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입니다.
이제 저는 어느 정도 질로를 잡았습니다.
가고 싶은 고등학교도 자연스레 정해지게 되었고, 지금도 열심히 노력하고 연습하고 있습니다.
저는 악기를 다루고 있습니다.
진로도 그에 따라 실용음악 쪽으로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제가 처음 음악을 시작할 때는 성공가능성에 대해 별 생각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요즘 들어 "이 자리에서 최고가 되어야 하는데"라는 생각을 자주하게 됩니다.
그래서 "내가 할 수 있을까?"라는 생각과 지금 지망하는 고등학교에 떨어지면 어떻게 하지 걱정을 합니다.
더 무서운 건 그렇게 걱정은 하면서 스스로 노력을 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적어도 최고가 되지 못할까 두려워 하면서 연습이라도 한다면 전 이렇게 걱정하지 않을 것 같거든요.
어떻게 해야 난 정말 열심히 악기 연주 할 수 있을까. 잘하지 못한다는 것도 제게는 스트레스의 일부분입니다.
손이 자꾸 엉키거나 연습한 것도 잘 되지 않으면 정말 기분 상하고
때로는 울컥해서 이게 정말 잘하는 짓인가 하는 생각도 자주 듭니다.
특히 유명 뮤지션들의 연주를 들었을 때는 그 스트레스가 얼마나 극심한지,
저 사람들 사이에 껴서 내가 연주 해볼 수나 있을까 라는 생각이 절 엄청 들들 볶습니다.
그리고 제 능력에 대한 스트레스도 있고... 악기를 손에 잡구 1시간 내에 전 검퓨터 앞에 앉아 있습니다.
너무 답답해요.
제 자신이... 연습에 집중 못하고... 정말 답답합니다.
어떻게 해야 제가 연습을 좀 더 열심히 할 수 있을 지..
정말 이 분야에서 최고가 될 가능성이 있긴 한 건지 너무 걱정되고 한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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