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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림의집 1212번째 이야기

예림의집 2017. 12. 20. 12:53

예림의집 1212번째 이야기


오늘의 QT~™|매일 매일 하나님을 만나는 시간.


마누엘 예수


"여호와께서 또 아하스에게 말씀하여 이르시되 너는 네 하나님 여호와께 한 징조를 구하되 깊은 데에서든지 높은 데에서든지 구하라 하시니 아하스가 이르되 나는 구하지 아니하겠나이다 나는 여호와를 시험하지 아니하겠나이다 한지라 이사야가 이르되 다윗의 집이여 원하건대 들을지어다 너희가 사람을 괴롭히고서 그것을 작은 일로 여겨 또 나의 하나님을 괴롭히려 하느냐 그러므로 주께서 친히 징조를 너희에게 주실 것이라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을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그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 때가 되면 엉긴 젖과 꿀을 먹을 것이라 대저 이 아이가 악을 버리며 선을 택할 줄 알기 전에 네가 미워하는 두 왕의 땅이 황폐하게 되리라 여호와께서 에브라임이 유다를 떠날 때부터 당하여 보지 못한 날을 너와 네 백성과 네 아버지 집에 임하게 하시리니 곧 앗수르 왕이 오는 날이니라(이사야 7:10-17)"

"예수 그리스도의 나심은 이러하니라 그의 어머니 마리아가 요셉과 약혼하고 동거하기 전에 성령으로 잉태된 것이 나타났더니 그의 남편 요셉은 의로운 사람이라 그를 드러내지 아니하고 가만히 끊고자 하여 이 일을 생각할 때에 주의 사자가 현몽하여 이르되 다윗의 자손 요셉아 네 아내 마리아 데려오기를 무서워하지 말라 그에게 잉태된 자는 성령으로 된 것이라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그들의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 이 모든 일이 된 것은 주께서 선지자로 하신 말씀을 이루려 하심이니 이르시되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요 그의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 요셉이 잠에서 깨어 일어나 주의 사자의 분부대로 행하여 그의 아내를 데려왔으나 아들을 낳기까지 동침하지 아니하더니 낳으매 이름을 예수라 하니라(마태복음 1:18-25)"


예수님의 탄생은 이사야를 통해 아하스 왕에게 주신 임마누엘의 표적(예언)이 성취되어, 하나님의 구원과 심판을 위해 메시아가 오신 위대한 사건입니다.

하나님은 아하스 왕에게 '임나누엘의 징조'로 보호를 약속하지만, 동시에 앗수르를 의지한 불신앙이 가져올 파국도 예고하십니다. 그 징조에는 구원과 심판에 대한 하나님의 의지가 모두 담겨 있습니다. 또한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을 것이라는 임마누엘의 징표는 장차 오실 메시아를 통한 구원의 표적이기도 합니다. 내 어둠과 무능을 시인하고 내 나라를 포기하고 주를 영접할 때 임마누엘로 오신 예수님은 나에게 심판이 아닌 구원의 징조가 되실 것입니다.

하나님은 "임마누엘의 약속"을 이루시려고 아들 예수를 이 땅에 보내셨습니다. 예수께서 이 땅에 오신 것은 하나님의 뜻을 이루시고 구약의 말씀을 성취하신 일입니다. 처녀가 잉태할 것이라는 말씀도,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하겠다는 약속도 예수님의 탄생으로 성취되었습니다. 하나님의 말씀은 정보가 아니라 사건입니다. 사람을 살리고 세상을 구원하는 생명의 사건이요, 그 말씀을 믿고 따르는 자들에게 역사하는 살아있는 능력입니다.

연합군의 침공으로 곤경에 처한 아하스 왕은 징조를 구하라는 하나님의 제의에 율벚이 금한 '하나님 시험(신 6:16)'을 하지 않겠다고 압니다. 하지만 이것은 진심 어린 신앙이 아니라 가장된 경건일 뿐입니다. 징조가 필요 없다고 할만큼 하나님을 신뢰한 것이 아니라 이미 강대국 앗수르를 의지하리라 마음먹었기 때문입니다. 신앙을 가장한 불신앙의 모습이 내게는 없습니까?

오셉은 마리아의 잉태 소식을 듣고 고뇌합니다. 추궁하거나 공개 재판을 통해 모욕을 줄 수도 있지만, 이유를 묻지 않고 주의 사자의 말에 순종하여 마리아을 아내로 맞이합니다. 율법의 문구(신 22:20, 21)에 매이기보다 율법의 정신인 사랑을 따라 행하였고, 결과를 계산하지 않고 단순하게 순종했습니다. 하나님은 그렇게 자비와 순종의 사람을 통해 그리스도가 나게 하셨습니다. 하나님이 나를 의롭다고 인정해줄 관계들이 풍성해지도록 한 번 더 묵상하고, 내가 더 손해 보는 편을 택합시다.


"아빠 아버지, 계산적인 삶이 아니라 희생의 삶을 살게 하소서. 존귀한 주께서 인간으로 '임마누엘'하신 그 은총에 늘 순전한 순종으로 응답하게 하소서. 주 안에서 내 영혼 안전하오니. 나를 주님의 도구로 사용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공휴일의 기도


공휴일마다 하나님께

먼저 인사를 해 보세요.

새해 첫날 다른 사람과

새해 덕담을 나누기 전에

"하나님, 새해복많이 받으세요!"

라고 해보세요.

발란테인 데이에도 

하나님께 먼저 사랑한다고

고백해 보세요.

삼일절에는

이 땅에 자유를 허락하신

주님께 감사해보세요.

만우절에는 지혜를 간구해 보세요.

모든 공휴일 행사를

하나님과 연결시켜서 시작하세요.

거룩한 날이 되게 하세요.



예림의집 칼럼~™|예림의집이 드리는 삶의 지혜.


수진과 민우 이야기①


그렇다면 인간관계 속에서 대화의 열매가 어떻게 열리는지 몇 가지 실제 이야기를 통해 알아보도록 합시다.


수진은 나이가 32세였고 미혼 여성이었습니다. 수줍음이 많은 편이었으며 다른 사람의 기분을 상하게 할까봐 늘 조심스러웠습니다. 수진은 다른 사람을 사랑하는 일이 제일 두려웠습니다. 그래서 서로를 이용하는 관계가 아니라 사람 대 사람으로 정직한 관계를 맺길 원했습니다. 수진보다 나이가 몇 살 더 많은 민우는 얼마 전 아내와 이혼했습니다. 그는 원래 창의력이 뛰어난 사람이었지만 인간관계에 대한 냉소적 태도, 그리고 관계에서 받은 상처와 좌절 때문에 더 이상 창조적으로 사고하지 못했습니다. 그 역시 진정한 인간관계를 원했지만 자신에게 그런 일이 일어날 거라고는 상상도 하지 않았습니다.

어느 날, 수진과 민우 두 사람이 만났습니다. 대화 초반에는 둘 다 이 말 저 말 얼버무리거나 횡성수설했습니다. 그러다가 두 남녀는 사람들이 서로에게 정직하기가 참 힘들다는 이야기를 하게 되었습니다. 가족이나 친구, 직장 동료끼리 진실하고 정직한 관계를 맺으려면 노력이 요구되고, 또 그러한 관계를 유지하는 게 결코 만만치 않다고 말했습니다. 두 사람은 어느 누가 정말 정직하다고 믿는 것도 어려울 뿐더러 내가 다른 사람에게 솔직해지는 것도 어렵다는 데 동의했습니다. 수진과 민우는 이런 이야기를 나눈 뒤로 서로에게 좀 더 정직해질 수 잇을 것 같다는 용기를 얻게 되었습니다.

민우는 수진에게 호감을 내비쳤습니다. 그러자 수진도 아직 확실하지는 않지만 마음속에 민우에 대한 관심이 꿈틀대기 시작했습니다. 하지만 수진은 둘 사이에, 그리고 그녀 안에 무슨 일이 일어나는지 알게 되었을 때 뒷걸음질을 쳤습니다. 민우가 제인 자신의 모습을 그대로 받아주지 않고 다른 모습으로 바꾸려고 할가봐 두려웠던 것입니다. 그녀의 이 같은 반응에 민우는 몇 번이고 수진을 설득하고 안심시켰고, 그러면서 수진은 자신이 민우에게 한 인격체로 존중받을 수 있다는 생각을 들었습니다. 

또 그녀는 자기를 사로잡고 있던 편견이 관계에서 오는 상처를 막기 위한 방어기제라는 사실을 조금씩 깨닫기 시작했습니다. 민우가 호감을 넘어 진실한 사랑으로 다가오자, 수진은 누군가 자신을 그렇게 사랑하는 것이 낯설어 꽤 혼란스러웠습니다. 민우를 정말 믿어도 되는 건지, 단순히 자기를 이용하려고 관계를 발전시키는 것은 아닌지 의심스러웠습니다.


오늘의 찬양~♬|날마다 주님을 찬양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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