도해야 하는 이유는 역사가 입증하듯 예루살렘만큼 외적의 공격이 많은 도시가 없었기 때문입니다. 이처럼 마귀는 오늘도 영적 예루살렘인 교회와 우리 성도들을 향해 치열한 공격을 계속하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무엇보다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평안을 위해 기도할 뿐 아니라 평화를 깨는 어떤 일도 하지 마시기 바랍니다. 무엇도 좋지만 평안보다 앞설 수는 없습니다. 뜻대로 안 된다고 평지풍파를 일으켜서는 안 됩니다.

교회가 평안하지 않으면 우리의 영육 간의 어떤 정상적인 생활도 이루어지지 않습니다. 가장 불쌍한 사람은 평안하지 않는 교회에서 신앙생활하는 사람들입니다. 교회가 평안하고 교회가 은혜가 넘칠 때 성도들이 복을 받습니다. 그래서 6절에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한 것입니다. 여기 형통이란 말의 원문은 ‘찰레아흐’인데, 이 말은 ‘번성한’이란 뜻입니다. 영어성경에는 ‘번성한’ 또는 ‘성공적’이란 뜻으로 번역되어 있습니다. 역사 속에서나 체험 속에서 교회를 사랑하고 복 받지 못한 사람이 없습니다.

그런데 이 평안은 누가 만드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들이 만들어가는 것이니 늘 기도하고 협력하시기 바랍니다. 교회는 지상의 요새와 같아서 사탄의 치열한 공격이 있습니다. 고지를 빼앗겨서는 안 됩니다. 전쟁에서 고지전에서 그토록 많이 피를 흘린 것도 고지가 중요하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우리 교회를 위해 기도하고 또 이웃 교회를 위해서도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교회가 무너지면 다 무너집니다. 우리가 나라를 위하여 기도하는 것도 나라가 무너지면 교회도 무너지기 때문입니다. 보수란 가치를 지키자는 것이지 발전하지 말자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가 지켜야 할 가치가 너무나 소중하기 때문에 천주교와 교리직제일치를 반대하고 WCC를 반대하고 공산주의와 동성애를 반대하는 것입니다.

그래서 딤전2:1-3에 “그러므로 내가 첫째로 권하노니 모든 사람을 위하여 간구와 기도와 도고와 감사를 하되 임금들과 높은 지위에 있는 모든 사람을 위하여 하라 이는 우리가 모든 경건과 단정한 중에 고요하고 평안한 생활을 하려 함이니라 이것이 우리 구주 하나님 앞에 선하고 받으실 만한 것이”라고 했습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오늘 말씀 “예루살렘을 위하여 평안을 구하라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자는 형통하리로다” 하신 말씀대로 하나님의 영광과 교회를 위해서 기도하시기 바랍니다.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진실로 사랑하는 사람에게 복이 옵니다. 그러므로 교회를 사랑하여 교회출석 잘하고, 교회를 긍정적으로 보고, 교회의 권세에 순복하며, 늘 기도하고 축복하므로 하나님께서 가장 기뻐하실 복된 성도들이 다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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