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체 안에는 또한 '섬김과 섬김받기' 가 존재해야 한다. 이 부분에 대한 가장 감동적인 예화는 요한복음 13장에 기록되어 있다. 예수님께서는 가장 낮은 종의 위치에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셨다. 그분은 제자들에게 모범적인 실례를 보여 주신 뒤, 그들도 그대로 따라 하라고 명령하셧다. '섬김'은 공동체의 노른자위다. 지속적이고 깊은 관계를 유지하려면 낮아져서 서로 기꺼이 섬기는 자세가 필요하다. 그러나 여기에 덧붙여 기쁘게 부담 없이 '섬김받는' 태도도 필요하다. 예수께서 수건을 두르시고 대야에 물을 떠서 제자들의 발을 씻겨 주셧을 때 그분은 '한 번의 행동으로' 공동체적인 삶을 살기를 원하는 모든 사람들을 위한 '섬김의 구심점' 을 만들어 놓으신 것이다.
● 당신은 다른 사람으로부터 예수님의 섬김과 같은 섬김을 받았던 적이 있는가? 그들의 섬김은 공동체를 세우는 일에 어떻게 도움이 되었다고 생각하는가?
● 당신은 지금 누구와 공동체적인 관계를 맺기 원하는가? 이러한 관계가 이루어지기 위해서 당신이 할 수 있는 '섬기는 일'은 무엇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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