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상체질에 맞는 건강관리법은?
황민우 강동경희대병원 사상체질과 교수는
“태양인과 소양인은 기운이 주로 몸의 위쪽과 바깥쪽으로 몰리고,
소음인과 태음인은 기운이 주로 아래쪽과 안쪽으로 몰린다”라며 “건강할 때는 인체 스스로
이러한 불균형을 조절하지만, 지나친 스트레스, 좋지 못한 생활습관이 있을 경우에 기운이
어느 한쪽으로 몰려 균형을 잃게 됨으로써 질병이 생기게 된다” 말했다.
▶ 태양인 ’이건희’ 태음인 ’김혜수’ 소양인 ’현빈’ 소음인 ’유재석’
사상체질의 판단은 외형,성격,몸의 기능적차이 등을 따져 종합적으로 판단해야하지만
외모나 얼굴형으로도 어느정도는 구분이 가능하다.
체격적인 특징은 대체로 소양인과 태양인 등 양인은 상체가 실하고 하체가 약한 반면
소음인, 태음인 등 음인은 하체가 실하고 상체는 빈약한 체형을 가지고 있다.
태양인은 목덜미가 굵고 실하며 머리가 크지만 엉덩이가 작고 하체가 가늘고 약하다.
소양인은 상체가 실하고 엉덩이 부위 등 하체가 빈약해보인다.
태음인은 키가 크고 체격이 좋지만 살이 찌고 허리가 두루뭉술하며
소음인은 체격이 마른편이나 엉덩이가 크다.
얼굴의 생김새로도 어느정도 알 수 있다.
한국한의학연구원은 지난해 4가지 체질의 대표얼굴로 `얼굴이 넓적한 태음인,
눈꼬리가 처진 소음인, 이마가 도드라진 소양인, 귀가 발달한 태양인` 체질별 대표 얼굴생김새를 발표한 바있다.
황 교수는 "유명인들의 외모나 체형으로 판단하자면 태양인은 이건희와 장미희, 태음인은 정형돈과 김혜수,
소양인은 현빈과 이효리, 소음인은 유재석과 김연아가 대표적으로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 ’냉장고형’ 소음인은 ’몸을 따뜻하게’ ’뜨거운 냄비형’ 소양인은 ’몸을 서늘하게’
체질도 판이하다. 소음인은 ’냉장고형’으로 따뜻한 기운이 약해 쉽게 몸이 차가워지기 쉽고
피로감을 쉽게 느끼게 된다. 특히 두통을 동반한 소화불량과 수족냉증이 쉽게 생긴다.
따라서 봄철에 소화기능을 돕고 몸을 따뜻하게 하는 건강관리법이 필요하다.
계피, 생강, 꿀, 달래, 쑥, 미나리 등의 음식이 도움이 되며 땀을 많이 흘리지 않는 가벼운 운동이 필요하며,
몸의 체온 유지에 주의해야 한다.
소양인은 ’뜨거운냄비형’이다. 몸에 열이 많고 불면 등의 여러 가지 신경항진 증상이 잘 나타난다.
특히 조금만 피곤해도 신경성 방광 증상이 생겨 소변을 자주 보거나 피부가 건조해지고
가려워지는 증상이 자주 생긴다.
따라서 쉽게 상승하는 열을 내려주기 위해서 기운이 서늘하고 담백한 해산물, 과일, 메밀,
녹두, 녹차, 민들레, 냉이, 씀바귀 등의 음식이 도움이 되며, 맑은 공기를 마시면서 산책을 하거나 등산이 좋다.
자주 환기를 시켜서 공기를 맑게 유지시켜주거나 심호흡하는 것도 도움이된다.
▶ ’물먹은 스펀지형’ 태음인은 ’과식조심’ ’마른장작형’ 태양인은 ’만성변비 조심’
태음인은 ’물먹은 스펀지형’으로 노폐물 배출이 잘 되지 않고 체내에 쌓이기 쉬운 특징이 있기 때문에
체중이 증가하기 쉽다. 이로 인해 흔히 비만, 고혈압, 당뇨병, 중풍, 천식 등의 질환이 잘 생긴다.
따라서 과식, 폭식을 조심해야 하며, 칡, 도라지, 마, 죽순, 취나물 등 순환을 도와주는 음식이 도움이 된다.
땀을 많이 흘릴 수 있는 유산소 운동은 태음인의 건강 생활에 필요하다.
태양인은 ’마른장작형’으로 태음인과는 달리 오히려 기운이 밖으로 발산되기 쉽기 때문에
체내에 기운이 적게 모이게 되어 구역, 구토가 자주 생기거나 만성변비가 문제가 되는 경우가 많다.
따라서 기운을 모아주며 맑게 유지시키는 채소류, 조개류, 두릅 등이 도움이 되며
활동량이 너무 많은 운동보다 요가, 참선 등 긴장을 완화시키는 요법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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