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활하신 그리스도

부활하신 그리스도

    

부활은 역사적 사실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의 몸은 실재적인 몸이다. 바울 사도가 “육의 몸으로 심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사나니 육의 몸은 있은 즉 또 신령한 몸이 있느니라”(고전15:44)고 하였던 것같이 그리스도께서는 육의 몸으로 죽고 신령한 몸으로 다시 살아나셔서 부활의 증거를 보여 주셨다. 이는 단순히 육과 영의 재결합을 의미하는 것이 아니고 그의 육체와 영이 본래의 상태로 아름답고 힘 있게 회복되었음을 의미한다. 그러기에 그리스도의 부활의 의미를 다음과 같이 생각할 수 있다.  

    

첫째, 그리스도의 부활은 신자의 구속과 소망의 핵심으로 강조되고 신약 교회의 기초가 된다. 둘째, 그리스도의 육체의 부활은 보다 높은 영적 차원으로 변화된 것을 의미한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하나님의 율법의 요구를 그리스도께서 자신의 몸을 제물로 삼아 드림으로 완전히 만족시켰다는 하나님의 선언이다(빌 2:9). “성결의 영으로는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여 능력으로 하나님의 아들로 인정되셨으니 곧 우리 주 예수 그리스도시라”(롬1:4)고 선언되었다. 또한 그리스도의 부활은 신자의 상징이다. 그리스도의 부활은 믿는 자들의 칭의, 중생, 마지막 부활의 상징이다(롬5:9; 6:4; 고전6:14; 15:16-22). 또한 그리스도의 부활은 믿는 신자의 소망이 된다. “예수 그리스도의 죽은 자 가운데서 부활하심으로 말미암아 우리를 거듭나게 하사 산 소망이 있게 하며”(벧전1:3)라고 성경은 우리에게 확실히 말해주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