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이름
당신의 이름 하나 듣는 것만으로
가슴 설레는 낮은 속삭임
늦잠을 자고 몽롱한 상태로
당신의 전화를 받고,
또 엉뚱한 신학적 논쟁을 벌이고,
내 말을 너무 가볍게 여기는 것 같아
속상하기도 하지만.
오늘 이렇게 당신의 목소리를 듣고
당신의 이름을 부르는 것만으로도
나는 행복하기만 하다.
어제 밤 가만히 베개를 고이고
드러누워 잠을 청할 대
당신의 이름은 가로 세로
따뜻한 온기의 이불이 되고
흐르는 음악 속에 눈 감으면
그대의 이름은 사랑의 여울이어라
죽는 그 순간까지도
내 마음 깊이 간직할 그 이름
주님이 주신 아름다운 별이된 이름
순... 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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