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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님께서는 결혼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예림의집 2017. 3. 18. 09:22

예수님께서는 결혼에 대해 어떻게 말씀하셨는가?


예수님께서는 결혼에 관한 조언을 길게 하시지 않으셨습니다. 그러나 그가 말씀하셨던 것은 결혼이 무엇이며 애 그것이 영속되는 것이어야만 하는가의 핵심을 찌릅니다. 다음은 바리새인들과 예수님의 대화의 일부분입니다. 


"바리새인들이 예수께 나아와 그를 시험하여 이르되 사람이 어떤 이유가 있으면 그 아내를 버리는 것이 옳으니이까 예수께서 대답하여 이르시되 사람을 지으신 이가 본래 그들을 남자와 여자로 지으시고 말씀하시기를 그러므로 사람이 그 부모를 떠나서 아내에게 합하여 그 둘이 한 몸이 될지니라 하신 것을 읽지 못하였느냐 그런즉 이제 둘이 아니요 한 몸이니 그러므로 하나님이 짝지어 주신 것을 사람이 나누지 못할지니라 하시니 여짜오되 그러면 어찌하여 모세는 이혼 증서를 주어서 버리라 명하였나이까 예수께서 이르시되 모세가 너희 마음의 완악함 때문에 아내 버림을 허락하였거니와 본래는 그렇지 아니하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누구든지 음행한 이유 외에 아내를 버리고 다른 데 장가 드는 자는 간음함이니라"


마태는 바리새인들이 예수님께 나아와 그를 "시험"했다고 기록합니다(3절). 계속해서 그들은 예수님을 함정에 빠드리기 위해 질문을 던졌으며 이번에도 예외는 아니었습니다. 그들이 알고 싶어 했던 것은 그 당시 이스라엘에서 주요한 논쟁의 대사잉 되었던 것이었습니다. "남자가 어떤 이유 때문에 아내와 이혼하는 거싱 합법적인가?" 입니다.

그 당시 랍비들은 이혼에 관한 견해로 인해 두 파로 나뉘어져 있었습니다. 샤마이(Shammai)라고 불리우는 유명한 랍비가 주도하는 한 파는 이혼을 위한 유일한 합법적인 이유는 간음이라고 말했습니다. 힐렐(Hillel)이라고 불리는 역시 유명한 랍비가 주도하는 다른 파는 거의 모든 것을 이혼을 위한 충분한 이유로 삼았습니다. 밥을 태우거나 혹은 주름살이 약간 많이 있는 것까지도 이유가 되었습니다. 샤마이와 힐렐의 추종자들은 심명기 24:1의 해석에 대하여 끊임없이 논쟁했습니다.


"사람이 아내를 맞이하여 데려온 후에 그에게 수치되는 일이 있음을 발견하고 그를 기뻐하지 아니하면 이혼 증서를 써서 그의 손에 주고 그를 자기 집에서 내보낼 것이요"


주된 논쟁은 "수치되는 일"이라는 말을 중심으로 전개되었습니다. 보수적인 사람들(샤마이의 추종자들)은 "수치되는 일"이란 다만 성적인 부정한 행위-간음-를 언급할 뿐이라고 말했습니다. 진보적인 사람들(힐렐의 추종자들)은 "수치되는 일"이란 남편이 그의 아내에게서 발견할 수 있는 거의 모든 잘못을 의미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어떤 랍비는 심지어 남편이 그의 아내를 기뻐하지 않는다면 그것은 그가 더 아름다운 여자와 만났기 때문에 그녀와 이혼할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가르쳤습니다.

분명히 제멋대로 하게 하는 힐렐의 견해가 샤마이의 엄격한 견해보다-적어도 유대의 남자들 가운데-더욱 인기가 있었습니다. 그 당시 이스라엘에서는 여자는 법적인 권리가 거의 없는 그녀의 아버지나 남편의 소유인 물건이었습니다. 만약 남자가 그의 아내에게 이혼 증서를 서 주려고 한다면 아내는 어쩔 수가 없었습니다. 예수님을 이러한 이혼의 문제에 직면케 함으로써 바리새인들은 그를 곤경에 빠지게 하고 있었습니다. 예수님께서 어떻게 말씀하시든지 약간의 살마들은 그와 의견을 같이 하지 않을 것입니다. 그리고 만약 그가 힐렐이 가르치는 진보적인 견해를 따르지 않는다면 그는 대중의 강력한 반대 여론에 부딪히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