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따" 원주민 대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아이따" 원주민 대학생들을 만났습니다

김성제

8시간 전 · 

** 오늘 아침 "아이따" 원주민 마을이 있는 '바타안' 주의 도청 
소재지인 "발랑아"(BALANGA) 시의 시장 입구에서 뜻밖에도 
저를 알고 있는 "아이따" 원주민 대학생들을 만났습니다~!!

어제 바타안 주의 미존도 종족인 "아이따" 족을 만나러 갔다가 
오늘 아침 시장 입구에서 반가운 얼굴들인 "아이따" 원주민의 
미래의 희망으로 자라는 대학생들을 만나 너무나 기뻤습니다!

필리핀 사회에서 소외된채 이방인으로 살아가며, 가난과 힘든 
삶의 환경과 산속 마을에서 외로움을 안고 살아가는 "아이따" 
족의 보배로운 미래의 자원인 참 귀한 자매들입니다~^^

이들이 앞으로 더 큰 열정과 꿈을 안고 "아이따" 종족의 희망찬 
내일을 일구어 갈 수 있도록, 사랑하는 페친 여러분의 쉬임없는 
기도 지원과 뜨거운 성원을 바라마지 않습니다~**

비록 잠시동안이지만 서로 반가운 마음을 기쁨 가운데 나눈 후에 
다음에 만날 그날을 기대하며 아쉬운 이별(?)을 했습니다.., 
헤어지면서 작은 용돈을 주어 약간의 간식을 사 먹도록 격려해 
주었지만 더 많은 용기와 힘을 갖도록 도와주지 못해 미안했지요.

이제 방금전 먼길의 "아이따" 족 탐방을 마치고 "뿔로천막교회"에 
도착한후 내일의 사역을 위해 묵상하며 오늘 아침에 만난 "아이따"
족의 젊은 청년들을 위해.., 그리고 그들의 거룩한 꿈과 희망으로 
충만한 이 미전도 종족의 내일을 위해 잠시 기도하였습니다~**

필리핀 "뿔로천막교회"에서..,
김성제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