믿음의 기도와 하나님의 능력
이 글은 2002년 5월 13일 제주도로 신혼여행을 가던 비행기에서 있었던 일을 간증하는 것입니다.출발할 당시에는 날씨가 맑은 상태였으나 제주도를 얼마 남겨 두지 않고 제주도에 갑자기 해류가 밀려와 앞이 안보이고 비행기 이,착륙이 어려워 비행기 출발과 도착 시간의 연착과 지연 그리고, 회황을 하는 참으로 좋지않은 상황이 전개되었는데 이러한 상황속에서도 하나님께서는 기도에 응답하셔서 무사히 착륙하게 하심으로 신혼 여행을 다녀오게 하셨던 믿음의 사건입니다.
저는 어떤 상황속에서라도 믿음을 가지고 기도하면 하나님께서 응답하신다는 것을 이 사건을 통해 다시한번 깨닫게 되었습니다.우리들은 기도할 때 주로 교회나 골방에서 할 것입니다. 저도 주로 그렇게 합니다. 그런데, 언제부터인가 실생활속에서 하나님께서 기도하지 않으면 안될 기도 제목들을 허락하시며 실전 기도를 체험하게 하시고 계십니다.
2002년 5월 13일 월요일
신혼 여행을 가기 위해 김포 공항에서 9시 10분발 제주도행 비행기를 타고 즐거운 신혼여행 길에 올랐습니다. 35분 정도를 지났던가 기장의 안내 방송이 흘러 나왔습니다. " 지금 도착지인 제주도에 갑자기 해류가 밀려와 착륙이 어려운 상태입니다. 따라서 30분 이상 이 상황이 지속이 되면 김포공항으로 회항하겠습니다. "
나는 이 신혼 여행을 위해서 여러 달 안전하게 다녀오게 해달라고 기도를 드리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이런 상황이 생길 줄이야..... 과거 큐티를 할때 비행기에서 벌어졌던 일을 간증하셨던 분의 일이 떠올라 그 때의 간증을 생각하며 나는 하나님께 기도하기 시작했습니다. " 하나님! 이 곳에는 하나님을 모르고 아직 구원받지 못한 영혼이 많이 있습니다. 하나님! 비행기가 무사히 착륙하여 이들에게 구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허락하여 주옵시고 안전하게 착륙하여 하나님의 은혜를 알게 하옵소서. "
비슷한 기도를 몇번이고 반복해서 하나님께 드렸습니다. 비행기 안에는 혹시나 회황하여 사업에 차질이 생길까 근심하는 사람 등 여러가지 모양이었습니다. 조금 후 기장의 안내 방송이 다시 나왔습니다. 제주 공항에 착륙하도록 하겠습니다.
저는 가슴이 벅차 올랐습니다. 그리고, 곧 바로 하나님께 감사의 기도를 올렸습니다. " 하나님! 모든 감사와 영광 받으옵소서. 무사하고 안전하게 착륙을 허락하여 주셔서 감사를 드립니다. "
비행기 안에서는 이런 이야기도 들렸습니다. " 어짜피 착륙하게 될거 왜 회황할지도 모른다고 거짓말하냐고..... " 말입니다.공항에 내려서 알게 된 일이지만 일기가 너무나도 좋지 않아 연착과 지연을 알리는 방송이 흘러나왔습니다. 실제로 김포공항에서 제주도로 출발했던 비행기가 제주도의 기상악화로 인해 회황을 한 것도 있었던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참으로 착륙하기 어려운 상황이었지만 하나님은 기도에 응답하셔서 무사하고 안전하게 착륙을 허락하심으로 하나님의 은혜 가운데 신혼 여행을 다녀 오게 되었습니다.살아계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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