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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의 능력과 하나님의 응답

예림의집 2009. 5. 1. 10:59

기도의 능력과 하나님의 응답 


      하나님께서 기도하게 하셔서 응답을 허락하실 때는 참으로 성령님의 강권적인 인도하심속에 기도가 막힘없이 뜨겁게 행해지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치유를 응답으로 베푸실 때는 이에 합당한 말씀을 주셔서 약속하신 말씀을 의지하고 살아계신 하나님을 신뢰함으로 기도하게 하십니다. 즉, 하나님께서 기도하게 하시고 하나님이 응답 또한 허락하시도록 하신다는 것입니다. 

   하나님이 응답하시는 기도는 하나님이 능력으로 함께 하셔서 어둠의 모든 사망 권세를 물리치시고 승리하게 하십니다. 마음속에 평안으로 함께 하셔서 하나님이 응답하시리라는 확신을 갖게 하십니다. 그렇기 때문에 모든 것을 하나님께 맡기며 믿음으로 나아갈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께서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시리라는 것을 깨닫게 하십니다.

   그러나, 치유를 위한 기도를 할 때 하나님 앞에 드려지는 기도가 다 소통하지만은 않습니다. 기도가 막히는 것이 하나님과의 관계가 막혀져 있는 것이 느껴지며 기도하면 기도할수록 답답한 마음 이를데 없습니다. 마음이 평안하지 못하고 기도할 때 무엇인가에 눌려지는 것을 느끼게 됩니다. 더우기 안타까운 것은 치유를 기도를 받는 사람이 하나님께 마음의 문을 열지 않는다는 사실입니다.

    치유를 위한 기도뿐만아니라 하나님의 응답을 받기 위한 기도는 하나님께 마음의 문이 열려 있어야 합니다. 마음의 문이 열려야 한다는 것은 자신의 마음속에 숨겨놓았거나 붙잡고 있는 죄된 부분들을 하나님 앞에 온전히 회개하며 내놓아야 한다는 것입니다. 이것을 내놓지 못하고 붙잡고 있게 된다면 이로인해 하나님께 상달되어야할 기도가 방해를 받아 기도의 응답을 받을 수 없게 됩니다.

    하나님이 허락하시는 응답은 하나님의 영광을 위한 응답입니다. 그러나, 나의 것은 포기하지 않은채 하나님께만 응답을 허락해 달라고 졸라대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것은 진정한 의미의 기도의 모습이 아닌 자신이 정욕으로 쓰기 위해 하나님을 찾는 것 밖에는 되지가 않습니다. 기도에 대한 하나님의 응답은 자신의 욕심과 마음을 하나님께 포기하는데서 출발한다는 것을 기억하시기 바랍니다.

   믿음의 기도는 하나님의 마음을 움직이고 하나님의 긍휼히 여기심을 받을 수 있는 초석이 됩니다. 그러나, 기도의 응답을 받으려고만 할 뿐 받기 위한 믿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못하다면 그 기도는 능력을 발휘할 수 없습니다. 그 기도 가운데 하나님께서 역사하시지 않기 때문입니다. 치유를 위한 기도를 드릴 때는 기도를 드리는 기도자 뿐만아니라 받는 자에 이르기까지 믿음의 준비와 하나님의 역사하심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합니다.

   기도를 받고자 하는 자의 마음과 믿음의 준비가 되어 있지 않을 때는 기도의 응답을 받지 못할 뿐만아니라 하나님께서 막으시기도 합니다. 즉, 벽에 부딪혀 혼자만 웅얼거리는 것과 같이 하나님께서 듣지 않으신다는 것입니다. 또한, 하나님께서 기도를 들으셔서 질병을 치유해 주실 때는 하나님께서 질병을 치유하고 계시고 고쳐주셨다는 것을 기도자 뿐만아니라 받는 자로 하여금 분명히 깨닫게 하십니다.

   그렇기때문에 질병에 걸렸다고 무턱대고 고쳐만달라고 하는 것은 하나님께서 기뻐하시지 않습니다. 하나님이 세워 놓으신 치유의 계획을 따라 하나님의 뜻가운데서 치유의 역사가 일어나게 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즉, 나를 버리고 하나님을 높이며 내 자신을 낮추고 하나님의 위대하심을 찬양하며 기도할 수 있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기도의 주체는 하나님이십니다. 그러나, 우리 자신이 기도의 주체가 될 때가 많고 자신을 포기하지 않은채 하나님을 구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을 높이며 마치 하나님을 시키고 부릴려고 할 때가 많음을 고백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기도의 응답을 받기 위해서는 자신을 포기하고 내려놓을 수 있어야 합니다. 기도의 첫단계는 포기와 내려놓음에서 시작되기 때문입니다. 그것에 하나님의 응답의 비밀과 열쇠가 있다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