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찬양팀 영성 훈련

서문

예림의집 2008. 11. 9. 23:11

 만일 형제나 자매가 헐벗고 일용할 양식이 없는데

너희 중에 누구든지 그에게 이르되 평안히 가라, 더움게 하라, 배부르게 하라 하며

그 몸에 쓸 것을 주지 아니하면

무슨 유익이 있으리요

이와같이 행함이 없는 믿음은 그 자체가 죽은 것이라.

-약 2:15-1

 

오늘날 우리는 예수님을 따르는 자들로서 엄청난 시대에 살고 있다. 아마 오늘날처럼 이 세상에서 교회의 사역이 중요했던 때는 없었을 것이며, 본 책은 최신의 정보와 자료들 그리고 결론들을 통해 왜 우리 기독교인들이 지금 행동해야 하는 가를 보여줄 것이다. 오늘날 그리스도의 몸으로서 교회는 기로에 서 있다. 세계는 전례 없는 속도로 변화하고 있으며 가난한 나라와 부유한 나라의 간격은 넓어지고 있고, 복음의 좋은 소식을 들어야 할 필요는 수 천 년 전에 그랬던 것처럼 매우 시급한 상태에 놓여 있다. 동시에 우리는 영적이며 육체적인 필요를 가지고 있는 사람들과 함께 하여 예수님께서 그들에게 하셨던 것처럼 그들을 섬길 수 있는 놀라운 기회를 맞이하고 있다.

 

이 기로에 서 있는 우리들에게 '세계선교의 상황과 도전'은 세계의 영적, 정치적, 사회적, 경제적 그림을 자세히 살필 수 있는 지도를 제공해 준다. 나와 함께 당신은 교회 선교의 변화와 현재 세계와 교회의 상황 그리고 세계선교에 대한 오늘의 도전에 대해서 살펴보게 될 것이다.

만일 당신이 나와 같다면 이러한 세상의 필요들에 대한 첫 반응은 생각했던 것보다 문제들이 너무 크다는 것이다. 동시에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는 단순히 이러한 문제들을 볼 기회를 기질 뿐 아니라 이러한 실제적인 필요에 대해 어떻게 반응할 것인가에 대해 우리 스스로에게 질문할 책임이 있다. 왜 우리가 이런 문제로 고민해야 하는가? 왜냐하면 앞으로 제공되는 자료들은 삶의 충만함을 경험하도록 하나님께서 의도하신 각 인격인 당신과 나와 같은 사람들의 참 모습을 보여주고 있기 때문이다. 기독교인으로서 우리들은 육체적 온전함 뿐만 아니라 영적인 소망의 길로 향하는 충만함을 다른 사람에게 나누도록 특별히 선택된 사람들이다.

 

선한 사마리아인에 대한 예수님의 비유는 "누가 나의 이웃인가" 라는 근본적인 질문에 해답을 주는 잘 알려진 이야기이다. 율법학자이 질문에 도전을 받은 예수님께서는 날카롭게 반응하셨는데 당시 유대인들 사이에서는 사회적으로 소외되었던 사마리아인이 길에서 강도를 만나 거의 반죽음 상태에 이른 낯선 자를 돌본 사건을 가지고 그 사마리아인을 영웅으로 만드신 것이다. 반대로, 그 옆을 지나고 있던 유대종교 지도자는 강도 만난 사람의 필요를 무시했다.

예수님의 메세지는 이것이다. 유대 종교 지도자들은 바른 믿음을 가지고 있었으나 그들의 믿음을 행동으로 옮기지 않았다. 사마리아인은 바른 믿음을 가지고 있었을 뿐 아니라 그 믿음에 근거한 행동을 한 것이다.

 

오늘날 우리의 교회들은 바른 믿음을 가진 사람들로 가득 차 있다. 그러나 하나님은 우리에게 믿는 것대로 행동하도록 요구하신다. 거의 반죽음 상태에 있는 이 세상이 도움을 부르짖는 것에 반응할 것인가 아니면 다른 길로 갈 것인가?

우리들은 개개인으로서 독립되어 있지만 함께 이 세상에 대한 복음의 영향력을 증대시킬 수 있다. 하나님과 이웃을 섬길 수 있는 새로운 기회를 끌어안은 당신에게 축복이 임하길 소망한다.

 

-릭 스테어런스(월드비전 미국 히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