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도, 내가 이 땅에 사는 이유
최근 비즈니스 세계에서는 성경적 가치관의 영향을 받아 '사명 선언문' 작성이 일반화되었고, 이제는 비즈니스 세계를 넘어 사회 모든 계층에서 하나의 보편적 실천 사항이 되었습니다. 그런데 이미 오래전 예수님은 "내가 온 것은" 혹은 "인자(人子)가 온 것은"으로 시작하는 자신의 사명 선언문을 선포하셨습니다. 물론 예수님은 하나님의 아들이십니다. 그러나 사람의 아들로 육신을 입고 이 땅에 오신 이유를 설명하고자 하실 때는 그때마다 이 표현을 사용하셨습니다.
"인자가 온 것은 일허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려 함이니라(눅 19:10)."
자, 예수님의 사명이 무엇입니까? 잃어버린 자를 찾아 구원하는 것입니다. 그분은 그것을 위해 사셨고 그것을 위해 돌아가셨습니다. 그 길만이 자신을 이 땅에 보내신 아버지의 뜻을 이루는 길이라고 믿으셨습니다. 그 길만이 인간을 구원하는 유일한 길이라고 믿으셨습니다. 더 나아가 그 길만이 세상을 변화시키는 유일한 길임을 믿으셨습니다. 그랬기에 제자들을 향한 마지막 당부, 마지막 교훈마저도 "너희는 가서 모든 민족을 제자로 삼으라(마 28:19)"가 아니었겠습니까?
애플 컴퓨터의 공동 창시자인 스티브 잡스(Steve Jobs)는 회사 초기에 성장이 자제라걸음을 하자 효율적인 마케팅 전략을 짜기 위해 고민했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당시 펩시콜라 CEO였던 존 스컬리(John Scully)라는 사람에 대한 이야기를 듣고 그를 자기 회사로 영입하기 위해 찾아갑니다. 스컬리는 38세에 펩시콜라 사장이 된 사람으로 펩시 세대를 공략하는 광고 전략으로 코카콜라를 부동의 제 1의 자리에서 추락시킨 장본인이었습니다. 스컬리는 충분한 명예와 재산을 누리고 있었기에 이제 새삼스럽게 자리를 옮길 이유가 없던 사람이었습니다. 스티브 잡스가 집요하게 설득하고 막대한 보수를 제시해도 끄떡하지 않자, 어느덧 44세가 된 스컬리에게 스티브 잡스는 마지막 승부수로 이런 도전적인 말을 던집니다.
"당신은 설탕물이나 팔면서 여생을 허비하시겠습니까? 아니면 세상을 바꾸는 일에 자신을 던지시겠습니까?"
결국 이 말이 그를 움직였습니다. 저는 이제 동일한 도전장을 내밀려고 합니다. 당신의 남은 인생을 지금까지 살아온 그렇고 그런 방식으로 적당히 살다가 가시겠습니까? 아니면, 우리 인생의 주인이신 예수님의 명령과 모범을 좇아 이 순간부터 세상을 바꾸는 전도 사역에 헌신하시겠습니까? 그렇다면 무엇보다 먼저 전도를 우리 인생의 목적과 사명으로 자각해야 합니다. 이제 전도의 거룩한 습관을 만드는 첫걸음을 떼어 보시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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