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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크랩]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

예림의집 2010. 5. 29. 10:36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 

          (고린도후서5:1-5)


  바울은 5장에서 그리스도인들이 누릴 영광과 영생에 관한 실제적인 증거에 들어갑니다. 우리는 바울이 4:17절에서 ‘우리의 잠시 받는 환난의 경한 것이 지극히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함이라’고 했는데 ‘크고 영원한 영광의 중한 것’이 무엇인가를 1절에서 보여 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4:18절에서 ‘우리의 돌아보는 것은 보이는 것이 아니요 보이지 않는 것이라’고 했는데 우리가 돌아보는 ‘보이지 않는 것’이 무엇인가에 대해서 말씀해 주고 있는 것입니다.


  1.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바울은 1절에서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안다’고 했습니다.

  

(1) ‘만일 땅에 있는 우리의 장막 집이 무너지면’ 이 말은 ‘우리의 육신의 생명이 다하여 죽으면’ 이란 뜻입니다. 육신은 죽게 마련입니다.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가라는 하나님의 명령에 따라 누구든 흙으로 돌아가게 되어 있습니다. 그 뿐 아니라 혈과 육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고 썩은 것은 썩지 아니할 것을 유업으로 받을 수 없다고 했습니다. 우리의 몸은 혈과 육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런 몸으로는 하나님 나라에 들어갈 수 없습니다.

  

장막이란 스케누스(σχἠνους)로 천막이란 뜻입니다. 천막은 고대 유목민들의 일시적인 거처로 이 천막을 인체로 비유한 것은 인간의 육신이 영구적이지 못하고 일시적이란 뜻으로 한 말입니다. 우리는 땅에서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땅의 장막처럼 만들어진 육신 죽으면’ 이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2)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 곧 손으로 지은 것이 아니요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이 우리에게 있는 줄 안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왜 여기서 사람의 몸을 장막으로 표현하고 하늘에 있는 영원한 집을 이 장막과 비교하여 설명해 주고 있는 것입니까? 그것은 우리가 땅에서 살아갈 동안은 우리의 생명의 장막이 우리의 육신에 있지만 하늘에는 참 생명이 들어가 사는 곳이기 때문에 우리들에게 장막이 필요 없고 천국 그 자체가 우리의 장막이 되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영원한 삶의 거처가 되는 천국은 이 세상과는 다릅니다. 이 세상의 집은 인간의 손으로 지은 것이요 시일이 지나면 낡아지고 쇠하여지지만 하늘에 있는 거처는 하나님께서 지으신 집입니다. 그런 집은 영원한 집입니다. 다시는 우리의 생명이 무너지는 일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런 집이 있는 줄 바울은 안다고 했습니다.


바울은 어떻게 알았을까요? 그는 주님의 계시를 통해서 확실히 알고 있었습니다. 그는 셋째 하늘인 낙원에까지 올라가 사람의 말로 이루 형용할 수 없는 말까지 들었다고 했습니다.


  2. 덧입기를 사모하는 우리들

  바울은 2절에서 ‘과연 우리가 여기 있어 탄식하며 하늘로부터 오는 우리 처소로 덧입기를 간절히 사모한다’고 했습니다. 덧입는다는 말은 썩어질 것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옷으로 입는다는 뜻입니다. 바울의 이 말은 우리의 썩을 이 육신이 죽고 새롭게 만들어진 영원한 천국에 들어갈 것을 소망하는 말입니다. 헌 옷을 벗으면 새 옷을 입어야 합니다. 이것을 바울은 하늘로부터 오는 처소라고 했습니다.


 그리고 또한 이 바울의 말은 궁극적으로는 부활의 몸을 의미하기도 합니다. 부활은 덧입는 그리스도인의 영원한 옷입니다. 이 옷을 입기까지 우리는 부득불 썩어질 옷을 입고 있어야 하는 것입니다. 그러나 그리스도인들의 간절한 소망은 이 육신의 사람이 이 땅에서 오래 살아가는 것이 아니라 다시는 벗지 아니할 옷으로 덧입기 위한 것이라고 한 것입니다.


이 처소는 모든 그리스도인들의 소망이며 이 소망 가운데서 우리는 살아가면서 육신의 장막 집이 무너지는 우리의 죽음을 두려워하지 않는 것입니다. 그리고 바울은 3절에서 ‘이렇게 입음은 벗은 자들로 발견되지 않으려 함이라’고 했습니다. 이 말은 우리가 만약 육신의 장막 집이 무너져 버려도 벗은 몸으로 드러나지 않을 것이란 말입니다.


 여기서 벗은 몸이란 말은 부끄러운 몸으로 하나님께서 지으신 처소로 덧입지 못한 몸을 의미합니다. 이 몸은 구원의 소망이 없는 몸입니다. 하나님으로부터 버려진 몸입니다.

  이런 자들에 대하여 계22:15절에서 ‘개들과 술객들과 행음 자들과 살인자들과 우상 숭배자들과 및 거짓말을 좋아하며 지어내는 자마다 성밖에 있으리라’고 말씀해 주고 있습니다. 성밖에 머무르는 몸은 하늘의 처소로 덧입지 못한 몸인 것입니다.

 

 바울은 이 일에 대한 확증을 말하고 있습니다. 5절에서 ‘곧 이것을 우리에게 이루게 하시고 보증으로 성령을 우리에게 주신 이는 하나님이시니라’고 한 것입니다.

  

결론 : 이런 일을 누가 이루게 하시는 것입니까? 하나님이 하신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그 보증으로 우리에게 성령을 주셨다고 했습니다. 성령이 이 모든 일에 대한 믿음을 우리에게 주시는 것입니다.

출처 : 예림의집
글쓴이 : 김은정 원글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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