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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기에 처한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예림의집 2018. 4. 8. 06:16

위기에 처한 "뿔로천막교회" 아이들을 위해 간절히 기도해 주십시오~!!

며칠 전 밤에 뿔로 철거민 지역을 차를 타고 돌아 보던 중, 너무나 충격적인 상황을 목격하고 무척 무거운 마음으로 기도부탁을 드립니다.. 며칠을 고민하다가 정말 어렵게 페친 여러분들께 이렇게 기도부탁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전기도 없는 어두운 곳에서 저희 "뿔로천막교회"에 출석하는 여자 아이를 공사장 근로자로 보이는 나이 많은 인부가 껴안고 있는 장면을 우연히 목격하게 되었습니다.., 근처에는 초등학교 6학년 쯤 되는 여자 아이가 낯선 사람들 근처에 누워있었구요.., ㅠㅠ 그 어린 아이도 저희 "뿔로천막교회" 아이입니다..,

'뿔로' 하천변 철거와 이로 인한 하천의 정비공사가 벌써 6개월 이상 계속되고 있습니다.. 문제는 아직 철거되지 않은 '뿔로' 빈민촌 가정들이 이전보다 더욱 열악한 삶의 환경으로 내몰리고 있고 배고픔과 힘든 삶의 상황이 극도로 나빠지고 있다는 사실입니다.. 더구나 제대로 된 숙소도 없이 공사장에서 일하는 근로자들은 대부분 밤에 술을 마시고, 아직 철거가 안된 가정에 쉽게 접촉이 되면서 자연스레 집안의 어린 여자 아이들이 위험한 상황에 노출되는 일이 빈번해지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깊이 생각해 보면 그 어린 아이들이 자발적으로 부도덕한 일을 저질렀다고 생각하지는 않습니다.., 문제는 그 아이들의 부모들이 묵인하거나 방조를 했을 가능성이 크기에 저희는 더욱 마음이 아프고 화가 많이 납니다.. 이해하시기 어렵겠지만 이곳 뿔로 빈민촌은 불과 20페소(450원)에 매춘이 이루어지는 곳입니다. 정말 나쁘고 부도덕한 일이지만 너무나 배가 고픈 십대의 어린 아이들이 이런 안타까운 상황에 아주 쉽게 노출이 되는 가슴 아픈 삶의 현장이지요..,

한없이 안타깝고 마음 아픈 일로 혼자서 고민하고 기도하기 보다는 여러 믿음의 지체들이 힘을 모아 기도하면,이 안타깝고 위험에 처한 뿔로 아이들의 문제가 해결될 수도 있을 것 같은 확신을 가지고 이밤 결코 나누기 쉽지 않은 뿔로 사역지의 아픈 일들을 나누게 되었음을 깊이 이해하여 주십시오!

사랑하는 동역자님.., 
이밤 주님 주시는 평강과 하늘의 기쁨 누리시기를 기도하며 축복합니다~★

이미지: 하늘, 실외, 자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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