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눈먼 거지 바디메오

예림의집 2008. 9. 5. 08:55

그들은 여리고로 갔다.

예수께서 제자들과 큰 무리와 함께 여리고를 떠나실 때에,

디매오의 아들 바디매오라는 눈먼 거지가 길 가에 앉아 있다가

나사렛 사람 예수가 지나가신다는 말을 듣고

  "다윗의 자손 예수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하고 외치며 말하기 시작하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이 조용히 하라고 그를 꾸짖었으나,

그는 더욱 더 큰 소리로 외쳤다.

  "다윗의 자손님, 나를 불쌍히 여겨 주십시오."

예수께서 걸음을 멈추시고, 그를 불러오라고 말씀하셨다.

그리하여 그들은 그 눈먼 사람을 불러서 그에게 말하였다.

  "용기를 내어 일어나시오. 예수께서 당신을 부르시오."

그는 자기의 것옷을 벗어 던지고, 벌떡 일어나서 예수께로 왔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셧다.

  "내가 너에게 무엇을 하여 주기를 바라느냐?"

그 눈먼 사람이 예수께 말하였다.

  "선생님, 내가 다시 볼 수 있게 하여 주십시오."

예수께서 그에게 말씀하셨다.

  "가거라. 네 믿음이 너를 구언하였다."

그러자 그 눈먼 사람은 곧 다시 보게 되었다.

그리고 그는 예수가 가시는 길을 따라 나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