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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 ~> 53[현재]

예림의집 2018. 4. 13. 12:16

60 ~> 53[현재] 


고3 수시 1학기를 붙고 나서 뭔가 조금 마음에 여유가 생기자, 제 몸매에 대한 큰 회의감을 느껴 식이요법과 운동, 그리고 마인드 컨트롤을 병행하여  살을 7kg정도를 감량했었습니다. 정말 식이요법이라 해서 딴거 한게 아니라 먹는걸 너무 좋아하고 편식조차 모르는 저에겐 그때 음식 칼로리를 따진다거나 먹을걸 고른다거나 하는것은 다소 무리가 있고; 산수와 기억력이 딸리는지라 칼로리 계산이 너무 힘들어; 지독히도 먹어 제끼던 간식, 야식, 폭식,의 마의 삼식을 끊고[근데 이거 세개 끊는게 정말 장난아니게 힘들더군요; 근데 정말 거짓말이 아니라 열흘만 참으면 욕구가 반으로 줍니다. 그 다음부턴 점점 쉬워져요!;]

삼시세끼를 꼬박꼬박 자신이 먹는 시간대를 정해서(아침은 몇시, 점심은 몇시, 저녁은 몇시, 거르지 않고 먹겠다! 이렇게요,) 천천히 포만감이 느껴질 정도로 먹는것.[천천히가 포인트 입니다.! 천천히 먹으면 보통 자기 정량의 2/3만 먹어도 포만감이 느껴져요. 굳이 밥을 한숟갈 남겨야해!! 이러면서 후다닥 !! 먹고 아쉬운 마음으로 한숟갈 남기는것 보다, 천천히만 먹어도 자연스럽게 자기 정량의 1/3은 적게 먹을 수 있답니다!!]

이게 제 식이요법의 전부였고 운동은 일주일에 적어도 세번 빠지지않고 헬스가서 1시간 ~ 1시간 반, 2시간? 정도의 운동. [헬스장에서 주로 했던 운동은 30분~40분 정도 러닝머신으로 유산소 운동을, 15~20분 정도 근력운동 혹은 줄넘기. 10~15분 정도 근육 풀어주는 스트레칭 정도 했었습니다.

그리고 시간 정해서 하는 운동보단 생활속에서 움직임을 늘렸어요. 잠들기 직전에 하늘자전거 500번 하고 지쳐 쓰러져 잠든다거나, 수업시간에 수업들을때 의자에 앉아 있을때 두 발을 들고 수업을 듣는다거나 <-은근 힘듭니다 이거.. 섭 끝나면 등에서 땀이..[..] 엘리베이터 에스컬레이터 탈거 걸어가고, 버스 정류장 한두정거장 걸어다니고. 설거지할때 제자리뛰기 하고 노래부르면서 설거지하고 <-... 이런식의 생활속의 움직임을 늘리는 방식으로 틈틈이 재밌게 운동했었습니다.]

그리고 제일 중요한 마인드 컨트롤. 절대 다이어트로 스트레스 받지 않는것. 더 나아진 나의 모습을 상상하며, 지금 이 다이어트가 고된 일이 아닌, 미래의 나를 위한 투자라는 마음으로 즐거운 마음으로 긍정적인 생각으로 다이어트에 임하는 것? 이 세가지가 제가 한 다이어트 방식이었습니다;

이래서 결과는 한달에 7kg감량에 성공했고, 지금도 그 몸매를 유지 하고 있었죠. 결코 날씬한 몸매는 아니었지만 그래도 사람사람들 눈에 평범한 사람이 된(?) 그떄 당시엔 정말 세상이 달리보이고 세상이 날 달리보고 사람이 달리보이고 사람들이 절 달리보는? 너 그런몸으로 더워서 어떻게 사니? 겨울엔 남방안해도 따뜻하겠다. 지방이 아주 두터운게.. 넌 그렇게 살면 너 자신한테 부끄럽지 않니? 등의 비난썩인 말에서. 와, 너 진짜 이뻐졌네, 진짜 사람이 됐다 사람이! 등의 칭찬을 듣는 그 행복감에 젖어 살다보니 

결국 나태함으로 빠져서 흥청망청 대학생활 1년, 아니 2년정도를 보내고 난 뒤 .. 2017년이 반이나 훌쩍 지난 지금에서야 다시 지금 제 몸매에 회의를 느껴ㅠ_ㅜ 다시 원래의 제 목표로 도달하기 위해 이렇게 글을 다시금 써 봅니다!! 방식은 예전방식을 그대로 취하면서 운동량을 조금 더 늘려볼 생각이에요! 성공 여부는 자신없지만, 어자피 다이어트는 여자 평생 안고 사는 문제이기에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고 꾸준히 운동량도 늘려가며; 열심히 해서! 성공 후 정말 자랑스럽게 이곳에 사진을 올릴 그날을 기대해 봅니다!!

여자들의 평생 고민 다이어트 .. 정말 간절히 원하는 소원이지만 다들 쉬운길을 선택해 몸버리고 마음 다치지 말고 꾸준히! 그리고 긍정정인 마인드로! 정도(正道)를 밟아나가 우리모두 건강하게 다이어트 합시다!! 화이팅이에요!!>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