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실천신학

내 삶을 변화시킨 찬송가 10선

예림의집 2014. 3. 17. 17:29

Best 1. 새 찬송가 364장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

1. 곡 Reviews
-작사: E. P. Prentiss, 1856
-작곡: W. H. Doane, 1870
-말씀: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의 하나님을 사랑하라(마 23:37).
-박자/빠르기: 4/4 박자, 보통으로.
-주제별 분류: 소명과 충성

2. 찬송가 이야기:
  엘리자베스 페이슨 프렌티스 여사(Mrs, Elizabeth Payson Prentiss, 1818~1878)가 결혼한 지 11년 째 되던 1856년 프렌티스의 가정에 불행이 닥쳐왔다. 뉴욕에 전염병이 돌아 사랑하는 자녀 두 명을 한꺼번에 잃은 것이다. 평생 병약한 몸으로 고통을 믿음으로 이겨냈던 여사이지만, 자녀들의 죽음은 비교할 수 없는 시련이었다. 프렌티스는 하나님께 헌신된 목회자의 가정이 왜 이런 고통을 당해야 하는지 이유를 찾지 못하고 한참 원망하며 방황했다. 프렌티스는 슬픔을 이기기 위해 새 찬송가 338장인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이라는 찬송을 부르면서 얍복강가의 야곱의 승리가 자신에게도 이루어지기를 기도했다. 이 찬송을 통해 다시 하나님을 만난 프렌티스는 원래의 신앙을 회복했고, 가슴 속에 또 하나의 시를 창조해 낼 수 있었다.
  이 찬송시는 쓰여진 후 바로 공개되지 않고 13년이 흐른 되 1869년 남편이 발견해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다. 이듬해 윌리엄 하워드 돈 박사는 이 찬송에 곡을 붙여 “헌신의 노래집”에 발표했다. 이 찬송은 1870년 미국에 대부흥운동이 일어났을 때 미국 전역으로 퍼져 널리 알려졌다.

3. 나의 이야기:
  내가 이 곡을 제일 처음으로 뽑은 이유는, 내 삶의 고난 가운데서 가장 많이 불렀던 찬양이기 때문이다. 이 찬양을 부르면서 주님을 더욱 사랑한다고 고백할 때, 주님께서는 나의 영을 적시는 깊은 은혜를 주셨다. 주님께서는 “얘야, 나도 너를 사랑 한단다!”하시며 어루만져 주신다. 지금도 거의 매일 이 찬양을 부르며, 주님을 더욱 사랑한다고 고백한다. 그러면, 힘들고 지쳐 숨도 쉬기도 힘들던 내가 어느덧 내면의 깊은 곳으로부터 솟아오르는 새로운 힘을 느끼게 된다. 아마도, 주님만의 나의 삶의 원천이기 때문일 것이다.

4. 찬송 적용하기:
  이 찬송은 언제 어느 상황에서 불러도 좋다. 내 진정 소원하는 바가 예수님을 더욱 사랑이라는 고백 속에 나의 삶의 태도가 결정된다. 1절에서와 같이 우리의 기도 제목 또한 궁극적으로 예수님을 더욱 사랑하게 해 달라는 것이다. 정말 2절처럼 지금 내 기쁨은 오직 예수인가? 이것은 우선순위의 문제가 아니다. 예수님을 제일 앞에 앞세우고 그 뒤에서 내가 하고 싶은 세상일을 하는 것이 아니다. 나의 삶의 기준, 삶의 태도, 삶의 목적이 예수님이라는 것이다. 그렇다. 오직 예수님만이 나의 삶의 전부이다. 그리고 그것은 3절의 가사처럼 이 세상을 떠날 때까지, 아니 영원토록 계속되어야 한다.

5. 찬송을 실은 기도:
  사랑하는 예수님, 당신을 사랑합니다. 내 주인이신 예수님을 오직 사랑합니다. 내 삶의 전부가 되어 주시고, 내 삶의 목표가 되어 주시고, 내 삶의 주인이 되어 주세요. 내가 무엇으로 이 사랑을 표현할까요? 오로지 찬송하며 주님께 나아갑니다. 내 구주 예수를 더욱 사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est 2. 새 찬송가 453장 예수 더 알기 원하네

1. 곡 Reviews
-작사: E. E. Hewitt, 1887
-작곡: J. R. Sweney, 1887
-말씀: 오직 우리 주 곧 구주 예수 그리스도의 은혜와 그를
     아는 지식에서 자라 가라 영광이 이제와
     영원한 날까지 그에게 있을지어다(벧후 3:18).
-박자/빠르기: 6/8 박자, 보통으로.
-주제별 분류: 제자의 도리

2. 찬송가 이야기:
  이 찬송의 작곡가 엘리자 에드먼즈 히윗(Eliza Edmunds Hewitt, 1851∼1920) 여사는 독신으로 살면서 주일학교 교육과 찬송시 작시에 평생을 보냈다. 이 찬송은 1887년 그녀의 나이 36세 때 지은 작품이다. 히윗 여사는 몇 년 동안 병으로 고생했지만 건강이 점차 회복되자 성경 안에 담겨 있는 하나님의 약속에 관해 깊이 연구하기 시작했다. 히윗 여사는 성경을 보면서 하나님과 우리 사이의 언약이 무엇인지 알게 되었고, 언약을 알아야 지킬 수 있다는 것과 그럴 때 성경에 약속된 축복을 받는다는 것을 깨달았다. 큰 은혜를 받은 히윗 여사는 이 찬송시를 짓게 된다. 이 찬송은 하나님의 은혜와 그 은혜의 주인 되신 예수님에 대한 갈망이 드러나 있다.
  작곡은 히윗 여사의 찬송시에 감명을 받은 교회 음악 작곡자 존 스웨니(John R. Sweney, 1837∼1899)가 했다. 이 찬송가는 1987년 윌리엄 커크패트릭 교수와 스웨니가 공동 편집한 「기쁜 할렐루야(Glad Hallelujah)」에 처음 실렸다.

3. 나의 이야기:
  내가 열 개의 곡을 선정하고 나서 이 곡이 두 번째에 올려놓고 스스로도 깜짝 놀랐다. 몇 년 전이라면 이 곡은 순위 안에도 못 들어왔을 곡이다. 왜냐하면 더 대중적이고, 아름다운 찬양들이 많기 때문이다. 이 찬양은 오히려 담백하고, 간단하다. 그러나 지금 나는 예수님을 더욱 알아가는 과정이고, 그 과정이 너무나도 새롭고, 신기하고, 행복하기에 이 곡을 뽑지 않을 수 없었다. 요즘 중고등부 설교의 주제가 복음서를 통한 예수 그리스도이기 때문이기도 하지만, 요즘 나는 예수님에 대한 특심으로 살아간다. 예수를 더욱 알아가는 것이 내 평생의 즐거움이요, 소원이 되어 버렸다.

4. 찬송 적용하기:
  이 찬송은 예수님에 대한 설교를 하기 전에 부르면 좋다. 나는 요즘 중고등부 설교를 이 곡을 부르면서 시작한다. 특히 후렴을 힘차게 부르면 설교자와 청중의 마음이 예수님을 향해 활짝 열린다. 본 곡은 예수님에 대하여 크고도 넓은 은혜, 대속해 주신 사랑, 진리이시고 거룩하신 예수님, 하늘 보좌에 계시는 예수님, 평화의 왕으로 다시 오실 예수님을 더욱 알기를 원한다. 나는 어떠한 예수님을 더욱 더 알기를 원할까?

5. 찬송을 실은 기도:
  아빠 아버지, 우리는 예수님에 대해 더욱 더 알기를 원합니다. 예수님은 멀리 계시지 않습니다. 내 안에 주인으로 계십니다. 내 삶의 목표로 계십니다. 우리는 예수님의 제자입니다. 예수님을 닮아가려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예수님을 더욱더 알아야겠습니다. 성령님을 통하여 예수님을 더욱 더 알아가게 하옵소서. 그리하여 예수님을 꼭 닮은 그분의 제자가 되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est 3. 새 찬송가 412장 내 영혼의 그윽히 깊은 데서

1. 곡 Reviews
-작사: W. D. Cornell, 19th Century
-작곡: W. G. Cooper, 19th Century
-말씀: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빌 4:7).
-박자/빠르기: 6/8 박자, 보통으로.
-주제별 분류: 평안과 위로

2. 찬송가 이야기:
  이 찬송은 빌립보서 4장 1∼7절을 소재로 지어진 찬송이다. 작시자 코넬(W. D. Cornell)은 이 찬송시에서 하나님으로 인한 평화를 영혼 속에 묻힌 보석으로 표현하며 또한 그 평화 가운데 성도가 참된 쉼을 얻을 수 있다는 것을 말하고 있다. 또한 자신의 체험에 대한 고백에서 머물지 않고 다른 사람들도 예수 그리스도를 영접하고 그 평화를 맛볼 것을 권면하는 전도의 메시지까지 담았다.
이 찬송이 만들어진 배경으로 유명한 일화가 전해지고 있다. 1889년 가을 감리교 캠프 집회에서 작시자는 캠프에서 받은 은혜를 묵상하며 하나님의 참 평화를 체험했다. 그는 묵상한 내용을 종이에 옮겨 찬송시를 지었다. 그러나 실수로 캠프 밖으로 나갈 때 종이를 땅에 흘리고 시를 쓴 사실을 까맣게 잊었다.   얼마 후 이 찬송의 작곡가 조지 쿠퍼(W. George Cooper)가 캠프로 들어가다 우연히 이 종이를 발견하고 이 시에 감명을 받아 즉시 곡을 붙여 우리가 부르는 이 찬송가를 만들었다.

3. 나의 이야기:
  이 곡은 나에게 개인적인 간증거리가 있는 곡이다. 나는 지난 15년간 지방 교회를 순회하며 찬양보급 사역을 했는데, 초창기 때의 일이다. 당시 전라남도 강경에는 강경제일교회라는 막 개척한 교회가 하나 있었다. 영암에 있는 성문교회의 사역을 마무리하고 그 교회에서 파송을 받아 강경으로 가게 되었다. 그 당시는 교통편이 좋지 않았고, 나는 영암에서 강경까지 걸어서 배낭 하나를 걸치고 걸어갈 수밖에 없었다. 한참을 가다 보니 날이 저물고 금세 어둠이 찾아왔다. 시골 길은 해가지면 질흙 같은 어둠이 찾아온다. 마음속에 두려움이 찾아 왔다. 사탄이 주는 두려움이었다. 그 때에 수백 번을 반복하며 불렀던 찬양이 이 찬양이다. 한참을 부르다 보니 내 마음 속에 두려움은 사라지고 주님께서 주시는 참 평안이 밀려왔다. 주님의 사랑의 물결이 내 영혼을 덮음이 느껴졌다. 울며, 찬양하며 강경으로 향하던 그 길에서 나는 부흥회를 하고 있었다.

4. 찬송 적용하기:
  이 찬송은 마음의 두려움이나 억눌림으로 인하여 고통을 당하는 성도와 함께 부르면 좋다. 이 세상의 참 평안은 주님이 주신다. 그 어떤 것으로도 대신할 수 없는 평화. 그 평화는 하나님의 사랑의 결정체이다. 이 찬송을 부르며 성도를 위로하고, 함께 기도하며, 함께 울어준다면 하나님의 위로와 함께하심을 체험할 수 있다.

5. 찬송에 실은 기도:
  평화의 왕이신 하나니 아버지, 우리가 평화를 구합니다. 이 세상의 그 어떤 것도 우리에게 진정한 평안과 위로가 될 수 없음을 고백합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구속으로 나를 구원하셨으니 이제 참 평화를 주시고 그 누구도 이 평화를 빼앗지 못하도록 지켜주시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est 4. 새 찬송가 542장 구주 예수 의지함이

1. 곡 Reviews
-작사: L. M. R. Stead, 1882
-작곡: W. J. Kirkpatrick, 1882
-말씀: 그리하면 모든 지각에 뛰어난 하나님의 평강이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너희 마음과 생각을 지키시리라(시 119:42).
-박자/빠르기: 4/4 박자, 보통으로.
-주제별 분류: 믿음과 확신

2. 찬송가 이야기:
  이 곡은 루이자 스테드(Mrs.Louisa M.R.Stead,1850∼1917)여사가 남편을 잃고 비통한 심정으로 하나님께 매달려 얻은 소산이다. 스테드 여사는 물에 빠진 소년을 구하려다 익사한 남편을 사건 현장에서 속수무책으로 바라볼 수밖에 없었다. 극심한 고통으로 식음을 전폐했던 그녀는 하나님의 계획을 알 수 없었다. 그녀가 하나님께 매달리며 울 때 주님은 그녀의 부르짖음에 찬송가에 수록된 내용으로 위로를 주셨다. “예수를 의지하는 것은 즐거운 일이라. 주의 말씀대로 받아들이고 주의 약속을 그대로 믿는 것, 주가 말씀하신 것을 아는 것이 심히 기쁘도다.” 당시 자신에게 왜 그런 시련이 왔는지 알지 못했던 스테드 여사는 오랜 세월이 흐른 뒤 모든 것을 이해하게 된다.
하나님께서는 남아프리카에 복음을 전파하는 선교 사업에 그녀를 사용하시기 위하여 육신적으로 빠져 있던 지나친 행복을 막았던 것이다. 또한 이토록 위대한 신앙적 승리의 소산인 복음성가를 탄생시켜 전 세계 성도들도 스테드 여사와 같이 승리케 하기 위함이었다.
  작곡은 월리엄 제임스 커크패트릭(William James Kirkpatrick,1838∼1921)이 했다.
 
3. 나의 이야기:
  이 곡은 내가 부흥회의 찬양을 인도하면서 가장 많이 불렀던 찬송이다. 나는 군대 제대 후 한 2년간 성복교회 이태희 목사님의 동생, 선교중앙교회의 이경의 목사님 밑에서 찬양인도자로 사역한 적이 있었다. 당시에는 부흥집회를 2-3시간동안 하는 것이 보통이었는데 그 중 1시간은 찬송을 부르는 시간이었다. 30분씩 설교 전, 후에 인도를 하였는데 설교 전 찬양의 끝은 항상 이 곡이었다. “예수, 예수 믿는 것은 받은 증거 많도다. 예수, 예수 귀한 예수 믿음 더욱 주소서”라는 구절은 우리에게 믿음과 확신을 주기에 충분했다. 1993년 7월 26일 목포에서 집회가 있었는데 일이 있어 목사님을 따라가지 못했다. 목사님이 탔던 아시아나 항공기는 추락을 했고, 그것으로 존경하던 목사님과의 사역은 끝이 났다. 고 이경희 목사님의 열정의 설교 모습이 아직도 눈에 선하다. 속옷이 누런 진액으로 흠뻑 졌던 그분을 닮아 믿음과 열정으로 서는 설교자가 되려한다.

4. 찬송 적용하기:
  신자들의 결단을 촉구하거나 믿음의 확신을 위해 부르기에 적합한 찬양이다. 구주이신 예수를 의지하는 것이 우리에게 어떠한 의미를 갖는지를 설파하고 있다. 우리는 구주 예수를 의지하여 죄악을 벗어 버렸고, 영생을 허락 받았으며, 영원히 주님과 함께 한다. 우리는 날마다 예수를 믿는 믿음이 자라나야 할 것이다.

5. 찬송에 실은 기도:
  아버지, 나의 믿음이 자라가기를 소원합니다. 믿음이 없이는 아무 것도 할 수 없습니다. 복음에 대한 확고한 믿음으로 설교하게 하시고, 그 믿음으로 복음을 전하게 하옵소서. 나와 동행하시는 하나님을 날마다 느끼게 하시고, 믿음의 뿌리가 든든하게 하옵소서. 예수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est 5. 새 찬송가 563장 예수 사랑하심을

1. 곡 Reviews
-작사: A. W. Warner, 1860
-작곡: W. B. Bradbury, 1862
-말씀: 그리하시면 내가 나를 비방하는 자들에게 대답할
     말이 있사오리니 내가 주의 말씀을 의지함이니이다
     (시 119:42).
-박자/빠르기: 2/4 박자, 보통으로.
-주제별 분류: 어린이

2. 찬송가 이야기:
  약한 자에게 큰 위로와 기쁨을 주는 이 찬송은 전 세계 어디에서나 불리는 유명한 찬송이다. 이 찬송은 예수님께서 나를 사랑해 주신다는 사실을 말해주고 있다. 더욱이 그것은 변치 않는 성경의 약속에 근거한 것이기 때문에 성도들은 확신을 얻을 수 있다. 선교사들은 이 찬송을 가지고 세계 구석, 구석에서 예수님의 사랑과 복음을 전했다. 특히 중국에서는 주일 학교 어린이부터 어른들까지 애창되었다고 하는데, 이에 미국 찬송가 위원회는 이 찬송곡의 곡명을 차이나(CHINA) 즉 중국이라고 이름 붙였다. 이 찬송시는 소설가인 안나 바틀렛 와너와 그의 언니 수잔이 1859년에 발표한 작품에서 탄생했다.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던 소설 ‘말과 표적(Say and Seal)’에 나오는 등장인물 중, 주일학교 교사인 린넨이 죽어가는 어린 학생을 위로하기 위해 이전에 들어보지 못한 새 노래를 불러주는 장면이 나온다. 이 때 교사 린넨이 부른 노래가 우리가 알고 있는 411장 ‘예수 사랑하심은’ 이다. 곡은 1861년 당시 교회음악 작곡가로 널리 알려진 윌리엄 베첼더 브래드베리가 지은 것으로 전해진다. 완성된 찬송가는 1862년 작곡자의 노래집 “황금 소나기”에 제68장으로 처음 수록됐다

3. 나의 이야기:
  나에게 가장 큰 영향을 주었던 찬송을 꼽으라면 단연 이 곡을 뽑는다. “예수 사랑하심은~” 천사 같은 젊은 시절 나의 어머니의 맑은 시냇물 같은 목소리는 아직도 생생하다. 어머니께서는 그 어려운 시절에도 나를 안고 이 찬양을 자주 불러주시곤 하셨다. “날 사랑하심”을 “정민 사랑하심”으로 바꾸어 부르시곤 하셨던 어머니의 영향으로 어머니의 사랑과 함께 예수님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자랐던 것 같다. 그래서 내 나이 열세 살 아버지를 잃고 방황할 때도, 고 2 폭력 교사를 마나 좌절할 때도, 군대시절 예수님을 믿는다는 이유로 구타를 당할 때에도, 그리고 오랜 시간 복음을 들고 찬양을 하며 주의 길을 가는 지금도 그 사랑으로 참고, 인내하며, 승리하는 것이 아닐까 생각된다.

4. 찬송 적용하기:
  정말 태교와 자녀 양육에 강력히 추천하는 곡이다. “날 사랑하심, 날 사란하심 날 사랑하심 성경에 써 있네” 이 단순한 가사는 아이들의 마음 판에 깊이 새겨질 것이다. 이 곡은 어린이들에게도 좋은 곡이지만, 어른들이 아이들 앞에서 불러 주면 더욱 좋은 곡이다. 아이들과 함께 이곡을 찬송하며, 1절~4절 가사처럼 어떻게 예수님께서, 하나님께서 우리를 사랑하시는지 가르쳐 주면 좋겠다.

5. 찬송에 실은 기도:
  날 사랑하시는 하나님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은 너무도 귀합니다. 주님의 사랑에 비교할 수 없겠지만 저도 주님을 사랑합니다. 주님의 사랑이 신실하신 것처럼 저도 주님을 사랑하는 마음이 변치 않게 하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est 6. 새 찬송가 260장 우리를 죄에서 구하시려

1. 곡 Reviews
-작사: P. P. Bilhorn, 1907
-작곡: P. P. Bilhorn, 1907
-말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 이 사망의 몸에서
     누가 나를 건져내랴(롬 7:24).
-박자/빠르기: 4/4 박자, 보통으로.
-주제별 분류: 회개와 용서

2. 찬송가 이야기:
  밝고 경쾌한 곡조의 이 찬송가는 1907년 피터 필립 빌혼(P. P. Bilhorn, 1865∼1936)이
자신의 회심 때 가진 기쁨을 회상하며 작사 작곡한 것이다. 로마서 7장 24∼25절을 기초로 작시된 가사는 우리를 죄에서 구원하신 예수님의 십자가 은혜에 대한 감사와 이후 주님과 함께 할 것이라는 바람을 담고 있다.
빌혼은 타고난 목소리와 뛰어난 음악적 재능으로 술집 등에서 대중 가수로서 인기를 끌었다. 그러나 그의 재능을 아낀 주위 사람들은 그에게 부흥 집회에 참석할 것을 권고했다. 빌혼은 이 집회에서 크게 회심하고 자신의 재능을 통해 하나님께 영광 돌리기로 결심한다. 그는 그때부터 정규적인 음악 교육을 받고 복음 전도사역에 헌신한다.
  이 회심은 이 찬송을 태어나게 했으며 뿐 아니라 이 외에도 빌혼이 2000여 곡 이상의 찬송가를 짓도록 했다. 그가 지은 찬송은 그리스도를 체험한 사랑의 기쁨과 감사, 평화, 헌신, 결단 등이 단순하고 소박한 언어로 표현된 것이 특징이다.
 
3. 나의 이야기:
  이 곡 역시 찬양 인도 시 자주 부르는 곡 중에 하나이다. 내는 고 2때 어는 중고등부 집회에 가서 길자연 목사님의 설교를 듣고 마음의 변화를 받았다. 그리고 기도 가운데 하나님을 인격적으로 만나게 되었다. 그 때 불렀던 찬양이 바로 이 곡이다. 하나님 앞에 섰을 때, 나의 죄가(특히 미워하는 마음) 낱낱이 들어났다. 그러나 난 절망할 틈도 없이 예수님께서 나의 그 죄를 위하여 돌아가셨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예수님의 십자가 사건이 바로 그것이다! 어찌 찬송하지 않을 수 있겠는가? 그 때 하나님을 위해 살겠노라고 서원했다.

4. 찬송 적용하기:
  누군가가 내게 “왜 주님을 찬송해야 하나요?”라고 묻는다면, 이 찬송을 불러줄 것이다. 이 찬송 안에는 복음이 들어 있다. 주님이 십자가를 지심으로 우리를 죄에서 구하셨다. 또한 우리도 이전에 행하던 악한 일과 추하고 더러운 모든 죄들을 온전히 버렸다. 그리하여 우리의 죄는 사하여졌고 하나님의 거룩한 백성이 되었다. 이 신분은 천국 가는 그 날까지 변하지 않도록 주님께서 지켜주실 것이다. 그러므로 우리는 주님을 찬송하지 않을 수 없다!

5. 찬송에 실은 기도:
  아빠 아버지, 주님의 구속은 놀라운 구속입니다. 나는 자격도 없고 공로도 없습니다. 그러므로 주님의 구속은 철저한 은혜입니다. 예수님의 십자가의 희생은 완전한 사랑입니다. 주님을 찬양합니다. 나의 죄를 소멸하신 주님, 이제 주님의 마음을 시원케 해드리는 삶으로 살아가려 합니다. 나의 힘으로는 할 수 없음에도 그렇게 살려 합니다. 내 안에 계신 성령님께서 나를 인도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est 7. 새 찬송가 338장 내 주를 가까이 하게 함은

1. 곡 Reviews
-작사: S. F. Adams, 1841
-작곡: L. Mason, 1956
-말씀: 꿈에 본즉 사닥다리가 땅 위에 서 있는데 그 꼭대기가 하늘에 닿았고 또 본즉 하나님의 사자들이 그 위에서 오르락내리락 하고(창 28:12).
-박자/빠르기: 6/8 박자, 보통으로.
-주제별 분류: 시련과 극복

2. 찬송가 이야기:
  사라 플라워 애덤즈가 작시한 이 찬송은 창세기 28장 10절부터 22절에 기록된 ‘야곱의 이야기’를 본문으로 성도들로 하여금 어떠한 곤란이나 어려움이 있어도 하나님께 가까이 나아가야겠다는 의지를 보여준 대표적인 찬송이며 미국인들이 가장 많이 애창하는 찬송곡이기도 하다.
  이 찬송은 전 세계적으로 매우 유명한 일화를 가지고 있다. 1912년 4월 14일 세계 최대의 호화여객선 ‘타이타닉’호가 대서양 횡단 중 사고로 인하여 침몰하고 있을 때 미처 피하지 못한 1천여 명의 사람들을 위로하기 위해 지휘자 와리스 하틀리가 연주하기 시작하여 배가 물속으로 자체를 감출 때까지 목이 메도록 불렀던 찬송으로 더욱 유명하다.  또한 미국 존스타운 홍수 때에도 수백 명의 승객이 물속에 잠겨 수장되면서도 이 찬송을 불러 죽음의 문턱에서도 용기를 잃지 않도록 독려한 찬송이기도 하다.
  작시자 사라는 미국의 월간 신앙지 「보고(The Repository)」에 자신의 서정시를 기고하려던 중 시상이 떠오르지 않아 말씀을 묵상하였고, 순간 성령의 감동을 얻어 이 찬송의 가사를 작시하게 되었다. 찬송곡은 로웰 메이슨 박사가 1895년에 ‘베다니 악보집’에 처음 수록하였고 존스티븐슨의 ‘고요한 밤중에’의 곡에 기초를 두고 작곡되었다.

3. 나의 이야기:
  이 찬송은 내가 너무나도 좋아하고, 아쉬워하는 찬양이다. 왜냐하면 새찬송가로 바뀌면서 1절 가사가 바뀌었기 때문이다. 원래 가사는 “내 주를 가까이 하려함은”이다. 이것이“하게함은”으로 바뀌어서 본래 가사의 의미를 많이 손상시켰다고 본다. 원래 가사의 뜻은 “내가 스스로 하나님을 가까이하려는 것은 예수님께서 십자가를 지셨을 때의 고통처럼 참으로 어렵습니다. 그래도 내 일생 소원은 주께 더 나가기 원합니다.”란 뜻이다. 그런데 가사가 바뀌어서 “주님께서 나로 하여금 하나님께 가까이 가게 하는 것이 고생 ”이라는 의미다. 이것이 더 성경적일 수는 있을지라도 본래의 의미와는 거리가 있다(내 개인적 생각).

4. 찬송 적용하기:
  언제 어느 때 불러도 나의 신앙고백이 되는 찬송이다. 교회에서 장년부 특송으로 가장 많이 불리는 곡이기도 하다. 그만큼 우리의 인생에서의 현실적인 고난과 그럼에도 불구하고 주께 더 나가기 원하는 신자들이 고백이 잘 표현된 곡이라고 할 수 있다. 새벽에 조용히 부르면 더욱 은혜롭다.

5. 찬송에 실은 기도:
  아빠 아버지, 나의 삶의 여정은 참으로 고달픕니다. 만약 예수님이 없었더라면 어떻게 살았을까요? 내가 예수님을 앎으로 삶의 소망의 빛을 보았습니다. 하나님의 사랑을 알았습니다. 이제 주님께 더욱 가까이 가기를 원합니다. 나를 이끌어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est 8. 새 찬송가 304장 그 크신 하나님의 사랑

1. 곡 Reviews
-작사: F. M. Lehman, 1917
-작곡: F. M. Lehman, 1917
-말씀: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 독생자를 주셨으니
     이는 그를 믿는 자마다 멸망하지 않고 영생을 얻게 하려
     하심이라(요 3:16).
-박자/빠르기: 3/4 박자, 보통으로.
-주제별 분류: 은혜와 사랑

2. 찬송가 이야기:
  이 찬송은 하나님의 헤아릴 수 없는 사랑을 노래한 것으로 레만(F. M. Lehman) 목사가 만들었다. 레만 목사는 시골에서 목회를 하고 있었는데 그가 시무하던 대부분의 교회들은 보수를 주지 못하는 처지였다. 목사는 가족의 생계비를 벌기 위해서 목회 외에 다른 일을 해야만 했다, 레만 목사가 치즈 공장에서 일을 하던 1917년 어느 날 목사의 부인은 좋은 시를 발견해서 남편의 점심 도시락 통에 넣어두었다. 레만 부인은 11세기경에 지어진 하다무트(Hadamut)라는 시에 완전히 사로 잡혀 출근하는 레만 목사의 점심에 그 시를 베껴 넣은 것이다. 시에 큰 감동을 받은 목사는 일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와 찬송시를 쓰고 곡을 붙였다. 원시의 ‘하늘의 양피지로 펼치고 세상의 모든 갈대와 나뭇가지, 칼이 펜이며, 대양을 모두 잉크로 채우고, 모든 사람들이 능숙한 서기관이라 할지라도 하나님의 크신 영광에 대한 기이한 이야기를 다 적을 수 없으리라. 지극히 높으신 그분은 옛적에 홀로 땅과 하늘을 만드셨도다’라는 부분은 찬송가에서 3절의 가사가 됐다.

3. 나의 이야기:
  만약 누군가가 갑자기 특송을 부탁한다면 나는 지체 없이 이곡을 부른다. 가사 자체가 나로 하여금 깊은 은혜의 바다에 젖어들게 한다. 이 찬송의 가사는 참으로 시적이고, 광활하며, 깊은 사색의 흔적들이 있다. 하나님의 사랑을 이렇게 장엄하며, 명료하며, 감동적으로 표현한 곡을 지금껏 접한 적이 없다. 나는 과거에는 산에 올라 대자연을 향하여, 지금은 양지캠퍼스 운동장을 돌다 캄캄한 밤하늘의 별들을 향해 이 찬양으로 하나님의 그 크신 사랑을 선포하곤 한다.

4. 찬송 적용하기:
  인생에 메마름을 느낄 때, 일상이 너무 무료하다고 생각될 때, 살아가는 낙이 없다고 낙심할 때 이 찬양을 불러 보는 것이 어떨까? 눈을 감으면 하나님의 구속의 역사가 파노라마처럼 떠오를 것이다. 하나님의 사랑을 받으면 산다는 것 하나만으로도 우리는 충분히 가치 있는 삶을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가슴을 활짝 펴고, 온 우주에 충만하신 하나님의 숨결을 느껴보자!

5. 찬송에 실은 기도:
  이 세상을 창조하시고, 보존하시는 하나님 아버지 주님의 사랑에 감사합니다. 주님의 사랑을 내 마음으로 다 상상할 수는 없겠지요. 하지만 나를 위해 죽으신 예수님의 십자가의 사랑만으로도 나는 충분히 감동하고, 감사하고, 감동합니다. 주님의 영원히 변치 않는 그 사랑을 찬양합니다.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est 9. 새 찬송가 382장 너 근심 걱정 말아라

1. 곡 Reviews
-작사: C. D. Martin, 1904
-작곡: W. S. Martin, 1904
-말씀: 그가 너를 그의 깃으로 덮으시리니 네가 그의 날개 아래에 피하리로다 그의 진실함은 방패와 손 방패가 되시나니(시 91:4).
-박자/빠르기: 6/8 박자, 보통으로.
-주제별 분류: 인도와 보호

2. 찬송가 이야기:
  지금부터 100여 년 전인 1904년 월터 마틴 목사님과 시빌리 사모님은 남다르게 금슬 좋은 부부로 찬송가 편집 작업 차 뉴욕에 있는 성경학교에 9살짜리 아들과 함께 방문 중이었다. 그런데 그만 객지에서 시빌리 사모가 몸져누워 입원하게 되었다. 며칠이 지나 주일이 되었다. 방문 일정에 맞추어 월터 마틴 목사님은 현지 교회의 주일 저녁 예배에 설교를 부탁받고 승낙 해놓은 상태였다. 부득이 아내를 간호해야하니 설교를 못하겠다고 정중히 양해를 구해야 되겠다고 생각했다. 그때 함께 같던 아들이 이야기 했다. “아빠! 오늘 저녁 설교하는 것이 하나님의 뜻이라면 하나님께서 아빠를 대신해 엄마를 간호하고 지켜 주시지 않겠어요?” 목사님은 거기서 큰 깨달음을 얻고 힘 있게 저녁 설교를 하였다. “손에 잡히는 것 없고 눈에 보이는 것 없고 귀에 들리는 소리 없을 지라도 우리는 전능하신 하나님만 의지해야 합니다, 그럴 때 그분은 능하신 손길로 우릴 잡아 주시고 열린 눈을 주어 하나님 나라의 소망을 보여 주시며 세미한 주의 음성을 듣게 하십니다. 사람, 돈, 권세, 명예를 의지하지 말고 지금도 지켜 주시며 근심 말라 하시는 주님 바라보시는 저와 여러분 되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 드립니다, 할렐루야!” 돌아온 목사님은 사모님은 엄마 곁에 쌔근거리며 잠들어 있는 믿음 좋은 아들을 바라보며 하나님의 은혜에 감사하며 기도했다. 또한 감동을 주시는 하나님의 음성을 들었다. 이 찬송시는 그렇게 쓰여 졌고 은혜로운 설교를 마치고 돌아온 마틴 목사님은 곡을 붙여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드렸다.

3. 나의 이야기:
  위로가 필요할 때 이 찬양을 많이 불렀다. 나의 44년의 삶은 나름대로 열정의 삶이었지만, 그만큼 외로운 삶이었다. 주의 길을 가는 사람들이 느끼는 그 고독을 느낄 때마다 이 찬양을 부르며 위로를 받았다. 외로움을 비롯한, 근심, 걱정, 낙심, 위험 등이 나를 절망의 늪으로 밀어 넣을 때가 있었다. 나락의 끝인 죽음까지도 생각할 때가 있었다. 그 때에 주님은 신비한 체험과 사랑의 말씀으로 나를 끌어 올리셨다. 이 찬양을 부를 때마다 그 때가 생각나 가슴이 뜨거워지고, 눈물을 흘린다.

4. 찬송 적용하기:
  성도들에게 가장 위로를 주는 찬송이다. 주님은 “너 근심, 걱정 말아라. 내가 너를 지킬 것이다!”라고 위로하신다. 주님은 아무 때나 어디서나 늘 우리를 지켜 주신다고 약속하신다. 그러므로 우리는 나에게 다기는 위험을 감지할 때마다. 우리의 아버지이신 하나님께로 피하여야 한다. 그분은 우리의 피난처이시다. 우리가 그분의 날개 아래서 세근, 세근 잠을 자는 동안 주님께서는 우리의 대적들을 물리쳐 주신다.

5. 찬송에 실은 기도:
  우리의 피난처 되시는 주님, 주님의 날개 아래 나의 삶을 의탁합니다. 나보다 먼저 행하시어 나의 앞길을 평탄케 하소서. 내가 주를 의지합니다. 언제나 우리를 위해 일하시기를 기뻐하시는 주님, 주님의 사랑과 보호아래 참 평안과 회복을 누릴 수 있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Best 10. 새 찬송가 493장 하늘가는 밝은 길이

1. 곡 Reviews
-작사: W. L. Swallen, 1905
-작곡: Lady. J. Scott, 19th Century
-말씀: 또 함께 일으키사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함께 하늘에 앉히시니(엡 2:6).
-박자/빠르기: 4/4 박자, 조금 느리게.
-주제별 분류: 미래와 소망

2. 찬송가 이야기:
  이 찬송은 천국에 대한 간절한 소망을 노래한 것이다. 이 찬송이 작시되던 1905년 당시 우리민족은 일본과 러시아의 간섭으로 정치적, 사회적으로 소망을 잃은 상태였다. 천국소망에 대한 메시지는 억압된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민족에게 위로와 소망이 됐다.
  작시자 윌리엄 스월른 박사(William L. Swallen)는 미국 연합장로교 선교사로 한국 이름은 소안련이다. 그 때문에 일부 찬송가에는 소안련으로 작시자 명이 기재되어 있다. 스월른 박사는 그리스도의 복음을 전파하기 위해 우리나라에 찾아와 48년간의 긴 세월을 우리 민족과 함께한 사람이다. 그는 일제의 횡포로 이 민족이 목표와 소망을 잃고 방황하고 있을 무렵 복음으로 용기를 북돋았고 많은 찬송시를 작시해서 슬픔을 당한 우리 민족에게 위안을 주었다. 그는 한국말을 가장 잘한 선교사였으며 우리말로 성경통신 강좌와 성경공과 교재를 펴내기도 했다.
  이 찬송은 그가 한국어로 지은 많은 찬송시 중의 하나로 영국이나 미국 찬송가에서는 찾아볼 수 없다. 이 찬송의 곡은 존 스캇 부인(Lady John Scott)이 작곡한 민요곡이다.

3. 나의 이야기:
  내가 모든 여정을 다 마치고 주님께로 돌아갈 때, 나의 가족들이 이곡을 불러줬으면 좋겠다. 나의 일생의 간증이 되는 찬송이다. 나는 일생을 주의 공로를 의지하여 살아갈 것이다. 주님이 지신 십자가를 내가 질 수는 없지만, 나의 십자가를 지고 주님의 길을 따를 것이다. 예수님을 대면하여 볼 그 날 “잘하였도다! 착하고 충성된 종아 네가 적은 일에 충성하였으매 … 네 주인의 즐거움에 참여할지어다.”라고 칭찬 받았으면 좋겠다. 오직 진리의 빛을 따라 우리 임금 예수님을 위하여 승리하는 삶을 살다가 갈 것이다!

4. 찬송 적용하기:
  임종을 앞두거나 위로가 필요한 성도들을 위해 불렀으면 좋겠다. 우리의 과거를 돌아보고, 주님의 사랑을 되새기며, 예수의 보혈의 공로를 굳게 잡고 임종을 준비하는 아름다운 모습을 상상해 본다. 이러한 죽음의 유익은 가족들과 임종을 지켜보는 자들에게 위로와 믿음을 심어 준다. 이러한 모습은 순교의 모습과 함께 불신자들의 마음속에 깊이 새겨져 삶을 다시 한 번 돌아보게 하며, 굳게 닫힌 마음의 자물쇠에 금이 가게 한다.

5. 찬송에 실은 기도:
  생과 죽음의 주관자이신 하나님 아버지, 나의 일생을 주님께 드립니다. 아버지의 주권대로 나를 사용하여 주옵소서. 나의 영혼이 나의 육체를 벗어날 때에 영광된 은혜로운 모습으로 가게 하시고, 그 모습을 통하여 많은 이들의 가슴 속에 복음의 씨앗이 심어지게 하옵소서. 내가 주님의 나라에 이를 때에 주님께 칭찬 받도록 주어진 하루, 하루를 믿음과 사랑과 열정으로 살아가게 하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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