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임의 유익
믿음은 우리의 상식과 현실 상황을 초월하게 한다. 믿음은 상식에 따라 살던 우리로 하여금 상식을 초월하여 살게 하는 힘이다. 복음을 전하다가 사람들의 미움과 반대에 부딪히고 결국 옥에 갇히기까지 된다면, 당연히 복음전도에 장애가 되는 것이 아닌가? 아니다. 바울은 옥에 갇혀 매인 것이 오히려 “복음 전파의 진전”이 되었다고 간증한다(빌 1:12). 바울에게는 보통 사람들에게 당연한 것이 당연한 것이 아니었다. 바울은 상황에 따라 수동적으로 반응하지 않았다. 그가 전하는 말씀은 단지 다른 사람을 살리기 전에 그 자신을 초월적으로 살게 하는 자유의 능력이었다. 그가 자유롭게 되니 그가 전하는 말씀이 다른 이들을 자유롭게 할 수 있었다. 복음의 능력은 그의 매임으로 더 강력하게 드러난 것이다. 육신이 매임으로 영이 자유롭게 되고, 이 자유가 육신으로 자유로나 영적으로 매인 자들을 자유롭게 했다. 이것이 인간의 생각을 초월하는 말씀의 능력이다. 진정한 말씀사역에는 매임이 자유의 통로가 되는 놀라운 역설이 일어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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