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난주간 묵상-성전청결의 날] 우리의 성전을 정화하라 |
고난주간이 시작됐다. 성전청결의 날부터 부활주일까지 예수님의 행적을 따라가며 그때 상황과 오늘의 의미를 짚어본다. 예수님의 고난주간 사역은 역동적이셨다. 구속사역의 완성을 향한 도전과 성취의 절정이셨다. 군중의 열렬한 환영을 받으며 평화의 왕으로 예루살렘에 입성하신 그 다음 날, 예수님은 성전에 들어가셨다. 성전 뜰에서 장사하는 사람들을 내쫓으셨다. 그리고 말씀하셨다. “이 성전을 허물어라. 내가 사흘 만에 다시 세우겠다.” 그의 선언은 가히 혁명적이었다. 종교적으로는 신성모독이며, 대제사장 제도에 대한 도전이었다. 사회·경제적으로는 성전 때문에 먹고사는 대다수 사람에게는 경악할 쓰나미 현상의 예고였다. 예수님은 3일 만에 새 성전을 세우셨다. 무덤에서 3일 만에 부활하신 그가 산 성전이 되신 것이다. 그는 옛 성전의 모든 것을 완성하셨다. 그래서 그는 참 빛이시며, 생명의 떡이시며, 산 지성소가 되시며, 언약의 실체이시며, 성결의 영이시며, 속죄 제물이시며, 영혼의 향기시며, 대제사장이 되신다. 우리 몸은 성령의 전이다. 우리가 예수 그리스도 안에 거하고 그의 말씀이 우리 안에 거하시면 우리 몸은 성전이다. 곧 우리 몸은 산돌들의 신령한 집이다. 하나님의 거하실 처소가 되기 위하여 그리스도 안에서 함께 지어져 간다(고전 6:19∼20). 그러므로 우리의 몸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쓰임 받는 그의 도구다. 하나님은 옛 제사장 민족 가운데 계셨다. 이제는 새 제사장 민족과 함께 계신다. 새 제사장이란 구속받은 우리 성도들이다. 그가 우리 안에 계신다. 존귀하신 하나님께서 어찌 사람의 손으로 지은 집에 계시랴. 어찌 제도화된 종교의 집, 종교화된 공간의 집, 그 인간의 바벨탑에 계시랴. 신랑이신 예수 그리스도, 그가 우리 안에, 우리가 그의 안에서 한 몸이 된다. 성전이신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주님의 거룩하심처럼 우리도 거룩하게 되도록 간구하자. 주께서 성전을 청결케 하심같이 내 안의 성전도 청결케 되도록 간구하자. 내 안에서 장사하는 자, 내 안에서 소와 양과 비둘기 파는 자, 물건 운반에 분주한 자들이 추방되도록, 그래서 성전이 강도의 소굴로 되어가지 않도록 주님을 모시자. QT 적용: 오늘 우리의 성전은, 나의 성전은 주님 보시기에 청결한가. 오늘 나는 그리스도 안에 머물러 있는가 (마 21:12∼17, 막 11:15∼19, 눅 19:45∼48, 요 2:13∼22). 박종구 목사<월간목회 발행인> |
출처 : 인터넷로고스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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