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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뢰하는 겸손한 기도

예림의집 2009. 1. 20. 11:58

신뢰하는 겸손한 기도

 

우리의 생활은 단순한 놀이가 아니다. 때로는 쌀이 떨어지고 교통비 조차 없는 비참한 지경에 빠
질 때도 있다. 눈물이 날 정도로 고통스런 하루하루가 이어질 수도 있다.

실패를 딛고 일어서는 일은 필연적인 운명과도 같다. 어떤 경우가 닥치더라도 실망을 뿌리치고 실
현 가능한 일에 도전 해야만 한다. 그것은 나이와는 상관 없으며, 목표가 있는 사람은 사막에서도
물을 구할 수가 있다.

직장에서 해고되었다든지 사업에서 실패했을 때 당신은 실의에 빠져 자리에 누워 버릴 수도 있
다. 초조감, 자책감으로 모든 것을 잊기 위해 자살을 생각할지도 모른다.

그런 때는 무슨 일을 해도 잘되지 않는다. 형편이 좋았을 때는 간이라도 빼줄 듯하던 사람들이 당
신을 외면할 것이며, 지나가던 개도 당신을 향해 짖는 것 같은 느낌이 들 것이다. 당신은 이런 모
든 악조건을 감내해야만 한다.

지금 당신이 기대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자신 뿐이다. 삶의 울타리 안에 있는 당신은 스스로 활기
찬 정열을 불러일으켜야만 한다. 자신을 책망하고 미워해서는 아무 일도 되지 않는다. 우선 당신
은 실패한 과거를 잊어야만 한다. 깨끗하게 말이다.

이제 무에서 다시 시작하는 것이다.어쩌면 실패의 기억조차 존재하지 않는다고 생각해야만 한다.
실패는 결코 성공으로 변신하지 않는다. 그 실패의 기억이 당신의 억울한 심정을 위로하지도 않는
다. 아무것도 달라질 것이 없다. 그것을 되새기고 안타까워하면 할수록 상처만 덧날 뿐이다.

모든 것을 잊어 버린 텅 빈 백지 위에 ' 희망 '이란 두 글자를 적어 넣어라. 희망은 당신에게 트인
세계를 보게 해준다. 누구나 혼자이지 않은 사람은 없다. 그러나 희망이 있는 사람은 결코 혼자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