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니카'와 '니카'를 위한 <긴급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오늘 주일 예배시간에 '다니카'가 울면서 간증을 했습니다.
"어제 밤에 엄마,아빠가 심하게 다툰후에 엄마가 집을 나갔어요.
그런데 엄가마 집을 나가면서 집안에 있던 돈을 몽땅 들고 집을
나가서 집에는 아무런 먹을 것이 없어요! 제발 저희 가정을 위해
기도해 주시고 엄마가 돌아올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다니카'는 뿔로 빈민촌으로 이사온지 얼마 되지 않았으며 그동안
뿔로에서 무허가로 지은 허름한 집에서 계모와 아빠,그리고 2명의
동생들과 함께 매우 가난하고 힘겨운 삶을 살았습니다!
'다니카'의 친엄마는 현재 지방에서 다른 남자와 함께 살고 있으며
사랑하는 4명의 형제,자매들과 헤어진 채 외롭게 뿔로에서 살아왔으며
형제들을 그동안 무척 그리워하며 살았습니다.,
마음이 불편하여 예배를 마치고 '다니'카의 집을 심방했습니다!
허름한 집안에 들어가니 국수가 조금 들어있는 작은 도시락 하나
와 간장통에 들어있는 약간의 간장이 먼저 제 눈에 들어왔습니다.
그 도시락은 저희 '뿔로천막교회'에서 점심 시간에 급식으로 나눠준
바로 그 도시락이었습니다..,
'다니카'는 배가 고팠는데도 그 작은 도시락을 집으로 가져가서 함께
집에 있던 동생과 나누어 먹은 것입니다..
그리고 얼마 되지 않는 불어버린 국수를 다 먹지 않고 저녁을 위해
남겨둔 모습을 보고 너무나 가슴이 아팠습니다~**
집 안 곳곳의 부서진 문들이 지난 밤의 처절했던 부부싸움의 상황을
그대로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정말 '다니카'와 '니카'에게 고마운 것은 그 폭력의 소용돌이와 두려운
상태에서도 주일예배를 빠지지 않고 참석해서 눈물로 주를 찬양하며
하나님을 예배한 그 아름다운 신앙의 태도입니다!
아픔과 고통가운데서도 두 아이들이 드린 눈물의 예배를 받으신
우리 주님을 찬양니다~!! 할렐루야~^^
'뿔로천막교회'에 남은 쌀을 모두( 두봉지) 털어서 다니카의 집으로
가져다 주었습니다.., 그동안 다녀 간 선교팀이 저에게 준 햄과 참치
통조림도 2씩개 가져다 주었습니다~^^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
어린 다니카와 니카가 이 힘들고 어려운 상황을 굳센 믿음과 의지 로
잘 이겨내고 주님 주시는 위로와 평강을 맛볼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그리고 깨진 가정이 회복되고 배고픈 아이들이 제대로 먹을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고 도와 주시기를 간곡히 부탁드립니다~^^
'아시아입양선교회' 대표./ GMS 마닐라 특수(5)지부
김성제 선교사 올립니다.
@ 선교사 연락처 : 010-8504-6604(*카톡아이디/ jejas91)
** 이메일 : jejas91@hanmail.net
뿔로 빈민촌 아이들을 품고 주 예수의 사랑으로 먹이며 입히는..,
'아시아입양선교회'/http://cafe.daum.net/adoptionas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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