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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가지치기

예림의집 2011. 5. 10. 10:45

하나님의 가지치기

 

하나님께서 우리들의 영혼을 하나님 앞에 온전하게 서도록 하시기 위해 때때로 고난이나 연단을 통한 고통과 아픔과 시련을 허락하셔서 다루실 때가 있습니다.그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에 방해가 되고 걸림돌이 되는 것들을 우리들의 영혼에서 제거하시기 위해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비록 힘들고 아프고 고통스럽지만 우리들은 하나님이 허락하신 고난과 연단을 통해 하나님께 한걸음 더 가까이 다가갈 수 있습니다.

하나님께서 우리들 안에 가득한 세상적인 것들을 제거하시기 위해 고난이나 연단이라는 가지치기와 같은 방법을 통하여 우리들의 영혼을 다루시는데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가지치기는 어디까지나 우리들의 영혼에 유익을 주시기 위한 것입니다.즉, 가지치기를 통해 죄된 삶을 버리고 하나님께로 돌아와 하나님을 온전한 마음으로 경외하고 사랑하며 하나님만을 의지하는 삶을 살아가도록 허락하시는 것입니다.

우리들 스스로는 죄된 삶에서 돌이키거나 하나님과의 관계를 막히게 하는 세상적인 것들을 포기하거나 버리지 못합니다.오히려 더욱 사랑하게 되고 사랑하면 사랑할수록 더욱 빠져들며 집착하게 됩니다. 세상적인 것들을 사랑할수록 하나님과의 관계는 소원해져 멀어져 가고 마음에서 떠나 찾지 않게 됩니다.즉, 세상적인 것을 너무 좋아하고 사랑한 나머지 하나님의 자녀라는 정체성을 잃어 버린채 영적으로 타락한 삶을 살아간다는 것입니다.

어둠의 세력이 우리들의 영혼을 타락시키고 넘어지게 하여 하나님 자녀로서의 삶을 온전한 모습으로 살아갈 수 없도록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고 그 틈새를 노리며 삼킬자를 찾아 다니듯이 하나님은 죄로 쓰러지고 넘어진 하나님의 자녀들을 다시금 바로 세우시기 위해 날마다 쉬지 않는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어둠의 권세는 우리들의 영혼을 넘어뜨려서 멸망과 사망의 길을 가게 하지만 하나님은 우리들의 영혼을 불쌍히 여기셔서 우리안에 가득한 죄의 산물들을 가지치기 하심으로써 다시금 진리와 생명의 길을 가게 하십니다.

우리 안에 가득한 죄의 산물은 쉽게 우리들의 영혼을 포기하고 떠나가지 않습니다. 도리어 우리들의 영혼을 죄로 만연시켜 아예 일어서지 못하도록 부추기고 조장합니다.우리들이 스스로 포기하고 버릴 수 없기에 하나님께서 버리고 포기하도록 우리들의 영혼을 담금질 하시는 것입니다. 우리안에 죄의 산물이 가득하면 가득할수록, 세상적인 것으로 넘쳐나면 넘쳐날수록 우리들은 죄로부터 자유로울 수 없습니다. 죄의 사슬에 묶이고 얽매이며 종노릇 하게 됩니다.그러므로, 우리들 안에 가득한 세상적인 더러운 것들을 제거해 나갈 때는 참으로 아프고 고통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그러나, 그것은 잠시일 뿐 제거되고 나면 제거된 것으로부터 자유함을 누릴 수 있습니다.

죄는 우리안에 침투하여 깊은 뿌리를 내립니다. 깊은 뿌리를 내린 잡초나 풀은 쉽게 뽑히지 않듯이 우리들 영혼에 깊이 뿌리를 내린 죄는 쉽게 뽑아지지 않습니다. 죄는 깊이 뿌리를 내릴 뿐만아니라 또다른 죄라는 싹을 나게 하고 자라나게 하며 죄의 열매를 맺게 합니다.이렇게 죄라는 것은 뿌리째 뽑아버리지 않으면 번식력이 강하기 때문에 우리들 영혼에 막대한 피해를 입히게 됩니다.

농부들은 과일을 맺지 못하는 나무를 베어 버리거나 뽑아 버립니다. 또한, 썩은 나뭇가지나 시들어 말라버린 가지는 잘라 버립니다. 그 병든 가지로인해 건강한 가지마저 말라버리거나 썩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안에 세상적인 것들이 가득할수록 세상적인 기쁨과 즐거움을 누릴 수 있겠지만 영적으로는 병들게 됩니다. 방치하면 방치할수록 영적인 병은 깊어져 결국에는 세상적인 것들로 인해 오히려 우리들의 영혼이 쓰러지고 넘어지게 됩니다. 

하나님은 우리들이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을 따라 살아가기를 원하십니다. 그러나, 죄된 삶으로 인해 하나님의 말씀에 불순종하게 되고 하나님을 떠난 삶을 살아가게 됩니다. 하나님의 가지치기는 죄된 삶으로부터 우리들의 영혼을 하나님께로 돌아오게 하고, 하나님 중심적인 삶을 살아가게 하는 우리들의 영혼을 향하신 하나님의 사랑의 손길이요, 은혜의 손길입니다. 우리들의 영혼을 향하신 하나님의 가지치기가 함께 하시기에 우리들의 영혼은 하나님의 손을 붙잡고 다시 일어설 수 있는 것입니다. 가지치기 이전의 삶과는 도저히 비교 자체가 될 수 없는 은혜와 축복의 삶을 살아가게 하십니다. 우리들이 붙잡고 있는 세상적인 것은 헛되고 헛된 것이 대부분이지만 하나님이 붙잡게 하시는 것은 참으로 귀하고 값진 것입니다.

하나님의 가지치기를 통해 잠시 고난과 연단의 훈련을 받는다고 할지라도 우리들의 영혼을 새롭게 하고자 하시는 하나님의 뜻과 계획하심을 믿음으로 순종하며 나아갈 때 세상에서 얻고자해도 얻을 수 없는 참으로 귀한 은혜의 선물을 감당할 수 없을 정도로 부어주실 것입니다. 그것을 통해 우리들의 삶은 부유해지고 하나님이 함께 하시는 진정한 기쁨과 평강의 삶을 누리게 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