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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임마누엘이신 예수 그리스도)

예림의집 2012. 2. 4. 23:16

여러분, 먼저 찬양 한 곡 하고 말씀을 보겠습니다. 예배 순서지 뒷장에 보세요. 마음 문이 열려져서 하나님 말씀을 잘 들을 수 있도록 힘차게 불러 봅시다.

 

언제나 처음 누구를 만난다는 것은 매우 설레는 일입니다. 저는 이 곳 봉성교회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기를 기다리면서 얼마나 마음이 설렜는지를 모릅니다. 얼마나 귀한 학생들을 만날 것인지, 또 얼마나 멋진 선생님들을 만날 것인지를 기대하면서 지나 주에 여러분을 기다렸습니다. 아침 일찍 일어나서 최대한 멋진 모습을 하고 여러분을 만나려고 얼마나 애썼는지 모릅니다.

그런데 안타깝게도 지난주에는 많은 사람들이 오질 않았습니다. 그래도 저는 포기하지 않고, 이번 주에는 어떤 친구들이 올까 기대하면 매일 하나님께 우리 학생들, 선생님들을 모두 만나게 해달라고 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오랫동안 바꾸지 않고 쓰던 안경도 최신 유행한다는 모델로 이렇게 바꾸고 여러분들에게 잘 보이기 위해서 노력했습니다.

여러분들은 이제 겨울이 지나고 새 학기가 시작되면 새로운 반에서 새로운 친구들을 만날 것입니다. 새로운 사람을 만나면 그 사람에 대해서 궁금증이 생깁니다. 여러분들 제일 먼저 물어보는 것이 무엇인가요? 아마도 이름일 것입니다. 오늘은 그 이름에 대해서 이야기 하고자 합니다.

 

설교 제목: 예수님의 이름

설교 본문: 마태복음 1:16, 23,

 

저는 오늘 저의 이름을 소개하려고 하는 것이 아닙니다. 저의 인생을 바꾸어 놓았고 아마도 여러분들의 일생을 바꾸어 놓을 한 분의 이름을 소개하려고 하는데요, 그 이름은 바로 “임마누엘 이신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여러분은 자기를 소개할 때 어떻게 하나요? 저의 예를 들면, “저는 봉성교회 중고등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정민 전도사입니다.”라고 소개합니다. 이렇듯 각 사람에게는 역할과 이름과 직업이 있습니다. 제가“중고등부를 지도하고 있는 김정민 전도사입니다.”라고 할 때에 “중고등부를 지도하고 있다”는 것은 저의 역할을 말합니다. 또한 “김정민”은 저의 이름이겠죠? “전도사”라는 것은 제가 봉성교회에서 가지고 있는 위치일 것입니다. 다시 말해서 누가 여러분에게 저를 가리키며 “저 사람이 뭐 하는 사람이냐? What is he?” 묻는다면 여러분은 “우리를 지도하시는 분입니다.”라고 대답해야 할 것입니다. 또 저를 가리키며 “저 사람의 이름은 무엇이냐? What he's name?" 묻는다면 어떻게 대답할까요? “김정민!”이 정답입니다. 그럼 마지막으로 “저 사람은 누구냐? How is he?" 라고 물으면 “전도사님”이 답이겠죠. 이렇듯 제가 오늘 여러분에게 소개하는 예수님도 역할, 이름, 직업이 있는데요. 오늘 그것을 구체적으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1. 임마누엘(역할)

“보라 처녀가 잉태하여 아들을 낳은 것이요 그 이름은 임마누엘이라 하리라 하셨으니 이를 번역한즉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다 함이라”(마 1:23).

임마누엘이란 단어 속에는 두 가지의 중요한 뜻이 있는데, 그 하나는 예수님은 하나님이시리라 것과 그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시기 위하여 이 땅에 인간의 몸을 입고 오셨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하나님이십니다. 이 부분이 조금은 어렵게 들릴지도 모르지만 성경의 여러 곳에서 예수님과 하나님이 한분이시라는 것을 말하고 있습니다. 그러한 예수님께서 연약한 인간의 몸을 입으시고 이 땅에 오셨습니다. 겉모습만 인간의 몸을 입으신 것이 아니라 지, 정, 의, 감각, 욕구, 육체 등 완전한 인간의 모습으로 오신 것입니다. 하나님이심에도 불구하고, 배고프고, 슬프고, 고통 받는 인간의 몸으로 오신 것입니다. 왜 그러셨을까요? 바로 우리를 위해서입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입니다. 인간의 죄와 불행과 고통을 해결하기 위해서 스스로 인간으로 오신 것입니다. 마지막에는 저와 여러분을 위해 목숨까지 내 놓으셨습니다. 그것이 바로 십자가의 사건입니다. 이것은 나중에 따로 더 깊게 이야기할 시간을 마련하겠습니다.

 

2. 예수(이름)

아들을 낳으리니 이름을 예수라 하라 이는 그가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이심이라 하니라”(마 1:21).

예수야 말로 예수님이 이름입니다. 누구에게나 이름에는 그 뜻이 있습니다. 그 이름을 지으신 분이 축복하는 의미에서, 이 아이는 이렇게 되었으면 좋겠다는 의미에서 지어주곤 합니다. 저의 경우에는 이름이 “정민” 인데, 바를 정(正) 변화시킬 민(旼)으로 “사람들을 바르게 변화 시킨다.”는 뜻입니다. 그래서 그 말대로 사람들에게 예수님을 소개하는 전도사가 됐습니다. 여러분들은 어떠한 이름이 뜻이 있나요? 이와 같이 예수님도 그 뜻이 있는데 그 뜻은 본문에 나와 있는 대로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는 뜻입니다. 즉, “우리들을 우리의 죄 가운데서 구원할 분”이라는 뜻입니다. 바로 우리를 위해서 오신 것입니다. 우리의 행복을 위해서 오신 것이란 말입니다. 예수님은 그 이름의 뜻대로 우리를 위해 사시다가 우리를 위해 죽으시고, 우리를 위해 부활하시고 지금도 우리를 위해 기도하고 계십니다. 그리고 우리를 위해 다시 오실 것입니다.

 

3. 그리스도(직업)

“야곱은 마리아의 남편 요셉을 낳았으니 마리아에게서 그리스도라 칭하는 예수가 나시니라”(마 1:16)

그리스도란 말은 직업을 나타내는 말이라고 했습니다. 이 세상에는 여러 직업이 있습니다. 대통령, 판사, 축구선수, 연예인, 선생님 등 아주 다양한 직업이 있습니다. 그리스도란 것은 예수님의 어떠한 신분이신가를 나타내 주고 있습니다. 그리스도와 같은 말로 “메시아”라고 하는데, 그 뜻은 “기름부음을 받은 자”란 뜻입니다. 기름부음을 받았다는 뜻은 지도자란 뜻이고 구원자란 뜻입니다. 당시에 머리에 기름부음을 받은 사람들은 왕, 선지자, 제사장이었습니다. 이것은 기름처럼 깨끗하고 소중한 사람으로 구별된 사람이라는 것을 의미합니다. 바로 예수님은 왕이시고, 선지자시며, 제사장이라는 뜻입니다. 이 부분에 대해서도 나중에 더 깊게 이야기 할 텐데요, 참으로 예수님은 우리의 왕이 되셔서 우리를 이끄시고, 우리의 죄를 위하여 십자가에서 죽으심으로 제사장적 직분을 수행하셨습니다. 그리고 우리에게 진리를 가르치시고 선포하신 선지자의 일을 하심으로 그리스도라는 칭호대로 일생을 보내시고 오늘도 우리의 마음속에서 그리스도의 역할을 수행하고 계십니다.

 

사랑하는 여러분! 앞으로 이 사랑의 예수님을 매주 조금씩 배워가도록 하겠습니다. 기도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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