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왜 죄를 짓게 되었나
①내가 곧 죄이고, 죄가 곧 나이기 때문입니다. 죄와 나를 절대로 구분할 수 없습니다.
②처음의 다섯 가지 질문은 우리가 죄인이기 때문에 죄를 짓는 존재라는 것을 알려줍니다.
③인도자는 투명인간을 구체적으로 상상하도록 인도합니다.
-눈을 감게 합니다.
-약을 줬다고 가정을 합니다.
-또 자신이 원하는 때에 다시 돌아올 수 있는 약도 있다고 합니다.
-그때 내가 제일 하고 싶은 것이 무엇인지를 묻습니다.
-또 일주일, 한 달의 시간이 지나서 정말 아무도 모른다고 하면 무슨 죄를 짓고 있을까? 묻습니다.
④죄인인 나는 내 마음대로 사는 것 같지만 마귀의 듯대로 조정을 받아서 사는 것입니다.
포도나무에 거름과 물을 주고 햇빛을 잘 받게 하면 당연 포도가 열리게 됩니다. 포도나무에 포도가 열리는 상황과 조건이 주어지면 포도 열매가 열립니다. 나는 존재적인 죄인입니다. 나라는 죄의 나무에 상황과 조건이 주어지면 죄의 열매가 맺어지게 되어 있습니다. 갈라디아서 5장 19-21절입니다. 알기 쉽게 메시지 성경으로 한 번 봅시다.
"여러분이 항상 자기 마음대로 살려고 할 때 여러분의 삶이 어떻게 될지는 아주 분명합니다. 사랑 없이 되풀이되는 값싼 섹스, 악취를 풍기며 쌓이는 정신과 감정의 쓰레기, 과도하게 집착하지만 기쁨 ㅇ벗는 행복, 껍데기 우상들, 마술쇼 같은 종교, 편집증적 외로움, 살별한 경쟁, 모든 것을 집어 삼키지만 만족할 줄 모르는 욕망, 잔인한 기질, 사랑할 줄도 모르고 사랑받을 줄도 모르는 무력함, 찢겨진 가정과 찢어진 삶, 편협한 마음과 왜곡된 추구, 모든 이를 경쟁자로 여기는 악한 습과, 통제되지도 않고 통제할 수도 없는 중독, 이름뿐인 꼴사나운 공동체 등이 그것입니다."
1. 어린 적에 죄 짓는 법에 대해서 특별한 교육이나 훈련을 받은 적이 있습니까?
2. 여러분은 미워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까? 사랑하는 것이 더 어렵습니까? 누군가를 노력해서 미워해 본 적이 있습니까?
3. 여러분은 힘이 세거나 약하거나, 돈이 많거나 적거나, 능력이 있거나 없는 사람 앞에서 하나님으로 인해 늘 똑같이 행동합니까?
4. 다른 사람의 죄는 너무 잘 보면서도 자신의 죄는 못 보고 있지는 않습니까?
제자 훈련 중에 꼭 하는 상상이 있습니다. 투명인간이 되는 상상입니다. 여러분은 투명인간이 된다면 무엇을 하겠습니까? 죄를 지어도 아무런 흔적이 남지 않고, 어떤 심각한 범죄를 저질러도 증인이 없다면 여러분은 어떻게 살겠습니까? 다음 질문에 대답해 봅시다.
1. 좋아하는 연예인의 침실에 가보고 싶지 않습니까?
2. 마음에 짜증이 가득한 날에는 지나가는 사람들을 괴롭히지 않겠습니까?
3. 은행에 가서 돈을 마음껏 가지고 나오지 않겠습니까?
4. 평소에 사고 싶었던 것을 다 가지지 않겠습니까?
5. 미워하는 사람을 마음에서만 미워하겠습니까?
하루 동안 내가 하는 모든 생각을 상영하는 영화관이 있다면, 여러분은 그 영화관에 입장하는 사람들을 어떻게 하겠습니까? 아마도 기를 쓰고 말리고, 못 보게 할 것입니다. 마음과 생각으로는 수많은 사람을 죽이고, 도둑질 하며 음란한 나의 모습을 볼 수 있기 때문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상황과 조건만 주어지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자입니다. 예수님을 만난 내가 혹시 큰 죄를 짓지 않고 살았다면 그것은 '용기'가 없는 것뿐입니다. 사람들의 눈, 법에 대한 두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또 간은하지 말라 하였다는 것을 너희가 들었으나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이 이미 간음하였느니라"(마태복음 5:27, 28). 예수님은 마음에 간음했으면 이미 간음한 것이라고 하였습니다. 왜 그렇습니까? 사람들 앞에서는 범죄한 것이 아니지만 하나님 앞에서는 범죄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2010년 6월 17일 양화대교에서 중학생 여자아이의 시신이 발견되었습니다. 이 아이는 친구들과 있을 때, 농담으로 "너네들은 왜 몸가짐을 제대로 하지 않냐?"라고 말을 했습니다. 이 말실수로 친구들은 이 여자아이를 왕따시켰습니다. 동네 오빠들을 불러다가 3일 동안 구금된 상태에서 폭행을 햇습니다. 결국 그 여자아이는 폭행 중에 죽게 되었습니다. 범인은 열다섯 살, 열여섯 살, 열아홉 살 청소년이었습니다. 이 여자아이가 죽자 시신을 훼손해서 피를 빼내고, 담요로 싸서 양화대교에 버렸습니다. 이 과정에서 택시를 탔는데, 기사분이 뭐냐고 묻자, 태연하게 "학교에서 쓰는 조작상"이라고 거짓말까지 했다고 합니다.
정말 끔찍한 사건이었습니다. 이 사건을 보면서 여러분은 절대 이러지 않을 거라고 색각합니까? 마음속으로조차 용서하지 않고, 미워하고, 따돌리고 또 사람을 죽일 생각을 했다면 우리는 위의 학생들과 똑같은 죄인입니다. 나라는 존재는 '상황과 조건'만 주어지면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자입니다. 내가 살면서 큰 죄를 짓지 않았다면, 나는 죄를 지을 상황과 조건 그리고 '용기'가 없엇을 뿐입니다. 하나님을 두려워해서 죄를 안 지은 것이 아니라, 오직 사람들의 눈과 법에 대한 두려움 때문에 죄를 안 지은 것입니다.
모든 범죄를 다 짓고도 남을 사람이 '존재적 죄인'인 나입니다.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잘 살 수 있다 하고, 하나님 없이도 얼마든지 행복하게 살 수 있다고 말합니다. 그러면 '내가 하고 싶은 대로'사는 겁니다. 그것은 곧 내가 주인으로 살아가는 것입니다. 죄 지을 수밖에 없는 나를 위상으로 섬기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러므로 땅에 있는 지체를 죽이라 곧 음란과 부정과 사욕과 악한 정욕과 탐심이니 탐심은 우상숭배니라"(골로새서 3:5).
"오늘은 12월 9일. 그 녀석들은 저에게 라디오를 들고 무릎을 꿇려 벌을 세웠어요. 그리고 5시 20분쯤 그 녀석들은 저를 피아노 의자에 엎드려 놓고 손을 봉쇄한 다음 무차별적으로 구타했어요. 제 몸에 칼등으로 글을 새기려 하다가 실패하자 제 오른쪽 팔에 불을 붙이려고 했어요. 그리고 할머지 칠순잔치 사진을 보고 우리 가족들을 욕했어요. 제 자신이 비통했어요. 라디오 선을 뽑아 제 목에 묶고 끌고 다니면서 떨어진 부스러기를 주워 먹으라고 했어요. 우리 가족을 너무나 사랑하는 막내 OOO올림"
위의 글은 2012년 대구에서 같은 반 친구들에게 따돌림을 당하다가 자살한 중학생(당시 14살)이 쓴 유서입니다. 어린 학생들이 친구를 저렇게 괴롭혔다는 것이 너무 충격적이었습니다. 후에 괴롭힌 학생들이 인터뷰를 했는데, "이 정도로 괴로워할 줄은 몰랐어요.", "내가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요.", "지금은 너무 후회해요."라고 대답했습니다. 끔찍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이나 충동적으로 자살을 하려는 사람이 많이 하는 대답이 있습니다. "나도 내가 왜 그랬는지 잘 모르겟습니다!"
우리도 그렇습니다. 친구를 미워하고, 왕따를 시키고, 부모를 원망합니다. 그런데 어는 순간 그때를 돌아보면 "내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다."라고 말합니다. '하나님은 없다!' 하고 살면, 내 맘대로 사는 것입니다. 성경은 하나님이 나를 인도하시는 것이 아니면 마귀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이라고 알려줍니다. 삶에서 하나님 없어도 행복할 수 있다고 한다면, 나는 내 뜻대로 사는 것이 아닌 마귀의 종노릇하면서 사는 것입니다.
"그 때에 너희는 그 가운데서 행하여 이 세상 풍조를 따르고 공중의 권세 잡은 자를 따랐으니 곧 지금 불순종의 아들들 가운데서 역사하는 영이라 전에는 우리도 다 그 가운데서 우리 육체의 욕심을 따라 지내며 육체와 마음의 원하는 것을 하여 다른 이들과 같이 본질상 진노의 자녀이었더니"(에베소서 2:2, 3), "그러나 너희가 그 때에는 하나님을 알지 못하여 본질상 하나님이 아닌 자들에게 종 노릇 하였더니"(갈라디아서 4:8), "죄를 짓는 자는 마귀에게 속하나니 마귀는 처음부터 범죄함이라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신 것은 마귀의 일을 멸하려 하심이라"(요한일서 3:8), "너희는 너희 아비 마귀에게서 났으니 너희 아비의 욕심대로 너희도 행하고자 하느니라 그는 처음부터 살인한 자요 진리가 그 속에 없으므로 진리에 서지 못하고 거짓을 말할 때마다 제 것으로 말하나니 이는 그가 거짓말쟁이요 거짓의 아비가 되었음이라"(요한복음 8:44).
내 맘대로 사는 것 같지만 실제로 마귀의 종노릇하면서 사는 겁니다. 하나님의 영광을 완전히 떠나 '죄의 생명'으로 가득한 우리는 내 맘대로 사는 것 같지만 마기가 원하는 대로 사는 것입니다. 죄를 지을 수밖에 없는 이유는 내가 죄의 열매를 맺을 수밖에 없는 죄의 나무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죄의 나무는 내 맘대로 사는 것 같지만, 마귀가 시키는 대로 살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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