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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의집 1214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17. 12. 22. 07:35

예림의집 1214번째 이야기


오늘의 QT~™|매일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십자가로 하나되어


"그러므로 생각하라 너희는 그 때에 육체로는 이방인이요 손으로 육체에 행한 할례를 받은 무리라 칭하는 자들로부터 할례를 받지 않은 무리라 칭함을 받는 자들이라 그 때에 너희는 그리스도 밖에 있었고 이스라엘 나라 밖의 사람이라 약속의 언약들에 대하여는 외인이요 세상에서 소망이 없고 하나님도 없는 자이더니 이제는 전에 멀리 있던 너희가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워졌느니라 그는 우리의 화평이신지라 둘로 하나를 만드사 원수 된 것 곧 중간에 막힌 담을 자기 육체로 허시고 법조문으로 된 계명의 율법을 폐하셨으니 이는 이 둘로 자기 안에서 한 새 사람을 지어 화평하게 하시고 또 십자가로 이 둘을 한 몸으로 하나님과 화목하게 하려 하심이라 원수 된 것을 십자가로 소멸하시고 또 오셔서 먼 데 있는 너희에게 평안을 전하시고 가까운 데 있는 자들에게 평안을 전하셨으니 이는 그로 말미암아 우리 둘이 한 성령 안에서 아버지께 나아감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에베소서 2:11-18)"


그리스도의 십자가 사건은 화해와 평화를 가져온 사건입니다. 하나님과 반목을 화목으로, 유대인과 이방인 간의 적대감을 평화로 바꾸셨습니다. 갈등이 봉합된 것이 아니라 치유되었습니다. 평화는 적대감이 제거되는 것보다 훨씬 더 깊은 것을 요구합니다. 서로 용서하고 포용하며 교제를 나눌 때 비로소 평화가 실현되기 때문입니다. 반목과 대립의 역사를 살던 그들이 주 안에서 '한' 새 사람이 된 것은 '만물의 통일(1:10)'이 이작되었음을 의미합니다. 하나님 나라는 평화의 나라이고, 하나님의 사람은 분열과 다툼이 가득한 세상에 평화를 심는 사람입니다(마 5:9).

주님은 유대인만 아니라 이방인에게도 화평의 복음을 선포하셔서, 성전에 들어가지 못했던 그들이 하나님을 아버지라 부르며 가까이 나아갈 수 있게 하셨습니다. 이방인의 영적인 소외를 거룩한 소통과 소망으로 바꿔주신 것입니다. 내 주변에 이 평화의 복음이 필요한 소외된 이웃과 공동체는 없습니까?

바울은 이방인 성도들에게 자신들의 과거를 떠올려보라고 권면합니다. 하나님과 아무 상관없이 죄와 사망의 속박 아래 있던 그때, 모든 관계는 깨지고 나도 나를 사랑할 수 없었던 그때, 내 안에 참 평화도 소망도 없이 살던 그때를 다시 생각해 보라고 말합니다. 구원받기 이전, 나의 과거를 기억해보십시오. 그러면 내가 받은 구원이 얼마나 영광스러운 것인지를 깨닫고, 아무리 힘들어도 현재를 감사하게 될 것입니다.

하나님에게 소외된 가련한 과거, 그러나 이제 변했습니다. 하나님과 가까워졌고, 신실한 유대인과 가까워졌습니다. 할례의 피를 흘리지 않아도 그리스도의 피로 가까운 관계가 된 것입니다. 하나님 나라에 더 이상 외인도 아닙니다. 하늘에 속한 모든 신령한 복(1:3)을 누릴 수 있는 자격을 가진 가족입니다. 세상 염려가 이 구원의 감격을 몰아내지 못하게 해야 합니다. 눈앞의 걱정거리보다 구원의 여오강이 더 크게 보입니까?


"아빠 아버지, 십자가로 하나되게 하심을 감사합니다. 주님. 날마다 십자가를 생각하며 내 삶은 주의 것이라고 고백하게 하소서. 십자가를 통해 주신 화평을 잘 지키고 또 전하며 살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하나님과 얼음 낚시를


추운 겨울 얼음 낚시를 떠나보세요.

얼음을 깨고, 낚시를 드리워 앉아서

깊은 생각에 잠기고

하나님과 대화할 수 있는

여유를 가지게 될 겁니다.

느긋하게 낚시를 즐기면서

당신의 삶의 과정,

집 그 차체가 아니라 집을 짓는 과정,

졸업이 아니라 배우는 과정을

즐기는 것이 어떤 의미가 있는지를

하나님과 예기해 보세요.

계획의 마무리를 축하하기보다는

함께 계획을 세우고 진행시켜온 과정의 

작은 기쁨을 발견하게 해 달라고

하나님께 도움을 구하세요.

설사 한 마리도 못 잡더라도

겨울 낚시를 즐겨보세요.




예림의집 칼럼~™|예림의집이 드리는 삶의 지혜.


수진과 민우 이야기


그 결과 수진은 더 단단하고 슬기로운 영인이 되었습니다. 신경 쇠약을 가져오던 두려움에서도 벗어났습니다. 차갑고 내성적인 성격이 따뜻하고 외향적인 성격으로 바뀌었습니다. 자신의 능력을 제한하는 대신 안에 숨겨져 있던 힘을 발견하게 되었습니다. 여전히 불안한 마음도 있었지만 이를 이겨 내고 위기를 다루는 능력이 탁월해지자 민우도 제인을 존경하게 되었습니다.

민우의 변화도 주목할 만합니다. 수진이 민우에게 놀라운 힘을 불어 넣은 덕분에 민우는 불행한 과거사와 비관적인 생각, 자신에 대한 불신을 극복하고 스스로를 받아들일 수 있었습니다. 수진의 사라오가 응원이 민우에게는 힘과 자신감을 얻는 뿌리가 되었습니다. 수진이 격려하고 믿어준 결과 민우는 지금까지 그의 창조적 능력을 갉아먹던 냉소적이고 부정적인 태도를 던져버렸습니다. 민우가 낙심하고 감정을 억누르고 잇을 때, 수진은 섬세하면서도 확실하게 그가 고민을 털어놓을 수 있도록 귀를 기울여주었습니다. 물론 민우의 반응이 수진을 힘들고 불안하게 할 때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혼자서만 끙끙 않다보면 서로가 멀어지고 두려움과 의심의 어둠 속에서 길을 잃고 헤맨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둘 중 한 사람이 이런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며서 상대방도 어둠에서 벗어날 수 있도록 '등불'이 되어주었습니다. 수진이 인내하며 기다렸기 때문에 민우는 부정적인 감정에서 벗어나 일과 사람에게 모두 창조력을 발휘할 수 있었던 것입니다. 그녀의 사랑과 믿음으로 민우는 자기 자신과 다른 사람, 그리고 인생 전반에 대한 태도가 변화했습니다. 열린 마음으로 긍정적으로 생각하고 세상을 이해하고 인내하는 태도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오랜 우울감에서 벗어나 마음속 깊이 기쁨을 느끼기 시작했고, 허무감을 몰아내고 다시 인생의 목적의식을 갖기 시작했습니다.


오늘의 찬양~♬|날마다 주님을 찬양해요!


*악보를 클릭하시면 찬양을 들을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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