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비슷합니다.
전 결혼한지17년이고 보니 이제는 좀 편해졌습니다.
일단 내가 할수있는 만큼만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겁니다.
너무 완벽하게 할 필요도 없고 착한 며느리가 되려고 할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할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겁니다.
결국 오래 같이 살다보면 모두 나옵니다.
한가지 명심할 일은 시어머니 의 노고는 항상 고맙게 생각하라는 겁니다.
화가나고 속상하고 무수한 일들이 정말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시어머니가 있어서 내가 직장생활을 할수 있고.
또 이쁜내새끼 아무탈 없다는 것만 기억하고
그건 무조건 감사해야 합니다.
입으로 표현도 하시고 "제가 어머니를 너무 조아하나바요~"
가끔은 봉투로 그리고 가끔은 외식도 하면서 서로 맘을 나누면
다른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가끔 힘든 칭구를 이야기 하면서 그래도 난 어머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살짝 아부도 필요합니다..
암튼 언제나 내가 도움받고 있다고 생각 하면 될것같습니다.
사실 나더러 손주보라면 전 실습니다.
이제껏 자식 키우고 이제 좀 편하게 제자신을 가꾸고 취미생활도 좀 하고 그리고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모든것을 포기하고 손주봐주신다니 얼마나 고맛습니까. 만약 모르는 사람이라면 평생 은인으로 내가 모시고 살겁니다.
우리는 저도 포함입니다... 가까운것의 소중함을 잊고 산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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