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학습 도움이

왜 잠언을 읽는가?

예림의집 2010. 12. 30. 13:13

사는 것은 쉽지 않다. 인생이라는 이 싸움터에서 잠시 휴식을 취할 수는 있다. 그러나 그 누구도 복잡한 환경과 관계에서 완전히 자유로울 수 없다. 이런 문제는 바쁜 시간에 법정에 소환되는 사소한 성가신 일에서부터 심각한 질병에 걸리거나 친밀한 관계가 크게 틀어지는 것과 같은 심각한 불행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 때로 우리는 아침에 눈을 뜨는 순간부터 하루종일 피하고 싶은 장애물만 만나기도 한다. 그래서 우리는 문제들을 최소화하는 방식으로 인생을 항해할 수 있기를 간절히 바란다.

성경은 하나님을 따르는 자의 삶에는 문제가 전혀 없으리라고 결코 말하지 않는다. 오히려 그 반대로 말한다. 삶에는 기쁨이 있지만, 고린도후서 1:5에 따르면(그리스도의 고난이 우리에게 넘친 것같이 우리의 위로도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넘치는도다) 이 기쁨조차도 고난이라는 상황 속에 있다. 순수한 기쁨은 천국에서만 누릴 수 있는 것이다. 이 땅에 사는 동안에는 문제를 피할 수 없을 것이다.

그렇다면 삶의 문제를 어떻게 다루어야 하는가? 대하기 어려운 사람들이나 불쾌한 상황에 어떻게 처신해야 하는가? 무엇을 말하고 행동해야 하는가? 우리 감정을 어떻게 표현해야 하는가? 성경에는 인생의 바다를 잘 항해하는 사람을 묘사하는 단어가 하나 있다. '지혜로운'이라는 단어다. 지혜로운 사람은 피할 수 없는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담대하게 살아간다.

그러면 지혜는 어디서 얻을 수 있을까? 잠언서의 서문을 살펴보면서 이 질문에 대한 해답을 찾아보기로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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