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정]적인 감정을 허용하지 마십시오.
어느 날 예림은 슈퍼에 갔습니다. 우유 한 개만 필요했기 때문에 그것만 가지고 계산대로 왔습니다. 계산대에는 많은 아주머니들이 줄을 서 있습니다. 그들은 하나같이 바구니 안에 계산할 물건을 가득 쌓아 두고 있습니다. 그녀는 겨우 우유 하나만 계산하면 되니까 다른 분들이 살짝 양보할 수도 있을 텐데 아무도 양보해 주지 않습니다. 그녀가 만일 감정 표현이 자연스러운 사람이라면 앞의 사람에게 애교스럽게 살짝 물으면서 '죄송하지만 제가 먼저 해도 될까요?' 하고 인사한 후 먼저 계산하고 나올 수도 있었겠지요. 하지만 그녀는 몹시 내성적이어서 그렇게 처신하는 것이 어려웠습니다. 속이 상하지만 예림은 꾹 참고 기다립니다. 간신히 그녀의 차례가 되었는데, 이번에는 갑자기 다른 아주머니가 끼어들어 바구니를 계산대 위에 올려놓습니다. 예림은 기가 막히는데 카운터를 맡은 아가씨는 아무 말 없이 계산할 뿐입니다. 그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지만, 몹시 기분이 상합니다. 예림은 집으로 들어옵니다. 집이 몹시 어질러져있습니다. 그녀는 딸에게 소리를 지릅니다.
"집안 꼴이 도대체 이게 뭐니! 좀 깨끗하게 하고 놀 수 없어?"
아이는 짜증을 냅니다.
"엄마는 왜 오자마자 소리를 지르고 난리야? 나 지금 방금 들어왔단 말이야"
세상에는 불쾌한 일이 자주 생깁니다. 그러나 예림처럼, 그렇게 불쾌한 감정을 쉽게 받아드리는 것이 당연한 일일가요? 세상은 불친절한 사람, 물한 사람, 경우가 없는 사람들이 아주 많이 있지만, 그들 때문에 우리의 마음을 상하게 할 이유는 없습니다. 독약을 먹는 것이 몸에 나쁘다는 것을 알면서 왜 나쁜 감정을 당연하게 받아들여야 할까요. 다른 사람이 양보하지 않거나 새치기를 한 것은 잘못이지만, 그보다 더 나쁜 것은 그로 인하여 불쾌한 마음을 담는 것입니다. 그저 이렇게 생각할 수도 있을 것입니다
'아, 저분은 몹시 바쁜 모양이구나!'
'오, 하나님께서 내게 인내 훈련을 시키시는구나!'
'내가 이 상황에서 평안과 여유를 얻을 수 있다면,
나는 많은 사람들을 섬길 수 있을 거야.'
'나도 이와 같이 남을 배려하지 않았던 적이 있었는지도 몰라.'
'이 경험은 반드시 내게 필요하기 때문에 하나님이 허락하신 것이야.'
어떤 식으로 해석하든 악하고 불쾌한 감정과 에너지가 내 안에 들어오지 않게 해야 합니다.공연히 남의 잘못 때문에 나의 생각과 영혼을 망칠 수는 없는 것입니다.
부정적인 감정이 내 안에 들어오지 않도록 자신의 마음을 잘 지키는 것 이것이 자신의 영혼가 가정의 행복을 지키는 일일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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