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교의신학

제 4강 9월 24일(강웅산 교수)

예림의집 2013. 9. 24. 14:49

 

제 4강 9월 24일(강웅산 교수)

 

사도행전 1장 2-9절

 

①행 1:2 "그가 택하신 사도들에게 성령으로 명하시고 승천하신 날까지의 일을 기록하였노라"

-사도행전은 시작하자마자 성령이라는 단어가 바로 쓰이고 있다.

②3, 4절은 누가복은 뒷 부문을 다시 정리해 주는 부분이다.

③5절 “요한은 물로 세례를 베풀었으나 너희는 몇 날이 못 되어 성령으로 세례를 받으리라 하셨느니라”

-세례라고 하는 단어를 통해서 중요한 의미가 집약되어 있다.

-요한의 물세례와 성령의 세례가 대비를 이룬다.

*성령세례

-이런 표현은 개혁신학에서 사용하지 않는 표현이다.

-개혁신학의 구원서정에는 없는 부분이다.

-공유되는 그 의미는 예수를 영접한 사람들이 더 추구해야 될(도달해야 될) 은혜의 경지. 체험을 말한다.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누린다고 할 때에 그 구원보다 더 높은 경지의 것이 있어서 구원받은 사람들 중에서 더 누리고 추구해야 할 것이 마치 있다라고 생각하는 것 자체가 모순이 된다. 왜냐하면 우리가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구원은총 보다 더 나은 것이 있다는 것은 심각한 문제가 생긴다.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누리는 구원 이상의 은총은 없기 때문이다.

-5절의 의도는 성령세례를 말하고자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 것이 물로 세례를 받는 것과 대비를 이룬다. 시대의 차이 방법의 차이이다.

-누가 요한의 물세례를 받았었는가? 회개하면서 세례를 받겠다고 하는 모든 사람들. 즉, 이미 믿는 사람들 중에서 더 나은 것을 추구하는 사람들이 받았던 것이 아니고 나아오는 누구든지 받았던 것이 물 세례이다.

-마찬가지로 몇 날이 못 되면 같은 전통이(세례)가 물이 아닌 성령으로 세례를 받는다. 즉 믿는 사람들 중에 더러 성령이 임하는 것이 아니고 모든 믿는 사람에게 성령이 임한다는 것이다.

-그리스도인이라면 누구든지 모두에게 해당된다.

-그것이 바로 중생에 해당되는 부분이다.

-5절은 2장에 나오는 성령강림 사건에 초점을 맞추는 것이다.

④8절은 누가복음 24장의 내용과 연관성이 있다.

-누가복은 24장 29절이 4절과 8절로 나누어져 있는 것이다.

-구약성도들의 약속의 성취는 바로 성령강림까지이다.

-과거에는 약속을 믿고 바라던 삶에서 신약성도의 삶은 능력으로 사는 삶이다. 이것이 본질적인 삶의 차이이다.

-성령이 오신 것과 능력을 연결시키고 있다.

-성령이 임하시면 능력을 받아서 나의 증인이 된다.

-사도들이 내 증인의 일을 하는 것이 바로 구원서정의 일을 하는 것이다.

-구약에서 예언하고 신약에서 성취되는 것이 그리스도의 구속사적 성취에서 멈춘 것이 아니고 그것을 근거로 해서 사도들을 통해서 구원서정의 일이 진행될 것을 말하고 있다.

-구약에서 신약, 복음서에서 사도행전, 서신서, 계시록이 통한다.

-사도행전은 성령이 오심으로 어떻게 구원서정의 일이 진행되는 것을 기록한 것이다.

-1장은 도입에 해당하고, 2장부터 본격적인 사도행전(구원서정)의 시작이 되는 것이다.

 

사도행전 2: 1-21절

①1-3절 성령이 임하심

②4절 “그들이 다 성령의 충만함을 받고 성령이 말하게 하심을 따라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하니라”

-성령이 충만하게 임한 결과

-성령이 말하게 했다.

-다른 언어로 말하기 시작했다.

-방언; 4, 6, 8, 11

-4과 11절의 단어는 글로사(언어, 용어, 단어)

-6과 8절 디알레토스(사투리)

-우리가 흔히 생각했던 방언과는 다른 언어의 차원을 말한다.

-말하다와 듣다가 반복됨을 주의해야 한다.

-과거에 우리가 알고 있는 방언이라고 한다면 사람들이 알아듣지 못했어야 한다.

-그러므로 이 소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방언이 아니라 언어의 소통을 말하는 것이다.

-들었다는 것은 그 내용이 전달이 된다는 것이다.

-이제까지는 전달된 내용이 무엇인지 알 수 없고 제목정도만 열거되어 있다.

-11절 “하나님의 큰 일”

③사도행전 2장의 사건은 무엇인가가 드러나고 있는 계시의 사건이다.

-제목: 하나님의 큰 일

-14절 이하의 베드로의 설명을 보아야 한다.

-이 일: 하나님의 큰 일

-지금 이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주겠습니다 라고 볼 수 있다.

-결론적으로는 하나로 만난다.

-지금 이 상황에서 하나님이 큰 일이 계시되고 있습니다. 그 큰 일이 무엇인지 말해주겠습니다.

④베드로의 설교: 하나님의 큰 일 본문: 요엘서 2장 28절 본문 인용

-17~21절

-하나님의 큰 일이 무엇인지 설명하기 위해서 택했던 것이다.

⑤(욜 2:28, 개정) 그 후에 내가 내 영을 만민에게 부어 주리니 너희 자녀들이 장래 일을 말할 것이며 너희 늙은이는 꿈을 꾸며 너희 젊은이는 이상을 볼 것이며

-후에: 막연한 미래

-여호와의 신: 성령이라는 단어는 없다.

(행 2:17, 개정) 하나님이 말씀하시기를 말세에 내가 내 영을 모든 육체에 부어 주리니 너희의 자녀들은 예언할 것이요 너희의 젊은이들은 환상을 보고 너희의 늙은이들은 꿈을 꾸리라

-말세에: 요엘이 말했던 그 후에는 바로 지금이다. 이 시점에다 그 끝을 맞춤

-구속사적인 관점에서 이미 성취되었다고 하는 베드로의 해석이 들어가 있는 것이다.

-구약의 여호와의 신이 임했다는 말은 가끔씩 기록되었다.

-그 사건이 특별함을 의미한다.

-여호와의 신이 임했던 것이 일상적인 것이 아니라, 이것은 매우 특별한 것이었다.

-선지자, 제사장, 사사 등 중요한 사람에게 굉장히 구분되어진 특별한 사건이다.

-요엘의 예언은 그 틀을 깬다는 것이다. 요엘의 말은 정서적으로 유대인들에게 받아들이기 힘든 말이었다.

-이것은 선지자와 구약을 대표하는 의미가 있다. 구약성경 전체가 기다리고 바라는 뭔가를 시사한다는 것이다.

-그것이 바로 사도행전 2장에 나오는 성령 강림의 사건인 것이다

-구약 성경도, 구약 성지자도 고대하던 일이 지금 성취되었다.

-요엘의 예언 속에서는 미래에 관한 일이 막 섞여있다.

-예수님의 초림과 재림, 성령 강림 들이 혼재해 있다.

-베드로가 인용을 할 때 구체적으로, 시간적으로 나열하고 있다.

-요엘의 예언의 초점은 21절에 있다.

“누구든지 주의 이름을 부르는 자는 구원을 받으리라 하였느니라”

-말세가 되면 성령이 만민에게 임해서 누구든지 예수를 믿고 구원받을 수 있다로 요약된다.

-하나님의 큰일은 누구든지 예수를 믿으면 구원받는 날이 온다. 이것을 가능하게 하기 위해 성령이 오시는 것.

-구원서정의 일이 선포된 것이다.

-구원서정의 일이 진행되는 것이 바로 하나님의 큰일이다.

-그러므로 우리가 복음을 전하는 것이 그냥 좋으니까 하는 것이 아니고 이렇게 하는 것을 성경이 예언하였고, 하나님의 큰일인 것이다.

⑥14절: 이르되(말하다)

-아포펭고마이: 4절, 14절

-다른 언어들로 말하기를 시작했다.

-단순하게 말하는 것이 아니라 메사지나 의도를 전달하는 것이다.

-계시의 내용을 전달하기 위한 의미로 선별된 단어이다.

-사실 4절에서부터 이미 이 모든 사건은 계시를 말하고자 하는데 의도와 초점이 있었고, 14절에 베드로가 말하겠다고 하는 것은 이 계시를 말해주겠다는 것이다.

-4절부터는 사건 계시(행위 계시)이고, 14절부터는 말씀 계시로 앞에 있었던 사건 계시를 설명해 주고 풀어준다.

-예수 그리스도의 성육신, 죽음, 부활은 행위 계시이고, 구약성경은 이 행위계시에 대해서 예언(말씀 계시)하고 있고, 신약성경은 이 사건을 증거(말씀계시)하고 있다.

-행위계시와 말씀계시

-성경은 행위계시가 중심이지만 이 둘은 떨어져서는 안 되는 것이다. 두 개의 별개의 계시가 아니고 하나의 게시를 사건과 예언, 증거를 하는 관계이다.

-말씀계시는 사건계시를 드러내기 위한 것이다.

⑦행위계시(1~13), 말씀계시(14~36)

-언어의 장벽을 뛰어 넘어서 하나의 메시지가 소통되고 공유되는 일이 가능했다.

-창세기의 바벨탑 사건을 떠올리게 한다.

-언어의 혼잡은 첫째, 하나님의 훈계와 심판이자 하나님의 배려이다.

-언어의 혼잡으로 소통의 장애가 생겼다.

-행 2장의 사건으로 말미암아 구속(구원서정)에 관한 하나님의 큰 일이 소통되어지는 것이다.

-선교라는 사명을 위해서 성령이 오신 것이다.

-사도행전은 바로 2장의 사건을 중심으로 해서 이루어진다.

-2장은 사도행전의 출발점이다.

⑧세례와 성령이 임하는 순서가 맞지 않은 경우

-성령은 수시로 임하는가?

-성경의 의도를 잘 이해하지 못한 것이다.

-사도행전의 특성은 모든 일들을 하나님이 하고 계시는데 하나님이 하시는 그 일이 이스라엘이 아닌 교회라고 하는 정황 속에서 성령이 임했다고 하는 것이 어떻게 확인, 인정, 공인되는가를 보여주는 것이다.

-사도행전은 성령이 강림하는 것으로 말미암아 교회가 세워졌다.

-말씀사역(설교)의 결과로 교회가 세워진다.

*설교를 한다고 할 때

-성경을 풀어서 강론할 줄 알아야 한다.

-구속사를 드러내면서 설명할 수 있는 능력

-각 본문마다 아웃라인을 정하여 그 아웃라인대로 설교하라.

-성경에서 같은 본문을 취하지 않은 한 같은 아웃라인이 나올 수 없다.

-각 본문은 다르게 그리스도에 대해서 이야기하고 있다.

-같은 것을 말하되 다른 것을 말할 수 있어야 한다.

 

사도행전 10: 44-48절

①모든 것

-베드로의 설교

-우리에게 명하사 백성에게 전도하되(설교하되. 케리그마)

-증인은 나가서 그리스도를 설교하는 것

-그리스도에 관한 구속사의 내용과 구원서정

②그를 믿는 사람들이 다 그의 이름을 힘임어 죄 사함을 받는다(구원서정)

③44절 성령이 임했다.

-방언을 말함.

-방언은 성령이 임했다 하는 것을 가시적으로 드러내는 역할을 한다.

-우리와 같이(은) 성령을 받았다.

-방언으로 알게 됨

-세례를 주자. 저 사람이나 우리나 같다.

-예루살렘 교회가 여기에까지도 연장이 된다.

-한 교회 사람들이다. 한 교회에 속함을 입증하는 증표가 세례이다.

④8장에서 빌립의 세례

-이 사건과 동일한 맥락의 사건이다.

-성령이 임함으로 말미암아 2자의 사건에 대한 교회적인 차원에서의 확인이 방언과 사건이다.

-여러 성령강림이 있었던 것이 아니고 교회적인 사건에서 멀리 타 지역에 있는 사람들에게까지 확인하기 위해서 방언이라는 매체로 확인하고 세례를 주므로 한 교회 확증

-세례를 통해서 하나의 교회를 이룬다.

 

*계시가 성취되는 것이 무엇인가?

-구속사에 근거하여 구원서정이 실천되는(가능케 되는) 것에 포함하고 있다.

-사도행전의 진행은 구원서정의 일이 진행이 되는 것을 기록하는 것이다.

-구원론을 어떻게 다룰 것인가에 대한 방법론으로 제시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