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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회자를 위한 기도

예림의집 2015. 6. 26. 16:48

목회자를 위한 기도


[찬양 인도]
⓵찬양집 51장 “나의 안에 거하라(A)”
⓶찬양집 3장 “주만 바라볼찌라(A)”
⓷찬양집 37장 “나의 힘이 되신 여호와여(A)”
⓸찬양집 14장 “성령받으라(E)”
⓹찬양집 5장 “일어나 걸어라(E)”


[기도]


[본문] 데살로니가후서 3장 1-2절
(1)끝으로 형제들아 너희는 우리를 위하여 기도하기를 주의 말씀이 너희 가운데서와 같이 퍼져 나가 영광스럽게 되고
(2) 또한 우리를 부당하고 악한 사람들에게서 건지시옵소서 하라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니니라
(3) 주는 미쁘사 너희를 굳건하게 하시고 악한 자에게서 지키시리라


[서론]
    본문은 사도바울이 데살로니가에 전하는 편지를 통하여 자신과 또한 함께 사역하는 사람들을 위해 기도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습니다. 사도바울은 자신이 얼마나 큰일을 하고 있는지 알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바울이 당부한 기도 제목은 3가지였습니다. 하나는 복음이 속히 퍼져나가는 것, 두 번째는 하나님의 말씀이 영광스럽게 되기 위해서, 세 번째는 부당하고 악한 자에게서 구원받기 위해 기도하기를 부탁한 것입니다. 이를 다시 말하면, 복음을 전하는 그들에게 앞으로 닥칠 일들이 무엇인가를 이야기 해주기도 합니다. 그들은 지금 복음을 세계에 전파하는 일을 하고 있는 데에는 많은 고난과 어려움이 따를 것이기 때문입니다. 오늘은 이 세 가지를 구체적으로 살펴보겠습니다.


[분론]
1. 목회자를 위한 기도의 필요성
    다른 사람들을 위해 기도하는 일은 헛된 일이 아닙니다. 우리는 다른 사람을 위해 기도하면서 과연 그런 기도가 필요한 것인가? 의심할 경우가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기도의 결과가 어떻게 나오든 그런 기도는 하나님이 기뻐하시는 기도란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특히 성도들은 하나님의 종들을 위해 반드시 기도해 주어야 한다는 사실을 명심해야 합니다. 성도들의 이 같은 기도는 주의 종들의 사역에 큰 능력으로 나타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사도 바울은 이런 사실을 체험적으로 알았기 때문에 많은 교회를 향하여 자신에 대한 기도에 대하여 간곡히 부탁하고 있는 것입니다.
    사도행전 12장을 보면, 베드로가 복음을 위해 감옥에 갇힌바 되었습니다. 베드로는 두 군사들 틈에서 쇠사슬에 메어 누워 잠을 자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파수꾼들은 문 밖에서 삼엄하게 옥을 지키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천사가 옥중에 나타나 베드로의 옆구리를 차서 깨우며 급히 일어나라고 했습니다. 베드로의 몸에서 쇠사슬이 벗겨지고 옥에서 나왔습니다. 그러면 이런 역사는 어떻게 일어난 것입니까. 사도행전 12장 5절에 “이에 베드로는 옥에 갇혔고 교회는 그를 위하여 간절히 하나님께 빌더라”라고 하고 있습니다. 그는 교회의 기도로 옥에서 풀리는 기적의 역사를 체험케 된 것입니다.

2. 바울이 부탁한 기도의 제목
①바울은 주의 말씀이 달음질하기를 위해 기도를 당부했습니다.
    본문 1절에는 “퍼져나가”라고 번역된 단어가 이전 성경 개혁 한글판에는 “다름질하여”라고 번역이 되여 있습니다. “주의 말씀이 달음질한다”는 말에는 빨리 주의 복음이 모든 사람들을 위해 전달되기를 원하는 그의 복음에 대한 뜨거운 열심히 스며들어 있습니다. 하나님은 사도 바울을 통해서 주의 복음이 더 널리, 더 빨리, 더 많이 확산되기를 원하고 계셨습니다. 사도 바울은 복음을 전하는 일이라면 어떤 길도 사양하지 않고 달려갔으며 자기의 생명을 조금도 귀한 것으로 여기지 아니했습니다. 복음은 그 자체가 폭발적인 능력입니다. 그 속에는 사람의 심령을 변화시키고 확산시키는 놀라운 폭발력이 있습니다.
②하나님의 말씀이 영광스럽게 되기를 위해서 기도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일에 바울은 말하기를 디모데 후서 4장 2절에서 “너는 말씀을 전파하라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항상 힘쓰라”고 했습니다. 복음을 전하는 사람들이 기억해야 할 일은 결실함이 없다고 낙심하거나 구원받은 사람이 없다고 복음을 전했던 입을 봉하면 안 됩니다. 하나님은 그의 말씀이 세상에 전파되는 것으로 영광을 받으시는 것입니다.
③부당하고 악한 자에게서 구원받기 위하여 기도해 주기를 부탁했습니다.      
    우리가 복음을 전하다가 옥에 갇히면 그것은 우리들에겐 다시없는 영광이지만 그러나 손실을 보게 되는 것은 복음을 전하는 일입니다. 옥에 갇힌 시간만큼 복음을 전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그는 하나님 말씀을 전하는데 거치는 장애물이 없게 해 달라는 기도를 부탁한 것입니다. 현재 우리가 복음을 전하며, 믿음 생활을 하며 당하는 부당한 일들, 악한 일들이 있습니다. 주의 종들은 그러한 당하는 일들이 일반 성도들보다 몇 배는 많다고 보아야 합니다. 이러한 일들을 당하는 것은 어쩔 수 없습니다. 그러나 그 것에서 구원을 받기 위해 기도해야 합니다.

3.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
    사도 바울은 본문 2절 하반 절에서 “믿음은 모든 사람의 것이 아님이라”고 말했습니다. 바울은 왜 이런 말을 했을까요? 바울이 한 이 말의 뜻은 믿음은 모든 사람이 다 소유할 수 있는 것이 아니란 것입니다. 이것은 분명히 인간의 구원은 매우 제한적이란 뜻입니다. 믿음은 인간의 자유 의지에 의하여 자기 소유가 되는 것이 아닙니다. 인간은 복음을 자기 소유로 가지려고 그의 자유 의지를 발휘할 수도 없는 것입니다. 우리는 성령께서 그의 택하신 자들이 이 복음을 받아 드릴 수 있도록 역사하시기 때문에 믿음을 가질 수 있는 것입니다. 믿음은 참 보화입니다. 이 보화는 누구나 가질 수 있는 것이 아니고 이 보화를 소유할 수 있는 사람은 하나님의 택하심을 받은 사람들인 것입니다. 여기서 전도자의 전도하는 자세에 대하여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첫째, 복음을 전달받은 자가 복음을 거역했을 때, 낙심하지 말아야 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지 않는데 사람이 그를 믿게 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둘째, 우리는 오랜 기간을 두고 전도해도 결실이 적으면 실망합니다. 노아의 경우 120년간 전도 8가족만 구원했습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지 아니하신 것입니다. 누가 누구에게 전하든지 하나님의 택한 받은 양들만, 그 말씀을 듣고 다 주께로 돌아오는 것입니다.


[결론]
   사랑하는 성도 여러분! 하나님의 종들을 위해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첫째, 하나님이 건강을 지켜 주셔서 그 맡은 사명 잘 감당할 수 있게 기도해 주세요. 둘째, 전도의 문, 사역의 문이 활짝 열리게 기도해 주세요. 셋째, 만나는 사람마다 그 마음이 열려 복음이 속히 전파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넷째, 영성과 지성과 인성을 갖춘 주님의 종이 되기를 기도해 주세요. 여러분이 이렇게 기도할 때에, 장자교회의 목사님이 더욱 힘을 내여 교회를 이끌 것이고, 또한 장자 교회에서 사역하여 훈련받아 장차 위대한 하나님의 종으로 성장할 많은 전도사님들이 하나님 앞에, 모세처럼, 기드온처럼, 다윗처럼, 사도 바울처럼 훌륭한 하나님의 종이 될 것입니다. 다 함께 기도하겠습니다.


[기도]
   거룩하신 하나님 오늘 말씀을 통하여 우리는 주의 종을 위하여 기도함을 배웠습니다. 주의 종들이 말씀 안에 굳게 서게 하시고, 장자교회 성도님들이 목사님과 전도사님들을 위하여 건강과, 영성과, 지성과, 인성을 위해 기도하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말씀을 바로 전하고, 교회를 잘 섬기는 주의 종들이 되게 하옵소서. 또한 장자교회를 거쳐 가는 많은 주의 종들이 주님이 기뻐하시는 훌륭한 주의 종들로 세워지게 하소서. 감사를 드리며 예수 그리스도이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2015. 6. 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