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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이 원하는 사람

예림의집 2018. 5. 11. 14:50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


마가복음 3:13-19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이 열둘을 세우셨으니 시몬에게는 베드로란 이름을 더하셨고 또 세베대의 아들 야고보와 야고보의 형제 요한이니 이 둘에게는 보아너게 곧 우레의 아들이란 이름을 더하셨으며 또 안드레와 빌립과 바돌로매와 마태와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와 및 다대오와 가나나인 시몬이며 또 가룟 유다니 이는 예수를 판 자더라”


저는 성경을 공부하면서 예수님을 제외한 성경의 인물들 중에 사도 바울처럼 예수님이 원하는 삶을 살았던 사람은 없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의 고백을 들어보겠습니다. “내가 달려갈 길과 주 예수께 받은 사명, 곧 하나님의 은혜의 복음을 증언하는 일을 마치려 함에는 나의 생명조차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하노라”(사도행전 20:24). 저 또한 이 시대를 살아가면서 사도 바울처럼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여러분도 예수님이 원하는 사람이 되기를 바랍니다.


예수님의 사역은 주께서 원하는 자들을 부르심으로 시작되었습니다. 13절 함께 읽도록 하겠습니다. “또 산에 오르사 자기가 원하는 자들을 부르시니 나아온지라” “산에 오르사” 로 본문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예수님께서 산에 오르셨습니다. 그럼 예수님은 왜 산에 오르셨을까요? 기도하러 오르셨습니다. 예수님은 중용한 사역을 앞두고 기도하시는 모습을 자주 보여주셨습니다. 공생에 시작에서도 40일 동안 금식기도 하셨고, 제자들을 세우실 때, 오병이어의 기적 이후에, 십자가를 지시기 전날 밤 등 중요한 일을 하시기 전에 먼저 기도하셨던 것입니다. 

예수님은 기도하신 후 주님이 원하시는 자들을 제자로 부르셨습니다. 아무나 부른 것이 아니라 주님이 원하시는 자들을 부르심에 주목하시기 바랍니다. 따르는 많은 무리들 중에 지목하여 부르신 것입니다. “시몬은 내 앞으로 나아오라!”고 명령하신 것입니다. 그러자 그 지목받은 사람이 주님 앞으로 나아와서 선 것입니다. 그렇게 12면을 세우셨습니다.


14절입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예수님은 12명의 제자를 공식적으로 세우셨습니다.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를 공식적으로 세우시기 전에 이미, 제자와 함께 생활하고 있었습니다. 마가복음2:23절에 “안식일에 예수께서 밀밭 사이로 지나가실새 그의 제자들이 길을 열며 이삭을 자르니” “그의 제자들”즉 예수님의 제자들이 있었음을 의미합니다. 또한 당시에는 많은 무리들이 예수님을 따르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오늘 본문에 보면 “이에 열둘을 세우셨다”라고 기록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가끔 예수님의 12제자가 예수님의 사역 시작부터 함께하고 있었다고 착각하기 쉽습니다. 그렇지 않습니다. 자세히 설명하자면 마가복음1:14-18에서 베드로와 그의 형제 안드레를, 마가복음1:19-20에서 요한과 그의 형제 야고보를, 마가복음2:13-14에서는 세리였던 마태를, 그리고 요한복음1:43-49절에 빌립과 나다나엘을 제자로 부르시는 장면이 자세히 나옵니다. 

그리고 오늘 본문에서는 7명 이외의 도마와, 알패오의 아들 야고보, 다대오, 가나나인 시몬, 가룟 유다 이렇게 5명의 제자들을 더 부르시고 선택하셨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또한 예수님을 따르는 많은 사람들 중에서 예수님께서 특별히 세우신 것입니다. 결과적으로 예수님은 12명의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따르는 많은 무리들 중에 특별히 사도로 따로 세우신 것입니다. 


본문은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를 부르신 목적에 대해서 3가지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14-15절을 읽겠습니다. “이에 열둘을 세우셨으니 이는 ①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고, 또 ②보내사 전도도 하며, ③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

여기서 집고 넘어가야할 것이 있습니다. 여러분, 예수님의 3대 사역이 무엇일까요? 가르치시는 사역, 전파하시는 사역, 치유하시는 사역입니다. 예수님께서 제자들을 부르신 목적도 예수님의 3대 사역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습니다. 


첫째, 예수님은 제자들을 “자기와 함께 있게 하시기 위해”부르셨습니다. 예수님과 함께 있는 다는 것은 스승 되신 예수님을 배운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예수님 당시의 시대에는 제자들은 선생님을 닮아가는 것을 최고의 공부로 알았습니다. 예수님은 제자들과 함께 있으시면, 삶으로서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백문이 불여일견”이라는 말이 있습니다. 아무리 여러 번 들어도 실제로 한 번 보는 것보다는 못하다는 뜻으로, 실제로 경험하는 것이 중요함을 이르는 말입니다.  

예수님은 말씀으로, 사역으로, 삶으로 제자들을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에게 여러 가지 비유로 또는 그 비유를 해석해 주며 가르치셨고, 치유와 이적들을 통하여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의 발을 씻기심으로 섬김을 가르치셨고, 최후의 만찬을 통해 예수님의 죽으심을 가르치셨습니다. 제자들은 예수님의 현장수업을 통하여 어떻게 치유사역을 해야 하는지, 어떻게 전도해야 하는지 배웠습니다. 그리고 이러한 예수님의 가르침은 오순절을 통해 성령을 받은 제자들을 통하여 그 능력이 드러나게 됩니다. 베드로는 사도행전을 통해 수많은 군중 앞에서 예수는 그리스도라 전파하고, 치유하는 사역을 하는 것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길 원하시고 있습니다. 요한계시록 3:20 “볼찌어다 내가 문 밖에 서서 두드리노니 누구든지 내 음성을 듣고 문을 열면 내가 그에게로 들어가 그로 들어가 그와 더불어 먹고 그는 나와 더불어 먹으리라”요한복음15:7 “너희가 내 안에 거하고 내 말이 너희 안에 거하면 무엇이든지 원하는 대로 구하라 그리하면 이루리라”

다시 한 번 말하지만, 예수님은 우리와 함께 하시길 원하십니다. 이제 우리는 예수님의 부르심에 반응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의 이름을 부르시며 “정민아 내가 너와 함께 있고 싶구나.”‘정민아 나와 동행하지 않을래?”“정민아 나는 너의 주인이 되길 원한다. 그 주인 자리 나에게 양보하지 않겠니?”라고 말씀하십니다. 


둘째, “또 보내사 전도도 하며”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 나라를 전파하기 위하여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이것이 제일 된 부르심의 목적이라고 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사역을 시작하시면서 외치신 말을 기억하십니까? 세례 요한도 이 말을 광야에서 외쳤죠. “회개하라 천국이 가까이 왔느니라.”입니다. 예수님은 천국이 가까이 임했음을 말하며, 하나님께 다시 돌아올 것을 외쳤던 것입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전도가 무엇일까요? 예수 사랑, 예수 은혜, 오직 예수를 전하는 것이 전도입니다. 제자들의 삶을 보십시오. 성령의 충만함을 받은 제자들은 예수님의 부르심의 목적에 따라 그들의 생명을 바치면서까지 “예수만이 구원자”라는 것을 전파하는 삶을 잘 수행했음을 성경을 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럼 전도의 목적이 무엇입니까? 우리가 전도를 하는 이유가 뭘까요? 바른 길을 가지 못하는 자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는 것이 전도의 목적입니다. 예수님을 모르는 사람들은 멸망으로 인도하는 길을 따라 영원한 죽음의 길을 걷고 있는 것입니다. “바른 길”이 무엇입니까? 예수 믿고, 예수 안에 사는 것이 바른 길입니다. 그런데 이 바른 길을 벗어나 살고 있는 사람들이 더 많이 있습니다. 그래서 예수님은 이들을 바른 길로 인도하시기 위해 제자들을 부르셔서 전도할 것을 명령하셨던 것입니다. 

제자들의 전도 사역은 오늘날 우리를 통하여 계승되어져야 합니다. 우리는 이 시대 예수님의 제자로 부름 받는 사람들입니다. 우리는 예수님이 누구인지 알고 있습니다. 먼저 예수님을 믿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우리가 알고 있는 예수님을 믿지 않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자랑하는 열심을 품을 수 있기를 소망합니다. 


셋째, 15절을 읽겠습니다. “귀신을 내쫓는 권능도 가지게 하려 하심이러라”이는 단지 축귀만을 의미하는 것이 아닙니다. 귀신으로, 사탄으로, 죄로 인해 발행하는 모든 문제들을 “회복”하는 모든 사역을 위해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그 힘의 원동력은 예수님이 성령을 통하여 공급하시는 “권능”입니다. 권능이 무엇일까요? 권세와 능력인데, “예수님의 제자 된, 하나님의 자녀 된 권세”이고, “성령의 능력”을 말합니다. 예수님은 가는 마을마다 귀신을 내 쫓으며, 각종 병든 자들을 치유하시며 여러 가지 이적을 베푸셨습니다. 그런데 이 권능의 사역은 예수님만 하실 수 있는 것이 아니라, 예수님의 제자들에게도 부여된 사역이라는 것입니다. 

마가복음 6:7-13과 누가복음 9:1-6절에 보면 예수님께서 12명의 제자들을 둘씩 짝지어주며 귀신을 제어할 권능을 주시며 마을로 보냅니다. 누가복음9:6절입니다. “제자들이 나가 각 마을에 두루 다니며 곳곳에 복음을 전하며 병을 고치더라.”이번에는 마가복음6:13절입니다. “많은 귀신을 쫓아내며 많은 병자에게 기름을 발라 고치더라.”

때로는 제자들은 마가복음 9장에 나오는 귀신들린 아이를 고치지 못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오순절의 은혜로 성령을 받고 난 후 제자들은 이 치유사역을 통하여 복음을 전파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 대표적인 예가 사도행전 3장입니다. 베드로와 요한이 성전 미문에 앉아 있는 앉은뱅이를 고치는 사역을 통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결과적으로 5천명이 주님께로 돌아오게 됩니다.

지금도 이 치유 사역은 예수님을 믿는 모든 사람들을 통하여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우리를 통해서도 이 치유의 사역이 이루어집니다. 서로가 서로를 위해 기도하십시오. 하나님의 놀라운 은혜를 체험하며,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선포할 수 있을 것입니다.


말씀을 정리하도록 하겠습니다. 사랑하는 청년 여러분! 예수님이 원하시는 사람은 어떤 사람입니까? 예수님과 함께하는 사람입니다. 예수님을 전하는 사람입니다. 주님은 우리에게 권능을 주셔서 사역하게 하십니다. 예수님을 우리의 중심에 모시어 들입시다. 그리고 예수님과 함께 생활합시다.  

물고기가 물을 떠나 살수 없고, 나무가 땅에 뿌리를 내리지 않으면 살 수 없듯이 우리도 예수님을 떠나서는 살 수 없는 존재임을 믿으시기 바랍니다. 예수님과 함께 동행 하는 자의 삶을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예수님은 2000년 전에 12명의 제자들을 부르셨습니다. 그리고 오늘날 여기에 있는 우리 한 사람, 한 사람을 부르고 계십니다. 함께하자고 하십니다. 예수님을 전하라고 하십니다. 권능을 주시겠다고 하십니다. 우리는 이 시대 주님의 제자가 되기 위하여 “예수님의 사람”을 공부하고 있습니다. 잘 공부하시고, 잘 적용하시어 예수님의 참 제자가 되기를 축복합니다. 함께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