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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배교자사형법 통과, 승인과정만 남아

예림의집 2008. 10. 12. 10:23

이란: 배교자사형법 통과, 승인과정만 남아
이란 정부는 국제적인압력에도 불구하고‘배교자’ 즉 이슬람을떠난 자들을 최고형으로 다스리는 법안을 실행하려는 시도를멈추지 않고 있다고 인권 운동가들과 전문가들이 발표했다.
9월 9일 이란 국회는이슬람을 떠난 배교자들을 사형으로 처벌하도록 명시된 새 형법안‘196-7’을 승인했다. 기독교인과 바하교 단체들은 이 결정에 큰 영향을 받게될것이다. ‘이와같은 결정에대해국제단체들이연합해이란정부에 강력히 항의하지 않는다면 이란 정부는 결코 이 법률 실행 과정을 중단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종교와 사회 정책 연구소’의 설립자, 조셉 그리보스키가 말했다.
이 법안은 시행되기 전에 최종 정책 결정 과정을 앞두고있다. 국회는 이란에서 가장 큰 영향력을 행사하는 ‘혁명 수호 위원회(Guardian Council)’ 에 보내서한 조항씩 재심의를거치게 될것이다. 혁명 수호 위원회는 이란의 최고 권력층과 사법부가 추천하고 국회가 승인한 6명의 법학자들이 지명한 보수 신학자 6명으로구성되어있다. 이 기관은 헌법과 이슬람법에 위반되는법도 부결시킬 막강한 권한을 가지고 있다.
혁명 수호 위원회에서는 이 법안이 철저히 샤리아(이슬람법)에 근거한 것이기때문에 거부할 가능성이거의 없는 상황이다. “이 무서운 법안에 대해논의할 시간이 많지 않다. 국제 단체들이이란의 핵활동에 집중하는동안 이란 정부는 서방 세계의 다른 한 편에서 벌이는인권 활동을 비웃는 것처럼 보인다.”고 그리보스키는 말했다. “그들은 지금 핵문제로 이목을 집중시키며 여유있게 다른 일을 하고 있다. 지금까지핵문제에 의해다른 것들이 가리워져있었기때문에 이법안이 쉽게 통과할 수 있었던 것이다.”라고 그리보시키는 말했다.
이란은 바하교, 조로아스타교, 기독교에 대해 반인권적인 처우로 비난을 받아왔다. 이 종교들은 현정부 체제 아래서 심한 어려움을 당하고 있다.

그리보스키는 “바하교나 기독교는 이란이 서방 세계와거래하는 인질과 같은 것이다. 이란은 인권의 블랙홀과같다.”라고 말했다. 한 소식통은 그가 배교자 사형법에대해 국회의 다른 개혁주의자들과 논의했을때 그들은 이 법안에대해 제대로 알지 못했으며, 이란 정부는 113페이지나 되는 형법 조항에 이 법안을 삽입하려고 한다고 전했다.
“나는 이 법안이 국제법뿐 아니라종교와 신념에 있어 인간의 근본적인 자유를 얼마나 심각하게 침해하고 있는지 명확히 설명하는 것조차 어렵다.”라고 미국 바하교의 국가영적총회(National Spiritual Assembly) 의 키트 비글로가 말했다.
그녀는 또한 사람들이 지도자들에게 편지 써 줄 것을 부탁했다. 이 법안이 강행된다면, 이란을 향한국제적인 압력이 심각해질 것이라고 한 기독교 소식통은 말하며 2005 년에 개종자 하밋 푸어만드가 국제적인압력으로 어떻게 석방되었는지 상기시켰다. 주재 판사는 푸어만드에게 “당신이 누구인지 모르겠으나 전세계 사람들이 다 당신을 지원하는 것 같다. 정부측에서도 많은 사람들이나에게 전화를 걸어이재판을 취소해야 한다고말하는것을 보니당신은 정말 중요한 사람인가 보다.”라고 말했었다.
국회가 이 배교자 사형법을 승인한다는 소식은두 명의 기독교인이 공개적으로 배교자로 고소된 사건에 뒤이어 전해졌다. 무하마드 마틴 아자드(52)와 아라쉬 바시랏(44)은 5월 15일 이후 수감되어있으며 지금 재판 날짜를 기다리고 있다. 크리스챤뿐 아니라 다른비 무슬림들의 장래도어두워 보이지만, 한편에서는 이 법안이 정부가 필사적으로 권력을 유지하려는 몸부림이라고 보는 시각도 있다.
그라보스키는 “이란 정부는 국민들의 삶의 다양한 부분들을 최대한엄격하게 통제하려고 한다. 그런데 나는 이것을 정부가 약해졌다는 증거로 본다.”라고 말했다.
기도요청
1. 주께 이란의배교자 사형법에도 이란교회가 담대함을 가질수 있도록 기도합시다. 주께서 믿음위에 담대함을주사, 더욱 주를 바라보는 것이 환란가운데 승리의 비결임을 알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

2. 전세계 선량한 양심들을깨워 이란의 비인권적인 문제에 대해 기도하고 행동할 수 있게 해달라고 기도합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