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찬양 사역†/새찬송가 모음집

[설교] 눈을 뜬 바디매오

예림의집 2008. 10. 28. 08:23

눈을 뜬 바디매오  

본    문  :  마가복음 10:51

 

예수께서 일러 가라사대 네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원하느냐 소경이 가로되 
              선생님이여 보기를 원하나이다.

 

* 노래 : 예수님이 말씀하시니 바디매오가 눈을 떴다네.
  우리 모두 함께 두 눈을 꼭 감아 볼 까요?
  눈을 감아보니 어때요?(아이들의 이야기를 듣는다.)
  그래요. 캄캄하고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요.
  만일 우리들이 매일 매일 앞을 볼 수 없다면 얼마나 답답하고 괴로울까요.

우리는 앞을 볼 수 있게 된 것을 하나님께 감사해야겠어요.
  오늘은 앞을 못 보는 소경 바디매오에 대해서 성경말씀을 듣도록 해요.
  디매오의 아들인 소경 거지 바디매오는 앞을 볼 수 없었기 때문에 아무 일도 할 수가 없었어요.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지나다니는 길가에 앉아서 구걸을 하였어요.
  "한 푼만 주세요. 배가 고파 죽겠어요."
  "여보세요.  저를 불쌍히 여겨 도와주세요. 네?"

  그런데 오늘은 다른 날과는 달리 더 많은 사람들이 웅성웅성 떠들며 바디매오의 앞을 지나가는 소리가 들렸어요.
 "어, 이상하다. 오늘 무슨 일이 있나?" 바디매오는 궁금했어요.
  "저, 여보세요. 무슨 일이 있나요. 왜 시끄럽나요."
  "아 그것도 모르시오. 지금 예수님께서 이곳을 지나가고 계시단 말이요!"
  "뭐요, 예수님이 지나가신 다구요?"
  바디매오는 예수님이 지나가신다는 말에 귀가 솔깃했어요.
  "맞아, 예수님은 가난한 사람을 도와주시고 병든 사람을 고쳐 주시고 죄인을 위해 오신 하나님의 아들이라고 했어. 그러니까 그 분을 만나면 분명히 나의 눈을 고쳐 주실 꺼야!" 하고는 큰 소리로 예수님을 불렀어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겨 주세요."
  그 소리를 듣던 사람들은 시끄럽다고 화를 내었어요.
  "아 시끄러워, 저리 가란 말이요. 당신 같이 더럽고 냄새나는 거지는 예수님이 만나 주시질 않아, 그러니까 저리가란 말이요."
  이렇게 사람들은 바디매오를 야단쳤어요. 그래도 바디매오는 더 힘을 내어서 큰 소리로 외쳤어요."
  "다윗의 자손 예수여, 나를 불쌍히 여기소서..."
  그 외치는 소리를 들으신 예수님께서 가시던 길을 멈추시고 바디매오를 데려오라고 하셨어요.
  "여보세요, 지금 예수님께서 당신을 데리고 오라고 하세요, 빨리 예수님께 가보세요."
  그 말을 들은 바디매오는 너무 너무 기뻤어요. 바디매오는 더럽고 냄새나는 겉옷을 버리고 예수님께 갔어요.
  "바디매오야, 네 소원이 무엇이냐?"
  "예, 예수님, 저의 눈이 보이게 해 주세요."
  예수님께서 "네 믿음이 너를 구원하였느니라." 하시자 바디매오의 눈이 번쩍 뜨였어요.
  바디매오는 너무 기쁘고 좋아서 덩실덩실 춤을 추며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고 예수님을 따르는 사람이 되었어요.
  그리고 바디매오를 거지라고 비웃던 많은 사람들도 이 모습을 보고 놀라 하나님께 영광을 돌렸어요.

  우리도 바디매오처럼 인내하며 간절히 기도하는 어린이가 응답받을 수 있어요. 또한 바디매오처럼 어떤 환경에 처해 있더라도 끝까지 밀고 나가는 어린이가 되어야겠어요.
  바디매오는 자기의 눈을 고치기 위해 다른 곳에 신경 쓰지 않고 예수님께만 부르짖었어요.
  바디매오의 그 노력으로 예수님이 가시던 길을 멈추게 하였고, 구원을 받고 눈을 고침 받았듯이 우리 어린이들도 노력하는 믿음을 갖도록 합시다.
  예수님께서는 어둡고 절망적이던 바디매오에게 밝고 새로운 소망을 주셨어요.
  우리 어린이들이 만일, 마음의 눈(영적의 눈)을 감고 있다면 지금 이 시간에 예수님께 간구하세요.

그래서, 마음이 우울하고 어둡고 기쁨이 없었다면 예수님께 맡겨서 밝은 소망을 갖는 어린이가 되세요.
  우리의 추하고 더러운 것을 벗어버리고 예쁜 마음과 예쁜 모습으로 예수님께 나가세요.
  바디매오가 겉옷을 벗어버리고 예수님께 달려간 것은 자신의 모든 것을 다 버리고 순수한 마음과 정성을 예수님께 보여 드린 것이예요.
  우리 어린이들도 예수님께 나올 때에 예쁜 모습으로 예수님께 나오는 어린이가 되어야겠어요.

기도

  하나님, 우리들에게 캄캄하고 어두운 마음의 눈을 고쳐 주셔서 밝고 아름다운 것을 볼 수 있도록 마음의 눈을 열어 주세요. 예수님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