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신학·총신신대원/동역자나눔터

한혜선 전도사님을 추억하며

예림의집 2010. 10. 20. 11:24

한혜선 전도사님을 추억하며
  류재민
  http://www.adamoa.com
작년 6월 6일에 우리 4학년은 한혜선 전도사님이 주님품으로 가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4학년 야간 학우들이 작년 2월에 한혜선 전도사님의 집을 방문을 했었습니다.
그때 저는 한혜선 전도사님으로부터 내가 한 사람의 주님의 일꾼으로서 어떠한 모습으로 어떠한 자세로 살아야 하는지를 배우게 되었고 나의 삶의 모습을 다시 한번 생각을 하게 되었습니다.
"내가 나의 삶을 뒤돌아 보았을 때 나는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 밖에는 없었어요."
이 말이 아직도 내 머릿속에 남아 있습니다. 그리고 그것을 기준으로 해서 살고 있습니다.
내가 하나님 앞에서 부끄러운 모습 없이 살아간다는 것은 거의 불가능합니다. 그러나 적어도 내 자신이 하나님 앞에서 최선을 다해서 살아야 한다고 봅니다.우리는 언젠가 주님 앞에 서게 된다는 것을 기억을 한다면 결코 삶을 나의 욕심, 나의 이익을 위해서 살 수 없습니다.
나에게 한혜선 전도사님은 평생의 스승이 됩니다.
학교 문제를 이야기 할 때 학장님이 800여만원을 내 놓은 학우 이야기를 할 때마다 한혜선 전도사님 앞에서 고개를 들 수 없고, 하염없이 눈물이 납니다. 한혜선 전도사님이 얼마나 공부하고 싶었던 이 서울신학교.
또한 한혜선 전도사님이 소천하기 전에 왔었던 마지막 수업 시간이 기억납니다. 과연 한혜선 전도사님이 주님 곁으로 가지않고 남아서 우리 곁에서 공부하고 있었다면 과연 이것을 즐거워할까라는 생각이 듭니다.
우리는 주님앞에 서게 된다는 것을 기억하며 하루 하루를 주님앞에서 부끄럽지 않게 삽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