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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예림의집 2011. 5. 21. 11:22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기도하라!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시험에 들지 않게 깨어 있어 기도하라 마음에는 원이로되 육신이 약하도다 하시고”(막 14:37-38)

예수님의 골고다 언덕의 승리가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루어진 반면에 제자들의 패배도 겟세마네 동산에서 시작되었습니다.

예수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

“이르시되 아빠 아버지여 아버지께는 모든 것이 가능하오니 이 잔을 내게서 옮기시옵소서

그러나 나의 원대로 마시옵고 아버지의 원대로 하옵소서 하시고”

자신의 원대로가 아니라 하나님의 원대로 되기를 기도하시는 동안, 베드로를 비롯한 제자들은 자고 있었습니다.

“돌아오사 제자들이 자는 것을 보시고 베드로에게 말씀하시되 시몬아 자느냐 네가 한 시간도 깨어 있을 수 없더냐”

주님께서 모진 고난과 십자가의 죽음이 기다리는 것을 아시고도 “일어나라 함께 가자 보라 나를 파는 자가 가까이 왔느니라”

먼저 자진해서 당당하게 나서신 반면에, 제자들은 예수님을 모두 버리고 도망치기에 바빴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기도에 전념하셨지만, 제자들은 자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어려운 상황에 봉착할 때마다, 하나님의 뜻을 향해 나아갈 것인가? 아니면 하나님의 뜻을 피할 것인가? 는

신앙의 연륜이 아니라 기도에 의해 결정됩니다.
유다가 대제사장이 파송한 검과 몽치를 가진 무리들과 함께 예수님을 잡으려고 몰려들자 제자는 같이 칼로 대적했지만,

주님은 이것까지도 참으라시며 귀를 고쳐주셨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예수님께서는 겟세마네 동산에서 아버지의 뜻을 구하셨지만,

제자들은 자신들의 육신적 필요만 채우고 있었기 때문입니다.

우리가 위급한 상황이 다가 올 때마다, 자신의 이익만 지키며 살 것인가? 아니면 손해도 감수하며 살 것인가? 는

자신이 원하는 바가 아니라 하나님의 뜻을 구하는 가에 달려있습니다.
주님께서는 대제사장이 사형의 구실을 찾고 있다는 것을 아시면서도 자신을 당당하게 밝히신 반면에,

베드로는 예수님을 부인하고 저주까지 하였습니다.

이와 같은 결과는 예수님께서 시험에 들지 않도록 미리 깨어 기도하라고 부탁하셨지만,

베드로가 기도하지 않고 잠만 잤기 때문이었습니다.

우리가 시험의 상황에 처할 때마다, 그리스도인의 정체성대로 살아갈 것인가?

아니면 그리스도인의 정체성을 부인하며 살 것인가? 는 시험에 들지 않게 미리 기도하는 것에 달려있습니다.
우리 주님께서 겟세마네 동산에서의 기도로 골고다 언덕의 승리를 이루신 것처럼, 그리스도인의 승리하는 삶도

‘기도하는 가?’, ‘아버지의 뜻대로 구하는가?’, 그리고 ‘시험에 들지 않게 미리 기도하는 가?’ 에 달려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