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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 교육의 현주소

예림의집 2016. 11. 12. 21:21

교회 교육의 현주소

현재 한국교회의 교육은 어디로 가고 있는가? 바른 향향으로 가고 있는가? 교육을 통하여 우리으 ㅣ다음 세대를 바르게 양육하고 있는가? 한국교회 교육을 생각하며 바로 희망이라는 단어가 떠오르는가? 교회교육에 소망이 있는가? 그렇다면 좋겠다. 교회교육 하면 엔돌핀이 돌고 기대가 되고 다음 세대에 대한 희망이 저절로 일어나면 좋겠다. 그러나 실제 교육의 현장을 들여다보면 그런 생각이 싹 가신다. 오히려 현재와 미래의 교회를 걱정하게 된다. 부정적인 이미지로 가득차게 된다. 한국교회 교육에 대한 이런 부정적인 이미지에 대해 이미 오래전부터 교육의 전문가들이 경고를 해왔으며 다양한 채널을 통하여 생각과 발상의 전환을 촉구해왔다. 서두르지 않으면안 된다고 지적해 왔다. 변화되지 않으면 무너질 수 있다고 경고해왔다.
그러나 그럼에도 여전히 교회교육은 변화하지 않고 암울하기만 하다. 인적, 물적 자원이 부족한 소형교회들이 직면하고 있는 어려운 현실을 이해한다 해도 대형교회들조차도 제대로 된 교육철학과 교육과정 그리고 교사를 위한 장·단기 계획을 갖고 있지 못하다. 한국교회의 교육이 더 말할 나위 없이 건조해지고 황폐해져 가고 있다.

겨로가적으로 작금의 한국교회 교육은 사방으로 우겨 쌈을 당하고 있다. 변화의 트랜드에 대한 논의는 고사하고 그 본질조차도 제대로 이행하지 못하고 있다. 교육에 대한 인식의 부족, 실제 목회현장에서의 외면과 학교교육의 중요성을 부각하면서 상대적으로 열등성을 면하지 못하고 있으며 교육적 환경마저 낙후되어 가고 있다. 다음 세대의 교육을 위해 울어야 함에도 울지 않고 있다. 교회학교를 지도하고 있는 사역자나 교회행정을 책임지고 있는 부장, 교사 등도 자신들의 교육적 노력에 대한 분명한 목적과 비전을 지니고 있지 않다. 이런 한국교회의 모습을 가리켜 차갑지도 덥지도 않으며 주먹구구식이라는 표현이 더 적당할 것 같다. 그렇다고 교육에 대한 열정이 있는가? 불행하게도 교회교육의 현장에서는 그 열정마저도 찾아보기 힘들다.

그리고 여전히 교회교육에 대한 철학과 신학적 전제에 대한 결여, '교회 교육을 어떻게 하면 효과적으로 할 수 있을 것인가?'라는 교육적 방법론에 대한 창의성의 부족, 교육이 이루어지는 장의 열악한 모습과 마치 포기하고 방치되어 있는 듯한 현실 등 수많은 문제점을 지니고 있다. 그렇다면 어떻게 해야 하는가? 여러 가지 대안들이 나올 수 있겠지만 우선적으로 교회교육에 대한 핵심가치를 다시 회복해야 한다. 재설정해야 한다. 이 일은 교회 교육의 본질을 다시 점검하는 일이며 기초를 다지는 일이 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