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인 돌 전 아기가 자주 토하는 것은 위장관의 괄약근이 미성숙해서 생기는 경우가 대부분이며, 수유시 딸려들어간 공기나 나오면서 토하거나 과다하게 모유를 섭취했을 때 나타난다. 가끔은 원인이 없거나 음식 알레르기, 질병 때문에 토하는 경우도 있다. ♥ 즉각적인 처치 엄마의 젖을 빨다가 숨이 막히는 듯하면 아기를 1~2분간 젖에서 떼어놓고 수건이나 기저귀를 대고 어느 정도 짜낸 뒤 다시 젖을 물리도록 한다. 젖을 먹인 뒤에는 아기를 바로 세워어깨에 걸쳐 놓으면 자연스런 트림이 나오게 된다. ♥ 장기적인 처치 생후 1개월 경에 구토 증상이 차츰 심해지면서 하루 몇 번씩 토하고 체중 증가도 잘 되지 않는 경우에는 선천성 비대성 유문협착증과 같은 병을 의심할 수 있다. 그 외에도 위장관 폐색이나 간기능에 문제가 있는 경우도 그럴 수 있으므로 병원을 찾을 것. ♥ 이럴 땐 바로 응급실로! 구토를 하면서 음식을 먹지 못해 탈수 증상이 심한 경우엔 무조건 응급실을 찾아야 한다. 심하게 질식된 적이 있거나 폐질환 증세가 보이는 경우, 심하게 보채거나 설사, 열, 오한 등이 동반되는 경우는 질병이 원인이므로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다. |
♥원인 본격적으로 뒤집기와 배밀이를 시작하는 시기엔 높은 곳에 아기를 올려놓는 일은 피한다. 아기의 머리는 대천문이 뚫려 있어 떨어질 때 완충 작용이 되므로 어른들보다 충격에 덜하지만 잘못 떨어질 경우 골절이나 뇌에 문제가 생길 수 있다. ♥ 즉각적인 처치 일단 아기가 떨어졌다면 의식이 또렷한지 살펴야 한다. 아기에게 말을 시켜보거나 손발을 움직여 아기가 잘 반응하는지 관찰한다. 아기가 계속해서 심하게 울거나, 떨어진 부위가 보랏빛으로 변하는 경우엔 골절이 의심되므로 빨리 병원에 데려간다. ♥ 장기적인 처치 혹시 뇌손상이 있을 수 있으므로 처음 24시간 동안 아기의 상태를 주의 깊게 관찰해야 한다. 평소보다 잘 놀지 않고 의식이 떨어지거나 이유없이 구토가 잦은 경우는 문제가 있는 것이다. 최소 일주일 정도 아이의 상태를 꾸준히 관찰한다. ♥ 이럴 땐 바로 응급실로! 2회 이상 구토한 경우, 경련, 코 또는 귀에서 피가 나왔을 경우, 귀에서 하얀 분비물이 나오거나 시력·청력·언어에 이상 증상을 보이고 잘 걷지 못하며 오랫동안 울고 보채는 등 평소와 다른 행동이 나타날 경우엔 뇌 손상이 의심되므로 병원을 찾을 것. |
♥원인 경련은 의식을 잃고 몸의 일부가 이상한 움직임을 보이는 상태를 말한다. 대개는 열성경련인데 만일 열이 없는 상태로 경련을 일으켰다면 경련성 질환이나 뇌 손상, 몸의 전해질에 이상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즉시 응급실에 간다. ♥ 즉각적인 처치 아이가 경련을 일으키면 우선 옆으로 편안하게 눕히고 호흡을 하는지 확인한 다음 옷을 편안하게 풀어놓는다. 온도계로 열을 잰 뒤, 몸을 따뜻하게 해준다. 구토를 하거나 침을 많이 흘렸다면 머리를 옆으로 눕혀 구토물이나 침등을 빼주는 것이 좋다. ♥ 장기적인 처치 열성경련이 자주 나타나는 아이는 열이 높아지기 전에 미리 해열제나 좌약 등을 이용해 경련을 사전에 방지하는 것이 좋다. 하지만 다른 원인이 있을 수도 있으므로 경련 증세가 가라앉으면 반드시 병원을 찾아 진료를 받는다. ♥ 이럴 땐 바로 응급실로! 경련이 5분 이상 멈추지 않으면 즉시 병원으로 간다. 만약 당뇨가 있는 아이라면 저혈당 증세이거나 약물중독이 원인일 수 있으므로 반드시 진료를 받는다. 경련을 일으킨 시간, 안색, 눈동자의 움직임, 의식 상태 등을 꼼꼼히 체크해 의사에게 전달할 것. |
♥원인 전기밥솥, 뜨거운 국물, 커피, 다리미, 뜨거운 김이 나오는 가습기 등 아기를 위협하는 것은 도처에 있다. 특히 돌 이전 아기는 약간만 화상을 입어도 수분 손실이 많고 면역성이 부족한 탓에 쉽게 병균에 감염되어 위험할 수 있으므로 주의한다. ♥ 즉각적인 처치 아기가 화상을 입었을 때는 흐르는 찬물에 화상 부위를 대고 15분 정도 두어 화기를 뺀 다음 가까운 병원을 찾는다. 이때 물집을 터뜨리거나, 얼음을 대는 일은 금물. 아무것도 바르지 않은 상태로 깨끗한 가제로 상처 부위를 덮고 빨리 병원으로 향한다. ♥ 장기적인 처치 물집은 잡히지 않고 벌겋게 변한 1도 화상은 화상 부위를 찬물에 담그고 진통제만 먹어도 진정된다. 하지만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은 경우 상처 부위가 아문 뒤라도 자외선차단제를 발라주고 옷으로 가려줘야 색소침착이 일어나지 않는다. ♥ 이럴 땐 바로 응급실로! 물집이 잡힌 2도 이상의 화상을 입은 경우, 얼굴이나 성기 부위에 화상을 입은 경우, 전기에 의해 화상을 입은 경우, 화상 부위가 넓거나 화재 현장에서 입과 코가 그을려 연기를 맡았다고 생각하면 119를 불러 바로 응급실로 가야 한다. |
♥원인 호기심 많은 아기들은 뭐든지 손으로 만져보고 싶어한다. 날카로운 물건은 미리미리 치워놓는 것이 좋다. ♥ 즉각적인 처치 지혈하기 전에 상처 부위의 크기와 깊이를 확인한다. 선혈이 뿜어져 나올 때는 동맥에서 출혈이 생긴 것이므로 깨끗한 가제나 붕대로 꼭 싸매어 지혈한다. 상처가 클 경우엔 흙이 묻어 있더라도 물로 닦아내서는 안 되며 서둘러 병원으로 간다. ♥ 장기적인 처치 아기의 작은 상처가 났을 때는 깨끗한 물로 씻어낸 다음 소독하고 드레싱을 해야 한다. 상처 부위에 살균 가제를 대고 반창고를 붙이면 되는데, 밤에는 반창고를 떼어 공기를 쐬는 게 좋다. 가벼운 상처는 딱지가 생길 때까지 항생제 연고를 바른다. ♥ 이럴 땐 바로 응급실로! 상처가 얼마나 크고 깊은가 여부는 출혈량을 보고 알 수 있다. 피가 상처에 밴 정도라면 가제로 누르면 곧 멎는다. 하지만 압박붕대나 가제로 감싸 눌러도 피가 멈추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으로 간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