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로움
지난 밤.
너에 대한 상념 떠올나
끄적끄적 써 내려간 글들이
아침에 다시 보니
부끄럽다는 생각이 들어
Delete키를 눌러 지워버린다.
그래도...
끝까지 사라지지 않고 남은
세글자가 있어.
"외로움" 세글자에
눈을 감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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