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치는 실천하는 것이지 암송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글은 쓰기가 쉽지 않다. 첫째로 가치와 같은 주제는 초점을 마추기가 매우 어렵다. 가치의 정의를 열 사람에게 물어보면 열 사람의 대답이 모두 다를 것이다. 그리스도인의 가치를 묻는다면 대답은 더욱 어렵게 된다. 따라서 처음부터 이 글에서 내가 말하는 "가치"가 무엇을 의미하는지를 설명하고자 한다.
가치란 당신에게 정말로 중요한 사물과 신념과 사람들이다. 이러한 것들은 너무 중요하여 당신이 무엇을 행하고, 말하며 또한 당신이 어떻게 살아가느냐에 영향을 미치는 것이다. 그것을 다르게 표현하면, "당신의 가치는 당신의 생활 방식"이라고 말할 수 있다. 우리는 어떠한 그리스도인의 신앙과 교리를 가지고 있다. 그러나 우리가 단순히 사도신경이나 십계명을 외우면서 "이러한 것이 나의 가치입니다."라고 말할 수는 없다. 당신은 당신의 가치를 암송하지 않고 그것을 실천한다.
이와 같은 글을 어렵게 만드는 또 하나의 문제는 "어떻게 우리가 올바른 가치를 간직하는가?"라는 까다로운 질문이다. 우리 모두는 사실상 중요한 것에 대한 기준과 견해가 서로 다르다. 무엇이 "옳은지" 말할 수 있는 사람이 누구인가?
오늘날의 대부분의 세속적인 교육가들의 가치에 대한 연구 태도는 인본주의적이다. 그들은 가치는 사실상 다음 세대로 옮겨지거나 전하여질 수 없는 거싱라고 주장한다. 학교, 교회, 영웅, 모범, 좋은 본보기 등 모두가 그렇게 하지 못한다. 그들은 우리가 가치를 전해주려고 애쓴다기보다는 우리는 다만 사람들이 이미 소유하고 있는 가치를 그들이 명백하게 깨달을 수 있도록 그들을 도울 수 있을 뿐이라고 말한다.
나는 가치가 전해질 수 없다는 그들의 전제에 동의하지 않는다. 예수님의 가르침을 살펴보면 곧 나타나게 되는 바와 같이 예수님께서도 동의하시지 않으셨다. 조직된 기독교에 어더한 비난이 가해질 수 있다 하더라도 부인할 수 없는 사실은 "그리스도인의 가치"라는 일반적인 명칭으로 통하지 않으면 안 되는 어떤 것이 거의 2000년 동안 전하여져 온다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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