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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회가 무엇을 내려놓으면 영적 권위를 회복할 수 있을까?

예림의집 2013. 4. 23. 19:50

 

교회가 무엇을 내려놓으면 영적 권위를 회복할 수 있을까?

 

 

총회신학원 2학년 8반 2012222080 김정민

 

 

 

①세상 권력과의 결탁

-역사적으로도 세상 권력과 교회가 가까울수록 교회는 타락하고 끝내 그 권위를 세상 권력에 의탁하게 되었다. 지금 이 시대에도 세상 권력의 보호를 받으며 사람들로부터 지탄을 받고 있다. 세상 속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하여 변화시키지 못하고 오히려 세상에 물든 교회가 되어 버렸다.

②물질

-교회도 맘몬주의의 영향으로 대형화 물질 만능주의가 팽배해 있다. 목회의 성공을 성도의 수나 교회당의 규모로 판단하는 경우도 있다. 또한 교회가 성도들의 헌금으로 영리 사업을 하거나 건물 구입을 하여 세상으로부터 비판을 면치 못하고 있다.

③기득권

-내부적으로는 기존 교인들이 신입교인들에게 기득권을 행사하여 교회의 이미지를 추락시키거나 텃새를 부려 새로 믿음을 갖기로 한 초신자에게 불쾌감을 제공하여 믿음 성장에 지장을 준다.

-외부적으로는 대형교회 중심의 교회 정치와 총회나 노회에서의 권력 독점이 결국 교단의 비리와 결부되어 교회의 영적 권위를 심각하게 손상시키고 있다.

④건축에 대한 욕심

-지나친 성장 주의로 무리하게 건축을 시도하여 교회가 결국 빚더미에 허덕이게 하고 파산에까지 이르게 하는 경우가 허다하다. 또한 교회 제정의 압박으로 유능한 교역자를 모시지 못하고, 적제적소에 투자하지 못함으로 교회의 성장을 방해한다.

⑤시대의 흐름에 역행하는 행동을 성경으로 무마시키려 하는 병폐

-목사제일주의는 성경의 여러 곳을 짜깁기 하여 정당화하려고 한다.

-십일조, 천 번제 등 비정상적인 헌금 강조로 성도들을 쥐어짜는 행위는 성도로 하여금 교회의 회의를 느끼게 한다.

-맹목적인 복종과 희생을 강요하는 목회자로 인하여 편이 갈라지고, 교회의 권위가 실추되며, 결국 교회가 갈리게 되어 성도들에게 깊은 상처를 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