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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상담

예림의집 2008. 11. 10. 08:14

청소년 상담

 

청소년 상담이란?

상담은 도움을 필요로 하는 피상담자를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사람에게 따뜻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흔히 상담자는 문제를 해결하는 사람이라고 착각하기 쉬운데, 상담자는 상대방에게 조언해 주는 역활로 만족해야 하며 특히 일방적인 명령이나 고집은 버려야 한다. 상대방의 관심사에 초점을 마추어야 한다. 모든 상담은 심리적인 접근을 배제할 수 없기 때문에 피상담자의 관심과 의중을 읽고 이에 합당한 말로 시작해야 한다. 첫마디가 중요하다. 상대방의 관심사를 관찰해 두었다가 문제가 발생하기 전이나 발행한 후에라도 간심을 표할 필요가 있다. 무엇보다 제일 중요한 것은 피상담자의 말을 귀담아 듣는 일이다. 잘 듣는 것에는 말하는 것보다 어떤 의미에서 더욱 인내심이 요구된다. 끝가지 듣는 가운데 기적이 일어난다. 해답이 바로 피상담자의 말 속에 있기 때문이다. 피상담자만큼 자신의 문제를 골똘하게 생각하는 사람은 없고 다만 자신의 말 속에 답을 품고 있지만 찬지 못하고 있을 뿐이다. 상담자는 몇 개의 사실을 깨우쳐 주고 마지막에 골라 주면 된다. 청소년을 과거의 시작에 보지 말고 현재의 시작에서 보는 것이 중요한데, 이 말은 현대를 살아가는 젊은이들을 현대 상황에 맞게 볼수 있어야 한다는 말이다. 상담은 꾸짖거나 책망하는 것이 아니요, 희망과 용기를 주고 피상담자 스스로 문제를 해결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데 있음을 명심해야 한다. 상담자는 자신의 정체감을 찾아 스스로의 주체적 자아를 깨닫고 겸허한 조언자가 되어야 할 것이다.

 

상담자의 자세

1. 신뢰감을 줄 수 있어야 한다.

상담자는 첫인상부터 호감을 줄 수 있어야 하고 따스한 신선과 분위기를 보여 주어야 한다. 상담자는 믿음직스러워야 한다.

2. 수용을 잘 해야 한다.

받아들이는 태도가 중요하다. 수용의 태도는 잘 들어 주는 데 있다. 부드럽게 받아들이는 시선으로 자녀를 보되 결코 응시하거나 교안한 모습을 보이지 말아야 한다. 경색된 얼굴이나 놀라는 표정을 짓지 말고 인자한 인상을 풍겨야 하며, 너무 급하게 재촉하지 말고 은연 중에 포용하여 그에게 평안을 줄 수 있어야 한다.

3. 공감할 수 있어야 한다.

상대방의 입장이 되어보는 마음이다. 문제를 가지고 온 피상담자를 죄인 취급하고 혹은 대수롭지 않게 여기면 결코 훌륭한 상담이 이루어질 수 없다. 최고의 상담자이신 예수 그리스도께 의지하여 슬기로운 상담자로서 청소년을 대해야 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