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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에게] 시어머니께 이렇게 한번 해 보세여.

예림의집 2008. 9. 24. 08:20

저도 비슷합니다.

전 결혼한지17년이고   보니 이제는 좀 편해졌습니다.

일단   내가 할수있는 만큼만    최선을 다해서 하는 겁니다.

너무 완벽하게 할 필요도 없고  착한 며느리가 되려고  할필요도 없습니다.

내가 할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하면 되는 겁니다.

결국 오래 같이 살다보면  모두 나옵니다.

한가지  명심할 일은    시어머니 의 노고는 항상 고맙게 생각하라는 겁니다.

화가나고     속상하고   무수한 일들이 정말 너무너무    많습니다.

그럴때마다     시어머니가 있어서    내가  직장생활을 할수 있고.

또   이쁜내새끼    아무탈 없다는 것만 기억하고   

그건 무조건 감사해야 합니다.

입으로 표현도 하시고  "제가  어머니를 너무 조아하나바요~"

가끔은    봉투로   그리고 가끔은   외식도  하면서    서로 맘을 나누면

다른건 아무 문제 없습니다.

   가끔   힘든  칭구를 이야기 하면서    그래도  난  어머니가 있어서   정말 다행이라는

살짝  아부도 필요합니다..

암튼    언제나  내가   도움받고 있다고  생각 하면 될것같습니다.

사실 나더러  손주보라면 전 실습니다.

이제껏 자식 키우고 이제 좀 편하게   제자신을 가꾸고  취미생활도 좀 하고     그리고 편하게 살고 싶습니다.  그런데     그모든것을 포기하고   손주봐주신다니 얼마나  고맛습니까.    만약    모르는 사람이라면    평생  은인으로   내가 모시고 살겁니다.

우리는    저도 포함입니다...     가까운것의 소중함을  잊고 산다는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