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작..™/사랑초 당신

음악

예림의집 2018. 4. 9. 13:37

음악 


나는 늘 음악과 함께 했기에,

영원한 청춘일꺼라 여기며

오늘도 청춘처럼 살아갑니다.

전국 방방곡곡을 돌아다니며,

가장 고상한 음악, 찬양을 보급하며

많은 이들의 마음 속에

예수 그리스도의 복음을 심었기에

후회하는 일은 없었습니다.

내가 점점 지쳐갈 때쯤

아빠 아버지께서

세로운 이정표와 함께

당신을 보내주셨지요.

당신은 골목길 모퉁이에서

두려움에 떨며 고민하던 나에게

밝은 빛으로 용기를 심어 주던

가로등이었습니다.

한참을 치열하게 싸우던 우리들이

이제서야 그 의미에 맞는

서로의 빛이 되어가나봅니다.

그 옛날 어둠 속 어느 시골길을 

홀로 걸어갈 때 의지했던

찬양의 멜로디처럼

당신의 한 마디가 나에게 용기를 줍니다.

그렇습니다.

당신은 나에게 음악이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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