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성전정결과 무화과 저주 //마가복음11장 12-19절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은 고난주간으로 전세계의 교회가 지키는 절기입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기를 예수님께서 특별히 더 우울하셨을 것으로 생각합니다. 그래서 고난주간에 우리도 우울해져야만 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우리가 그리스도의 십자가를 더욱 묵상하는 것은 분명한 유익이 있습니다.
그러나 예수님의 마지막 일주일은 우리에게 성경의 중요한 진리를 교훈하셨습니다.
하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예수님께서는 이 기간을 특별하게 지내신 것이 아니라
이전의 일상과 다름없는 삶을 사셨다는 것입니다. 이 일주일간도 변함없이
여전히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이 예수님의 이 일주일간이었습니다.
우리는 종말에 대해서 무서운 계시록을 볼 때에 당황하기도 합니다.
그래서 말세의 징조들을 보면서 내가 이제 특별한 무엇을 해야할 것처럼 생각이 듭니다.
사이비들은 이것을 노리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제 종말이 오면 다 소용없다고 하면서 집을 팔고 재산을 바치라고 합니다. 이것은 성경이 말하는 신앙과는 거리가 멉니다.
성경은 그대로 우리가 일상의 삶을 살것을 말씀합니다. 왜냐하면 주님께서 심판하시는 것은 우리의 일상의 예수를 믿고 이 땅에서 사는 삶이기 때문입니다.
이전처럼 직장생활하고 사업하고 공부하고 사역하다가 예수님께서 오시면 그 분앞에 서는 것입니다.
오늘 둘째날 주님께서는 성전을 정화하시고 무화과를 저주하신 사건이 일어납니다.
이것이 마태복음에는 성전을 정화하시고 이른 아침에 성으로 들어오실 때에 무화과를 보시고 저주했다고 합니다. 여기서 이른 아침은 그 다음날입니다.
그래서 이것보다는 마가복음이 시간적인 순서를 잘 보여주는 것 같습니다.
이것이 마태복음이 틀렸다는 말이 아니라 마태복음은 생략하고 넘어갔다는 말씀이고 마가복음은 그것을 생략이 없이 다 기록했다는 뜻입니다.
마가복음에는 이틑날 베다니에서 나와서 예수님께서 시장하셨습니다.
그래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무엇인가를 열매를 드실려고 하셨는데 없어서 그 나무를 저주하셨다고 합니다.
그리고 예수님께서 성전에 들어가셔서 성전정결작업을 행하셨습니다. 그리고 막11:19절에 저물어서 성밖으로 나가시고 20절에 다음날 아침에 지나가실 때에 그것을 보고는 무화과나무가 뿌리로부터 마른 것을 보고 베드로가 질문을 하게 됩니다.
오늘 예수님께서 둘째 날에 행하신 성전정결작업과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은 서로 연결되는 교훈입니다.
첫째날에 예수님께서 예루살렘으로 들어오셔서 성전을 한번 훑어보시고 가셨습니다.
이것이 이미 예수님께서 오셔서 성전을 정결케 하시겠다는 것을 복선으로 보여주는 것입니다.
그리고 오늘 무화과나무를 저주하신 것을 보면 우리가 의아하게 여겨지는 것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11장 13절 말씀입니다.
막11:13 멀리서 잎사귀 있는 한 무화과나무를 보시고 혹 그 나무에 무엇이 있을까 하여 가셨더니 가서 보신즉 잎사귀 외에 아무것도 없더라 이는 무화과의 때가 아님이라 무화과나무는 3월에 작은 가지 끝에 작은 녹색의 혹같은 것이 생겨나고 잎사귀가 나오게 됩니다.
이 푸른 열매는 성장하여, 6월에는 성숙하고, 처음 열매는 맛있게 익게 됩니다.
그러니 이때가 4월이므로 아직도 두달은 더 기다려야 열매를 볼 수 있는데 예수님께서 열매가 없다고 영원토록 네게서 열매를 따먹지 못할것이라고 하셨습니다.
여기서 모든 무화과 종류를 저주하신 것이 아니라 바로 그 한 나무만을 저주하신 것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제자들이 들었다고 기록합니다. 여기서 들었다는 것은 귀기울여서 들었다는 것입니다.
그러니 제자중의 하나인 마가도 들었다는 것이고 들으면서 이상하다 왜 예수님께서 이렇게 하셨을까하고 평소의 모습과는 다르게 느꼈다는 것입니다.
왜 예수님께서 제철이 아닌 무화를 저주하셨습니까?
이것은 예수님께서 배고파서 화가나서 그러신 것이 아닙니다.
이것은 성전정결작업을 하시는 또 다른 표현입니다.
무화과는 이스라엘을 상징하는 나무입니다.
무화과는 제철이 아닐 때에 열매가 없는 것이 당연하지만 영적인 무화과인 이스라엘은 언제든지 주님이 찾으실 때에 열매를 내놓아야 했습니다.
그래서 주님께서 무화과를 저주하신 것입니다.
예수님께서 예루살렘 성으로 입성하신 것은 재림의 주님의 모습을 보여줍니다.
그리고 성전청결작업은 예수님이 심판주로서의 모습을 나타내주는 것입니다.
주님은 심판때에 우리의 열매를 내놓으라고 하십니다.
그 열매는 성령의 내적인 열매입니다.
성전을 청결하게 하실 수 있는 분은 오직 심판의 권세를 받은 분 이외에는 없습니다.
누가 아무리 큰 은혜를 받아도 교회를 이렇게 할 수 없습니다.
오직 심판하시는 것은 하나님의 영역입니다.
교회에서는 세워진 지도자들을 통해서 권징하는 것이 심판하는 것입니다.
지금 한국교회에는 이러한 심판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교회와 지도자들의 죄를 드러내시는 것이 바로 심판입니다.
심판은 사역을 못해서 받는 것이 아닙니다.
모두다 탁월한 사역자들입니다.
그러나 내면의 열매에 문제가 있었서 심판받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것은 하나님께서 그들을 사랑하시는 증거입니다.
회개하고 돌아와서 회복하라고 그렇게 하나님께서 드러내시는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심판을 준비하는 삶을 살아야합니다.
심판은 마치 시험과 같습니다.
시험은 그것을 치르는 날이 있습니다.
그러면 응시생들은 그 시험을 앞두고 열심히 공부하여 준비합니다.
그래서 시험을 치르게 됩니다.
만약에 누가 시험을 잘 준비하지 않고 당일에 열심히 한다고 생각해보십시오.
그 시험을 잘 치를 수 있겠습니까?
결코 잘 치를 수 없을 것입니다.
물론 그 시험이 어떤 시험이냐에 따라서 달라집니다.
시험장에 가서 공부해봐야 늦은 것입니다.
시험준비는 그 이전에 해야 하는 것입니다.
우리의 심판이 그런 것입니다.
심판은 반드시 있습니다.
사람들이 부인할지라도 그 날은 반드시 있습니다.
그리고 지금 우리의 삶은 그 심판을 준비하는 삶이어야 합니다.
왜냐하면 우리의 인생이 언제 주님앞에 갈지를 알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지금 현재의 삶에서 성령님과 동행하는 삶을 사는 것이 그리스도인입니다.
이것이 바로 우리의 비전입니다.
우리의 비전은 주님앞에서 서는 날을 준비하는 것입니다.
찬양의 비전도 요한계시록7장의 주님의 재림때에 신부들의 노래입니다.
한국교회는 비전이라고 하면 사역을 떠올렸습니다.
그래서 많은 사역을 감당하면 그것이 하나님의 나라에서 상급이 되기 때문에 많은 일을 하자고 했습니다.
그것이 틀린 말이 아닙니다. 우리가 힘써서 주님의 나라를 위해서 사역하고 선교하고 헌신해야 합니다.
그러나 그것은 우리의 비전이 아닙니다.
사역은 비전을 바라보고 살아가면서 해야할 사명입니다.
그러나 비전이라는 것은 목표입니다.
비전과 사명은 다릅니다.
사명은 거룩한 신부로 비전을 따라 살아갈 때에 하나님께로부터 주어지는 것입니다.
그래서 사역은 내가 하는 것이 아니라 성령의 인도와 뜻을 따라가야 합니다.
내가 무조건 많이 일한다고 그것이 다 주님께서 인정하시는 것이 아닙니다.
나를 통해서 하시고자 하는 뜻이 있습니다.
그것을 하면 됩니다.
그러나 그 사명을 하지 못하면 책망을 받게 됩니다.
주님께서 심판하실 때에 공통적으로 하시는 말씀이 칭찬하는 종들은 “착하고 충성된 종”이라고 하십니다.
착하고(아가도스)는 좋은 성품을 말하는 것입니다. 충성됨(피스토스)은 진실한, 믿을만한 이라는 것입니다.
그러니 이것은 주님께서 우리가 많은 사역을 했느냐로 충성됨을 가르지 않으시고 성령으로 변화된 좋은 성품을 가지고 진실한 삶을 사는 사람을 찾으신다는 것입니다. 그래서 마태복음 7장에 귀신도 쫓고 많은 사역을 했지만 책망받고 쫓겨나는 일이 있는 것입니다.
우리의 비전은 주님의 재림을 준비하는 거룩한 신부로 나를 단장하는 것입니다.
이것이 우리의 목적입니다.
그분 앞에서 그분의 인정과 칭찬을 받는 것입니다.
이 모든 삶의 질서의 키는 바로 성령의 인도입니다.
성령님은 우리를 모든 진리가운데로 인도하십니다.
내가 회개해야 할 죄가 있다면 떠오르게 하시고 순종해야 할 것이 있다면 가르치십니다.
그래서 그 성령님이 내게 보이시는 것을 따라서 하나씩 결단해가는 것입니다.
우리의 시대에는 이 재림과 심판이 두 가지의 양상으로 공격이 들어올 것입니다.
하나는 조롱하면서 부인하는 경우이고, 또 다른 하나는 잘못된 종말론의 등장입니다.
이것은 역사속에서 반복되었기 때문에 또 말세가 될수록 기승을 부릴 것입니다.
우리는 이러한 시대속에서 하나님의 말씀을 진리를 따라서
시대를 분별하는 가운데 주님의 심판을 기억하면서 순결한 신부로
주님의 오실날을 준비하는 복된 삶이 되기를 축복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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