존재적 필요
한편 '존재론적 필요'가 사람과 살마을 분열시키고 의사소통의 장벽을 만들기도 하지만, 사실은 그것 자체가 하나가 되고 싶어 하는 갈망의 표현이기도 합니다. '존재론적 필요' 때문에 사람은 타인을 알고 싶어 하고 타인에게 알려지고 싶은 것이고, 타인을 사랑하고 싶고 타인에게 사랑을 받고 싶은 것입니다.
모든 의사소통에는 이 '존재론적 염려', 즉 자기 존재에 대한 염려가 다르고, 그것에 따라 의사소통의 성패가 좌우됩니다. 사람과 사람 사이에 참다운 의사소통이 일어나려면, 각자 자신의 필요는 물론이고 상대의 필요가지 받아들여야 합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부터 실펴볼 때화를 가로막는 여러 장벽들도 받아들여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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