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와 구속
1. 용어들
*죄를 의미할 수 있지만 죄택과 형벌, 정경케 되는 과정도 동시에 의미할 수 있다.
①공식적인 단어들: 선하고 옳은 것으로부터의 일탈
- חטא, 하타. to miss, fail, sin; 동료 인간(창20:9) 혹은 G(애5:7)을 향한 영적 도덕적 실패(빗나가는 것)
- עבר, to overstep, transgrass (YH의 말씀, 명령, 율법, 언약 등을 어김)
- שגגה שגג שגה, 무지에 의한 잘못
- תעה, to wander, stray
②신학적 용어들: G에 대한 반항으로서의 죄
-פשע, 페샤 to revolt, rebel, transgress (G께 대한 반역, 의도적인 불순종)
- מרה מרד, G께 대한 반역(겔2:5-8)
- מאן, YH의 계명들에 순종하기를 거절하는 것(출4:23)
- חנף, be godless, profane (거룩에 대한 무례한 위반)
- מעל, act treacherously (신성모독 혹은 G에 대한 배교)
③죄인의 내면적 상태를 기술하는 용어들
- עוה, 아바. be or act wrongly, pervertedly (의도적 의식적인 악함);
n. עון, perversity, iniquity, quilt
- רעע, be bad
- רשע, 라샤르. be guilty, wicked (‘의로운’의 반대말)
- בלִיעל, 천하고 불경건한 사람의 무가치함, 불완전함(왕상21:10)
④윤리적 측면이 두드러진 용어들
- רשע (be bad), רעע (be wicked)
- חמם (treat violently or wrongly)
- עול (do wrong, act perversely)
⑤죄의 유해한 결과들을 가리키는 용어들
- עמל (toil, trouble, mischief)
- רעה (evil)
- און (욥4:8, 사1:13, 시64:2[H, 3])
⑥죄책에 대한 용어들
- אשם. 아샴 (be guilty, condemned) ->속건제
- 삼상6:3-4, 8, 17
- 레4-5, 민5
※ 기타 용어들: 교만(pride), 비행(backsliding), 우준(folly), 궤사(deceit), 부정(uncleanness)
2. 죄의 근원
①아담의 타락(창3)
-욥 31:33, 호 6:7
(욥 31:33, 개정) 내가 언제 다른 사람처럼 내 악행을 숨긴 일이 있거나 나의 죄악을 나의 품에 감추었으며
-다른 사람=아담
-창 6:2, 4
(창 6:2, 개정)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의 아름다움을 보고 자기들이 좋아하는 모든 여자를 아내로 삼는지라
(창 6:3, 개정)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나의 영이 영원히 사람과 함께 하지 아니하리니 이는 그들이 육신이 됨이라 그러나 그들의 날은 백이십 년이 되리라 하시니라
(창 6:4, 개정) 당시에 땅에는 네피림이 있었고 그 후에도 하나님의 아들들이 사람의 딸들에게로 들어와 자식을 낳았으니 그들은 용사라 고대에 명성이 있는 사람들이었더라
-죄의 유래로 보기 보다는 급속한 확대를 말하는 것이다.
②마귀적, 귀신적 영향
-창3장의 뱀
-삼상16:14 악신
-욥1:6-2:7, 슥3:1-2 사탄
-대상21:1 사탄
③인간의 부패한 마음
-사29:13, 렘17:9
-창6:5, 8:21
-겔11:19, 18:31, 36:26
-마음: (렘18:12)
-죄의 본질: 지성을 말하는 것이 아니라 의지의 자리를 말하는 것이다.
3. 죄의 본질
-가장 두드러진 개념: 하나님으로부터의 인격적인 소외
-기본 유형:
①도덕적(moralistic) 개념,
-외부적인 규범으로부터의 일탈
②일원론적(monistic) 개념,
-피조성과 관련된 어쩔 수 없이 지을 수밖에 없는 부분
③인격주의적(personalistic) 개념,
-하나님의 뜻과 의지에 반항하는 것
cf.역동론적(dynamistic) 개념
-죄에 있어서 가장 원시적인 개념
-초자연적인 존재나 세력들에 대한 반역으로 이해하는 것.
-타브(건드려서는 안 되는 어떤 것)을 건디릴 때
-일원론적인 개념과 같은 것으로 볼 수 있다.
*일원론적 죄의 개념
-고대 근동의 우주: 신적인 존재들은 세상 안에 같이 살고 있다.
-죄의 개념: 신의 의지를 반하는 것이다라는 일부의 경향과 신이 가지고 있는 특권, 영역을 침해했을 때.
-구약에서의 타부-의식의 흔적들(드 브리스. de Vries):
·레 19:9,
·레 19:19,
·말, 영, 축복, 저주, 맹세 등을 어기면 저주를 받는다.
·삼하 6:7, 즉각적 보응: 웃사
·민 16:32, 수7:24, 집단적 죄책
·악의 없는 제의적 위반에 대한 범과(레 4:3, 5:15): 부지중에 지은 죄
·악의적인 죄인데 대한 추방이나 사형(창 4:13-14, 레 17:4, 20:3, 24:16, 민 9:13, 신 17:7 등)
·“바쳐진 것” (수6:17-18) 헤렘을 범할 때.
인격주의적 혹은 신학적 죄의 개념
*하나님의 인격적 특성
-죄를 인격에 대한 침해로 이해
*대선지자들:
-죄는 영적인 것, 죄는 하나님과의 인격적 관계(입지)를 건드린다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사 6:5, 개정) 그 때에 내가 말하되 화로다 나여 망하게 되었도다 나는 입술이 부정한 사람이요 나는 입술이 부정한 백성 중에 거주하면서 만군의 여호와이신 왕을 뵈었음이로다 하였더라
*sin coram Deo
*죄는 무엇보다도 하나님께 대한 반역임
*고로, 도덕적 선의 기준: 죄가 되는 것.
-하나님께서 계시하신 뜻, 의지, 명령에 위배되는 것
-하나님과의 언약을 어기는 것
윤리주의적 죄의 개념
-죄를 외부적인 어떤 기준에 대한 위반으로 규정을 하는 것
*후기 유대교에서 발전
-선지자들에게서의 죄의 개념은 인격적인 개념(하나님과의 관계)이었으나,
-점점 외부에 대한 기준으로 이해하게 되었다.
-맨 처음에는 하나님에 대한 침해가 죄이었던 생각이,
-점점 율법조항 그 자체에만 메이게 되었다.
-애초에는 세 가지 계념이 연결되어졌는데, 후기로 갈수록 점점 하나님과의 관계에 대한 고려는 빠져버리고 율법 조항에만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율법주의, 형식주의로 치닫게 되었다.
*인간의 전체 의무 & 죄의 전체 개념이 토라에 의해서 정의됨
*역동론적 개념과의 유사성:
-하나님과의 고려 없이 자연적으로 법률릉 어기기만 하면 죄로 여겼다.
*율법주의와 인격주의적 개념과의 관계
-원래는 통합되어 있는 하나였으나,
-율법주의가 발달하면서 문자에 집착하게 되어
*율법주의는 선지자들의 통찰을 잃어버림
4. 죄의 결과
아담의 죄의 결과
*수치, 죄책, 두려움 (부정적인 감정)
-모든 부정적인 감정들은 우리에게 원래 주어지지 않았던 것이다.
-선한 창조 속에 포함되어 있지 않은 것이었다.
-마귀가 우리를 유혹하고 송사하게 할 수 있는 가장 중요한 통로중에 하나이다.
-이 감정 자체가 문제가 아니라 내면에 바르지 못한 것을 믿고 있기 때문에 부정적인 감정들이 드러나는 것이다.
-내면에 잘못된 것을 감찰해야 할 것이다.
*노동과 출산의 고통
*가족 안에서의 분열과 갈등
*죽음
*우주의 타락(창3:17)
*죄의 보편성(창6:5, 8:21)과 죄책의 유전성(창5:3)
(창 5:3, 개정) 아담은 백삼십 세에 자기의 모양 곧 자기의 형상과 같은 아들을 낳아 이름을 셋이라 하였고
개인에 대한 죄의 결과들
①죄책(guilt)
-죄책은 죄의 결과 나타나는 것이다.
-맥락에 따라 다른 의미를 가질 수 있다.
(a) 법률적 죄책:
-형벌의 정도를 배분
-죄가 얼마나 큰가를 말하는 것이다.
(b) 윤리적 죄책:
-외부적인 규범을 어길 때
-자유의지를 통해 도덕법 어길 때
-법률적으로는 문제가 없을 지라도 율리적으로는 죄가 있을 수 있다.
-기독교인의 수준은 법률적을 넘어 윤리적인 수준을 요구한다.
(c) 관계적 죄책
-인격적인 관계를 어겼을 때 느끼는 소외, 죄책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어길 때.
-예, 알콜중독자
(d) 신학적 죄책:
-관계적 죄책의 발전
-하나님의 의로부터의 소외를 경험
-작은 죄든 큰 죄든 하나님과의 관계를 깨뜨리고 소외를 가지고 온다.
-집 나간 탕자와 같이
-용납되고 받아들여지는 경험을 할 때에만 죄책이 제거되어진다.
-마5:28
(마 5:28, 개정) 나는 너희에게 이르노니 음욕을 품고 여자를 보는 자마다 마음에 이미 간음하였느니라
-윤리적, 법률적으로 엄청난 차이가 있지만, 신학적인 관점에서는 똑 같다.
-하나님 앞에서 똑같이 소외를 경험한다.
*가톨릭과 개신교:
-가톨릭은 치명적인 죄와 사소한 죄를 구별한다.
-개신교는 하나님 앞에서 똑같다고 본다. 치명적인 결과를 똑 같이 가지고 온다.
-죄책이 크든 작던 하나님 앞에서 분리를 가져온다.
*성경에서는 죄와 죄책을 말할 때 동일한 단어를 사용하기도 한다.
-죄, 죄책, 정결
②징벌 또는 심판
*모든 범죄는 징벌을 불러일으킨다.
*하나님 앞에서 교정되어야 하고 독들은 제거되어야 하고, 반드시 징벌을 받아야한다.
*하나님의 성품, 세상의 질서가 요구함.
*하나님의 심판: 직접적, 역학적? 내재적, 초월적?
-직접적: 죄를 지으면 형벌
-역학적: 구조적으로 어그러짐
-내재적: 규칙적(죄 안에 죄에 대한 징벌과 심판이 담겨 있다.)
-초월적: 하나님의 직접적 개입
*Klaus Koch의 견해:
-구약에는 응보 교리가 없다.
-내제적으로만 죄의 결과가 나타난다.
-하나님께서 미리 과정을 정하셔서 징계하시고 심판하신다.
*폰 라트:
-코를 지지
*프리젠:
-코는 종교적인 응보의 개념을 반대하는 것이다.
-그런 것이 분명히 있지만 구약의 주된 사고가 아니다.
*베르카워:
-코의 견해가 잘못된 것이다고 비판
-총체적인 부적합성을 가진다.
-딜레마를 제시하고 있다.
-사실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가 다 들어가 있다.
*밀러:
-구약에는 획일적인 심판 계념이 존제하지 않고
-하나님과 징벌 사이에 인과적인 관계가 있는 본문과 그렇지 않는 본문이 공존하다.
-징벌과 심판을 구별할 수 있다.
-심판은 징벌보다 더 나아간 것이다.
-징벌의 목적은 교정과 정화이다.
-죄에 대한 긍휼은 죄에 대한 징벌을 제거하는 것이 아니라 돌이킬 수 없는 정죄를 제거하는 것이다.
-대가를 지불할 것은 지불, 형벌을 받을 것은 받아야 하는 것이다.
5. 죄의 제거
1) 제거의 행위
①하나님은 죄를 제거하고, 치우며, 더러운 옷과 같이 벗겨버리신다(사6:7, 슥3:4)
②하나님은 죄를 들어올리거나 치워버리신다(출34:6-7)
③하나님은 죄를 도말하신다(사43:25, 시51:1)
④하나님은 죄를 씻어버리시고 깨끗케하신다(시51:2)
⑤하나님은 죄를 벗겨버리시고 정화하신다(시51:7)
⑥하나님은 죄를 덮으신다(시32:1)
⑦하나님은 죄를 속하신다(겔16:62-63)
⑧하나님은 죄를 잊어버리시고 기억하지 않으신다(사43:25)
⑨하나님은 죄를 뒤로 던지거나 바다로 던지신다(사38:17, 미7:19)
⑩하나님은 죄를 짓밟으신다(미7:19)
⑪하나님은 죄를 사하신다(시103:2-3)
2) 죄의 제거 방법
-세 가지가 각각 독립적인 것이 아니라 방법은 하나인데 각각 다른 측면을 이야기하는 것이다.
①역동론적 방식
-자동적으로 그것을 제거하는 것
-물로 씻음(민8:7, 19:9, 21, 31:23, 레14:5-6)
-불에 태움(민31:22-23, 사6:6)
-짐승, 새가 짊어짐(레14:7, 53, 16:21-22)
-공동체로부터 끊어지거나 사형(레20:6, 10, 11, 14)
-죄 자체를 제거하는 방식 보다는 상징적인 행위일 것이다.
-죄책에 대한 자유함을 얻게 하기 위해서 교육적인 효과
②제의(희생제사)를 통해
-율법에 규정하심
-모든 죄들을 속하지는 않음(살인죄, 십계명, 큰 죄)
-부지중에 지은 죄, 작은 죄
-고백 + 보상후 제사로 속죄
*속죄의 의미:
-원상회복되는 것이 결코 아니다.
-죽음의 형벌에서 건져내는 것을 의미하는 것이지,
-궁극적인 형벌만 면제하는 것을 의미한다.
③회개와 죄사함을 통해
*선지자들의 견해:
-희생 자세가 죄를 속죄하는 충분한 방법이 아니라고 생각함.
-윤리와 삶이 제사와 분리되는 것을 보고
*회개와 죄사함의 필요성(사1:1, 호6:6)
-하나님께로 돌아감
*죄사함에 대한 오해:
-회개하면 자동적으로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는 것처럼 오해하고 있다.
-자판기처럼.
-죄 사함은 하나님의 주권적인 선택이다.
-우리가 용서 받는 것은 하나님의 약속을 믿고 회개했을 때, 하나님께서 용서하기로 선택하시는 것
-하나님 앞에 약속을 근거로 호소하는 것일 뿐이다.
*죄사함은 형벌의 면제가 아니라, 관계의 회복이다.
-형벌이 주어져야 하면 형벌을 받는 것이다.
-내가 용서한다고 해서 그 사람이 형벌을 받지 않는 것이 아니듯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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