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 좀 완벽주의 타입입니다. 그게 옛날부터 고민이었어요. 욕심이 끓어 넘쳐서 모든 것을 다 잘하고 싶거든요. 최고로 잘 놀고 싶고, 최고로 인기를 누리고 싶고, 내가 가는 어느 곳에서나 나를 환영해 줄 만큼 인간관계가 좋았으면 좋겠고, 남을 리드하면서 공부도 잘하고 선생님들한테는 항상 칭찬받고 인정받는 남들이 다 부러워하는 그런 사람이 되어 서울에 있는 좋은 대학에 진학하여 제 꿈을 마음껏 펼치고 싶어요.
제 주위의 가족들이나 선샌님들은 저보고 항상 말해요. 조금만 여유를 가지라고, 어쩔 땐 아무것도 하지 말고 그냥 편히 놀고 아무 걱정 하지 말라고. 하지만 전 그게 안되요. 친구들이랑 놀고 있으면 공부해야 될 것만 같아서 불안하고, 친구들의 말을 거절하고 책상 앞에 앉을 때면 '아 지금 이 나이에 이렇게 공부만 해야 하나' 하는 생각 때문에 맘껏 즐기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요. 그래서 둘 중 무엇을 해도 항상 마음 한 구석에는 걱정이 쌓여요.
전 지금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항상 모든 것을 최고로 잘하고 싶다 하지만 남들처럼 편하게 쉬면서 즐기고 싶다. 이 둘 중 어는 것을 먼저 해야 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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